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엔진에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순수 내연차는 ‘0건’
하이브리드 6개·전기차 4개 선정 현대차 출력·효율성 등 기술 인정 현대차그룹, 통산 20차례 상 받아 “업체들, 내연기관 수익성 부족 판단”
자동차 엔진 기술력을 평가하는 미국의 권위 높은 상에서 ‘순수 내연기관’이 처음으로 수상 명단에서 사라졌다. 명단에는 하이브리드 계열 차량 6개와 순수전기차 4개뿐이었다.
미국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지난 14일 공개한 ‘2026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수상작에는 1995년 시상 개시 이후 32년 만에 순수 내연기관이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 순수 내연기관은 2024년에는 2개, 지난해에는 1개가 포함됐다. 워즈오토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동력 시스템 26개를 대상으로 출력과 토크, 정숙성, 효율성,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상작 10개 중에 별도 순위는 없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대가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해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해도 본전을 뽑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사이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개발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상작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쉐보레 콜벳 ZR1X, 포르쉐 911 카레라 GTS T 하이브리드, 닛산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