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물량공세 중국차의 위협… 체리차도 내년 한국 상륙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 체리자동차가 내년에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이미 진출한 BYD, 지커 등과 함께 중국차의 국내 공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반면 현대자동차·기아는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체리자동차그룹의 해외 전략 브랜드인 ‘오모다’와 ‘재쿠’는 현재 79개 국가·지역인 진출 시장을 내년에는 한국·일본·캐나다 등을 포함한 99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체리는 내년 초 한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체리는 전기차와 일반·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체리그룹의 올해 1~9월 수출은 155만 1178대로 전년 동기보다 65.6% 증가했다. 이미 KG모빌리티(KGM)는 체리와 SUV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7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리가 해당 협력 외 자체 브랜드로도 한국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브랜드 승용차 신규 등록은 2만 186대로 전년 동기(2967대)보다 580.4%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 비중도 1.3%에서 7.2%(2만 186대)로 높아져 일본 브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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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량공세 중국차의 위협…체리차도 내년 한국 상륙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 체리자동차가 내년에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이미 진출한 BYD, 지커 등과 함께 중국차의 국내 공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반면 현대자동차·기아는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체리자동차그룹의 해외 전략 브랜드인 ‘오모다’와 ‘재쿠’는 현재 79개 국가·지역인 진출 시장을 내년에는 한국·일본·캐나다 등을 포함한 99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체리는 내년 초 한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체리는 전기차와 일반·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체리그룹의 올해 1~9월 수출은 155만 1178대로 전년 동기보다 65.6% 증가했다. 이미 KG모빌리티(KGM)는 체리와 SUV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7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리가 해당 협력 외 자체 브랜드로도 한국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브랜드 승용차 신규 등록은 2만 186대로 전년 동기(2967대)보다 580.4%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 비중도 1.3%에서 7.2%(2만 186대)로 높아져 일본 브랜드(
  • thumbnail - 전기차 100만대인데 동네 정비소 수리 한계…정비업계, 공동작업장 도입 제안

    전기차 100만대인데 동네 정비소 수리 한계…정비업계, 공동작업장 도입 제안

    국내 전기차 보급이 100만대를 넘어섰지만 동네 정비소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수리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사후 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비업계는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권역별 정비작업장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오토살롱테크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26 오토살롱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109만 5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4.1%를 차지한다. 2017~2018년부터 보급된 초기 전기차의 일반 부품 보증 기간은 상당수 끝났고, 고전압 배터리도 차종에 따라 보증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정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일반 정비업체가 전기차 수리 시설을 갖추기에는 부담이 크다. 유영준 카테크 대표는 전기차 정비 공간 한 곳에 절연 보호구와 정밀 진단기, 배터리 탈착 장비 등을 마련하려면 1500만~3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자동차전문정비업의 등록 최소 면적은 50㎡(약 15평)로, 고전압 배터리 작업에 필요한 별도 공간과 안전시설을 확보하기
  • thumbnail - 대량 생산은 테슬라가 먼저 ‘포문’

    대량 생산은 테슬라가 먼저 ‘포문’

    미국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대량생산용 라인을 가동하며 상업용 제품의 초기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아틀라스’ 양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의 양대산맥이 주도권 경쟁에 본격 나섰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단종한 고급 전기차 모델S·X 생산시설을 로봇 생산설비로 전환한 것이다. 테슬라는 상업용 제품에 적합한 제조공정에서 첫 양산 품질 수준의 로봇을 생산했다고 설명했지만 생산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말 외부 고객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주당 2만대 생산 규모에 도달하려면 최소 1년, 어쩌면 그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목표는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 확보다. 상업용 제품의 초기 생산은 현대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먼저 시작했다. 지난 1월 CES 2026에서 제품형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생산에 착수했다. 반면 대량생산용 라인 가동에서는 테슬라가 한발 앞섰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 thumbnail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트럭 ‘400㎞ 물류의 길’ 달린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트럭 ‘400㎞ 물류의 길’ 달린다

    협력사와 레벨4 기술 검증 협약 차 무게 무겁고 제동거리 길어 ‘안전 이중화’ 기술 고도화 전망 오로라·볼보·다임러·포니 경쟁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인 화물운송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손잡고 자율주행 대형트럭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9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실증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디젤) 1대 등 2대의 실증 차량 개발에 착수해 내년 초에 제공하고 마스오토와 라이드플럭스는 ‘두뇌’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내년 말까지 도심·고속도로 복합 100㎞ 구간과 고속도로 중심 400㎞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을 검증한다. 레벨4는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기술이지만, 이번 실증에는 안전운전자가 탑승한다. 상용화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시스템 이상 시 보조 시스템이 기능을 대신하는 ‘안전 이중화’ 기술도 고도화한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 미국 플러스와 레벨4 수소전기트럭을
  • thumbnail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트럭 ‘400㎞ 물류의 길’ 달린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트럭 ‘400㎞ 물류의 길’ 달린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인 화물운송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손잡고 자율주행 대형트럭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9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실증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디젤) 1대 등 2대의 실증 차량 개발에 착수해 내년 초에 제공하고 마스오토와 라이드플럭스는 ‘두뇌’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내년 말까지 도심·고속도로 복합 100㎞ 구간과 고속도로 중심 400㎞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을 검증한다. 레벨4는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기술이지만, 이번 실증에는 안전운전자가 탑승한다. 상용화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시스템 이상 시 보조 시스템이 기능을 대신하는 ‘안전 이중화’ 기술도 고도화한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 미국 플러스와 레벨4 수소전기트럭을 시험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해 실제 물류 노선에서 상용화에 필요한 차량 제어·안전 기술을 검증한다는 게
  • thumbnail - 현대차 ‘아반떼 N 모노크롬’ 29일 판매 시작

