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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바람의 노래/위명희
바람의 노래/위명희 하늘에 뜬 구름은 어디로 가나 저 강의 강물은 어디로 가나 봄, 여름, 가을, 겨울 기약 없이 돌아서도 새 봄이 되면 또 다시 꽃 피네
2015-07-18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첫사랑/서정춘
첫사랑/서정춘 가난뱅이 딸집 순금이 있었다 가난뱅이 말집 춘봉이 있었다 순금이 이빨로 깨트려 준 눈깔사탕 춘봉이 받아먹고 자지러지게 좋았다 여기, 간신히 늙어 버린 춘봉이 입 안에 순금이 이름 아직 고여 있다
2015-07-11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서로가 꽃/나태주
서로가 꽃/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2015-07-04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고향/조승래
고향/조승래 아라가야 왕들을 재운 산들이 소몰이 아이들을 내려다본다 개울물 졸졸졸 천 년, 어느덧 풀들이 다 자라면 산은 살짝 아이들 키만큼 등을 낮추었다 풍금소리 들리는 저녁
2015-06-27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밭에 누워/심언주
꽃밭에 누워/심언주 식물원에 손톱을 던지면 떡잎이 새로 돋는다. 마구 팔을 휘저으면 나무가 자라고 나무는 자주 말투를 바꾼다. 아카시아 꽃들 조금 희고 조금 검고 역류를 견디느라 비린내가 나는데 꽃이 꽃을 복사하고 있다. 꽃 노릇은 지루하다.
2015-06-20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별/김솔
별/김솔 멀리서 반짝이는 것 가까이 가 들여다보면 떨고 있죠 떨림이 돋아 핀 꽃처럼 당신,
2015-06-13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여수旅愁/박산
홀연히 떠난 낯선 땅에서 땅거미 붉은 노을 살살 밀어낼 때 이유 없이 흐르는 눈물 몇 방울 짠 간이 되어 입술 적시는데 공연히 서러운 맘이 불러온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들을 저만치 달려오는 어둠의 무더기에 나지막이 뱉어 본 적이 있으신지요?
2015-06-06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눈물/서윤규
눈물/서윤규 또다시 네 몸속을 흐르던 물이 역류하듯 밖으로 흘러넘치는구나. 올 장마엔 어느 저수지에 가둔 슬픔의 둑이 무너져 내린 것이냐.
2015-05-30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격렬비열도/박후기
격렬비열도/박후기 격렬과 비열 사이 그 어딘가에 사랑은 있다
2015-05-23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하루살이/윤석훈
하루살이/윤석훈 짧다고 말하지 마라 눈물이 적다고 눈물샘이 작으랴
2015-05-16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아직도 거기 있다 -부곡리/이우걸
아직도 거기 있다 -부곡리/이우걸 쓰다 둔 수저가 아직도 거기 있다 내 꿈의 일기장이 아직도 거기 있다 어머니 반짇고리가 아직도 거기 있다
2015-05-09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준비/정현종
준비/정현종 우리는 준비 없이 온다- 욕망은 준비 없이 움직이므로. 시작이 그러했듯이 평생의 일들은 한 번도 제대로 준비된 적이 없다. 물론 또한 경황없이 떠날 것이다.
2015-05-02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자국/김재진
꽃자국/김재진 꽃 핀다. 나는 아무 말 할 수가 없다. 아무 노래도 부를 수가 없다. 기어코 지고 말 저것들이 온몸에 자국을 낸다.
2015-04-25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눈감으면 보이려나/박제천
눈감으면 보이려나/박제천 지난봄의 일은 모두 시름뿐 어둠 속으로 사라지던 그대 모습 해가 갈수록 더욱 흐릿해 오히려 눈을 감으면 보이려나 만나고 싶어라 그대 그리워 헤매는 쑥대밭이 아니라 그 어디에 쓰러져 잠들어 버릴 것만 같네
2015-04-18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리움/조성범
그리움/조성범 산중을 걸어가는 산바람 산속에 핀 솔향 물고 빛깔의 잔해 덤불길 따라 그리움의 시간이 그득 피어나네
2015-04-11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 아이/나태주
그 아이/나태주 우선 조그맣다 동글납작 보기만 해도 안쓰럽고 목소리 듣기만 해도 눈물이 글썽 목이 멘다.
2015-04-04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화두/조수옥
화두/조수옥 나무는 제 몸속을 운행하는 동안 생의 절정에서 출혈을 한다 그것은 소멸을 향하는 반란이자 환생의 묵시록이다 겨울이 오면 삭발하고 삭풍에 몸 곧추세우며 길 떠나는 나무 붙잡지 마라 묵언정진 소생의 길이다
2015-03-28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2015-03-21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달밤/서영처
달밤/서영처 저렇게 외로운 높이에 걸린 등을 본 적 있소? 부재중인 한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2015-03-14
1분 분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별/구석본
별/구석본 멀리 있는 것은 빛난다 멀면 멀수록 그 빛은 영롱하다 이승의 몸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그대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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