    현대차 ‘아반떼 N 모노크롬’ 29일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19일 고성능 브랜드 N의 특별 모델인 ‘아반떼 N 모노크롬’을 공개했다. 블랙(검은색)과 퍼포먼스 블루(파란색) 두 가지 단색 모델로 출시되는 아반떼 N 모노크롬은 전용 단조 휠과 단색의 전·후면 범퍼 및 브레이크 캘리퍼, 스티어링 휠 버튼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다. 오는 29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아반떼 N 모노크롬 블랙(왼쪽)과 퍼포먼스 블루 모델. 현대자동차 제공
  • thumbnail -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 벤츠, 전기 세단 몰고 한국 공략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 벤츠, 전기 세단 몰고 한국 공략

    메르세데스 벤츠가 5000만원대 전기 세단과 9000만원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 세단 기본형은 같은 차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해, 통상 전기차가 더 비싼 것과 대조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전기 세단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C’를 출시했다. CLA는 5290만~6770만원으로, 기본형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5990만원)보다 700만원 저렴하다. 한 번 충전하면 342~474㎞를 달린다. GLC는 9000만~9480만원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8㎞다. 두 차량 모두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두 차량은 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약 20~22분이 걸린다.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와 티맵 길 안내, 지니뮤직 등 국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계약은 CLA 약 1000건, GLC 약 2500건을 기록했으며 다음 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 thumbnail - 현대차그룹 방산사업 ‘현대로템’으로 뭉친다

    현대차그룹 방산사업 ‘현대로템’으로 뭉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방산사업을 현대로템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현대위아는 전동화·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 재편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9일 현대위아의 방산 부문인 특수사업부를 3583억 86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수사업부의 영업가치는 4800억원이지만 임대차 대상인 토지·건물 약 1170억원 등을 인수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대로템은 자산과 부채, 인력, 지식재산권 등을 넘겨받고 기존 인력 전원을 고용승계한다. 다음달 27일 현대위아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한 뒤 생산공장도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는 K2 전차 주포와 K9 자주포 포신 등 대구경 화포를 생산해 왔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함정용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의 함포체계도 개발했다.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이번 인수로 핵심 무장 생산 역량까지 확보해 방산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화 품목을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7월 공작기계사업부를 약 340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방산사업까지 정리
  • thumbnail -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벤츠, 전기 세단 몰고 한국 공략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벤츠, 전기 세단 몰고 한국 공략

    메르세데스 벤츠가 5000만원대 전기 세단과 9000만원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 세단 기본형은 같은 차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700만원 저렴해, 통상 전기차가 더 비싼 것과 대조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전기 세단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C’를 출시했다. CLA는 5290만~6770만원으로, 기본형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5990만원)보다 700만원 저렴하다. 한 번 충전하면 342~474㎞를 달린다. GLC는 9000만~9480만원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8㎞다. 두 차량 모두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두 차량은 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약 20~22분이 걸린다.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와 티맵 길 안내, 지니뮤직 등 국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계약은 CLA 약 1000건, GLC 약 2500건을 기록했으며 다음 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가운데 차량이 속도와 차선을 조절하도록 돕는 기존 기술보다 발전된 주행 보조
  • thumbnail - 로봇 손끝 1㎜까지 지배하는 AI… 현대차·기아 공장 ‘셀프 진화’

    로봇 손끝 1㎜까지 지배하는 AI… 현대차·기아 공장 ‘셀프 진화’

    사진 5000장 찍어 흠집·결함 찾고 위치 틀어져도 AI가 로봇 경로 계산 소프트웨어 중심 핵심기술 내재화 2032년 ‘자율운영공장’ 본격 적용 아치형 터널 안으로 기아의 전기밴인 PV5 차량이 천천히 들어섰고 근처 모니터에 차량의 외관 결함의 위치와 크기가 표시됐다. 차량 한 대당 촬영하는 초고해상도 이미지는 약 5000장.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흠집과 이상을 찾아내는 ‘터널형 외관검사’ 기술이다. 지난 16일 찾은 현대자동차·기아 경기 의왕연구소는 ‘자율운영공장’ 구현을 향한 혁신을 대거 현실화하고 있었다. 현대차·기아는 19~21일에는 이곳에서 200여 개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을 연다. 최영태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이포레스트센터장(상무)은 “미래공장은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고 데이터와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공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제조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가 이날 보여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기술도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운영공장’으로 전환하는 중간 과정으로 보인다. 용접용 로봇 팔의 이동 경로 설정은 엔지니어가 아니라 AI가 설계했다. 차체 공정에서는 1700개가
  • thumbnail - 테슬라 ‘로드스터’ 공중부양… ‘하늘 나는 자동차’ 시동 거나

    테슬라 ‘로드스터’ 공중부양… ‘하늘 나는 자동차’ 시동 거나

    테슬라가 공중 도약하는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이자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차의 가격·기술 공세 속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인공지능(AI)·로봇·비행체 등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2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고압 기체 추진장치로 대형 트럭 등 차량 5대를 뛰어넘어 착지했고, 흡입장치로 곡선 구조물을 거꾸로 달리고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테슬라가 밝힌 신형 로드스터의 최고속도는 시속 370㎞ 이상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비행할 수는 없다. 양산 목표는 2028년이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AI 기술 결합 효과를 근거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만드는 자동차 중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차는 이것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모델S·모델X 생산을 종료하기로 하고 해당 시설을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사이버캡’도 개발 중이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 thumbnail - 테슬라 ‘로드스터’ 공중부양, ‘하늘 나는 자동차’ 시동 거나

    테슬라 ‘로드스터’ 공중부양, ‘하늘 나는 자동차’ 시동 거나

    테슬라가 공중 도약하는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이자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차의 가격·기술 공세 속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인공지능(AI)·로봇·비행체 등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2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고압 기체 추진장치로 대형 트럭 등 차량 5대를 뛰어넘어 착지했고, 흡입장치로 곡선 구조물을 거꾸로 달리고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테슬라가 밝힌 신형 로드스터의 최고속도는 시속 370㎞ 이상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비행할 수는 없다. 양산 목표는 2028년이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AI 기술 결합 효과를 근거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만드는 자동차 중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차는 이것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모델S·모델X 생산을 종료하기로 하고 해당 시설을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사이버캡’도 개발 중이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 thumbnail - 車 외관 5000장 찍어 검사하고 로봇 동선 AI가 설계…현대차그룹, ‘스스로 움직이는 공장’ 만든다

    車 외관 5000장 찍어 검사하고 로봇 동선 AI가 설계…현대차그룹, ‘스스로 움직이는 공장’ 만든다

    아치형 터널 안으로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가 천천히 들어섰다. 천장과 양옆에 빼곡하게 설치된 카메라가 차체를 훑자 옆 모니터의 차량 전개도에 외관 결함의 위치와 크기가 표시됐다. 차량 한 대를 검사하면서 촬영하는 초고해상도 이미지만 약 5000장이다. 사람이 육안으로 차체를 살피는 대신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흠집과 이상을 찾아내는 ‘터널형 외관검사’ 기술이다. 조금 뒤 차체 용접 구역에서는 AI가 로봇의 ‘길’을 만들었다. 연구진이 차체 위치를 일부러 틀어놓자 3차원 비전 센서가 바뀐 위치를 읽었고, AI가 새 이동 경로를 계산했다. 용접건을 단 로봇 팔은 목표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오차를 보정한 뒤 저장된 경로를 따라 끊김 없이 움직였다. 용접은 이미 로봇이 하지만 로봇에게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가르치는 일까지 AI에 맡긴 것이다. 19~21일 열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 본행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 의왕시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공개된 기술들은 겉으로는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향하는 곳은 같았다. 외부 업체에 의존하거나 공장마다 따로 개발해 온 제조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표준화한 뒤 데이터와 소프
  • thumbnail - 美 10대 엔진에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순수 내연차는 ‘0건’

    美 10대 엔진에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순수 내연차는 ‘0건’

    하이브리드 6개·전기차 4개 선정 현대차 출력·효율성 등 기술 인정 현대차그룹, 통산 20차례 상 받아 “업체들, 내연기관 수익성 부족 판단” 자동차 엔진 기술력을 평가하는 미국의 권위 높은 상에서 ‘순수 내연기관’이 처음으로 수상 명단에서 사라졌다. 명단에는 하이브리드 계열 차량 6개와 순수전기차 4개뿐이었다. 미국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지난 14일 공개한 ‘2026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수상작에는 1995년 시상 개시 이후 32년 만에 순수 내연기관이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 순수 내연기관은 2024년에는 2개, 지난해에는 1개가 포함됐다. 워즈오토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동력 시스템 26개를 대상으로 출력과 토크, 정숙성, 효율성,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상작 10개 중에 별도 순위는 없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대가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해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해도 본전을 뽑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사이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개발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상작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쉐보레 콜벳 ZR1X, 포르쉐 911 카레라 GTS T 하이브리드, 닛산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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