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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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돌의 기적’ 리센느, 미니 4집 ‘펄스’로 컴백

    ‘중소돌의 기적’ 그룹 리센느가 지난 7월 발매한 리메이크곡 ‘프리티걸’ 이후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더뮤즈 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원(WON)뱅킹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펄스’(PUL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리센느의 컴백을 알렸다. 미니 4집 ‘펄스’는 타이틀곡 ‘위드’(With)를 포함해 ‘백화요란’(Inside Out), ‘미미’(MEME) 등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위드’(With)는 오랫동안 꿈꾸던 너와 마주하는 순간을 담은 노래다. 서정적인 도입부에서 힘차게 터지는 후렴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특징이다. 리더 원이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중소돌의 기적’이라니, 기적이 쉽지 않은 걸 알기에 더 감사하다”며 “또 한 번 기적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멤버 리브는 “기대에 보답하고자 다섯 멤버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컴백을 준비했다”며 “한층 단단해지고 성장한 리센느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올해 원이의 유튜브 채널 영상이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영상에서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갸루’ 콘셉트로 외친 “거제 야호”가 온라인에서 밈
  • thumbnail - 기타로 충분했던 그 감성… 돌아온 ‘Zion.T 2026’

    기타로 충분했던 그 감성… 돌아온 ‘Zion.T 2026’

    ‘양화대교’의 위로로… ‘회전목마’ 음색으로 15년간 쌓아온 히트곡, 하나의 카테고리 묶어 “지금까지 자이언티 음악 여정 보여주는 무대 될 것” 작업 중인 4집은 노랫말·악보·에너지에 집중 기획사 대표로 ‘뮤지션 자생 시스템 만들기’ 목표 “천천히, 오랫동안… 별자리 같은 궤적 보여줄 것” 가수 자이언티가 오는 14~15일 9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양화대교’의 위로로, ‘회전목마’의 목소리로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지난 음악 여정과 현재 그의 모습을 함께 펼치는 자리다.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스탠다드프렌즈 사무실에서 만난 자이언티는 단독 콘서트를 앞둔 심경을 묻는 질문에 “팬들 중에도 제 콘서트를 처음 보는 분들이 많다”며 “저도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된다. 팬들과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이언티 2026 라이브’에는 별도의 부제나 거창한 설정이 없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포스터를 꾸몄고, 주제는 ‘2026년의 자이언티’다. 그는 “지금까지의 자이언티를 보여주는 무대일 것 같다”며 “그동안 해온 음악을 정리하고 싶다”고 했다. 비비드라는 음악 모임(크루)에서 활동하던 자이언티는 2011년 ‘클릭 미’로 데뷔
  • thumbnail - “엽기적인 해악” 어떤 악플이길래…신세경 ‘협박 댓글’ 네티즌 철창행

    “엽기적인 해악” 어떤 악플이길래…신세경 ‘협박 댓글’ 네티즌 철창행

    배우 신세경(36)에게 테러를 언급하며 협박성 악플을 일삼은 네티즌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일 법조계와 신세경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2일 네티즌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항소심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개월여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익명으로 신세경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신세경을 향해 ‘염산 테러’를 언급하며 협박하는가 하면, 성적·신체적 비하, 가족에 대한 모욕 등을 일삼았다. 신세경의 가족을 상대로 신체적 위해를 암시하는 글을 작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피고인으로부터 과격하고 엽기적인 해악이 자행될 것 같은 불안함과 두려움 속에서 활동해야 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우울증 등 개인적인 사정과 반성을 이유로 선처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자신의 분노를 분출하려는 목적 외에 범행을 설명할 근거나 정당한 동기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위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세경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어센
  • thumbnail - “아프단 소리에 도포부터 지었다”…박술녀가 털어놓은 故 최불암과의 마지막 약속

    “아프단 소리에 도포부터 지었다”…박술녀가 털어놓은 故 최불암과의 마지막 약속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가슴 아프게 회상했다.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한 뒤 약 1년 전부터 직접 수의를 준비해 왔다는 뒷얘기가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연예계와 정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고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박술녀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났다. 박술녀는 “선생님이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수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라며 “척추가 아프셔서 수술받으신다는 소식을 듣고 도포를 만들었다. 그때부터 준비한 지 꽤 오래됐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수의 제작은 약 1년 전부터 조용히 진행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약 2~3주 전쯤 사모님께서 선생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본격적으로 수의를 준비해 달라고 연락하셨다”라며 “그때부터 필요한 것들을 본격적으로 챙겨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빈소를 서둘러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상복을 급히 전달해 드리기 위해 택시를 타고 왔다”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의의 다른 부분도 밤새워 만들고 있다. 오늘 저녁에도 다시 와서 전달하고 부족한 소품이 있다면 내일(31일)도 찾아올 생각”이라고 했
  • thumbnail - “제가 85년생 학폭 여배우라고요?” 차예련, 의혹 제기에 “전혀 사실 아냐”

    “제가 85년생 학폭 여배우라고요?” 차예련, 의혹 제기에 “전혀 사실 아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85년생 여배우에게 중학생 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당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차예련(41)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배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서울의 한 중학교를 졸업했다며 해당 학교의 2001년 졸업앨범 표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자신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 배우 C가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면서, 자신의 체육복과 교과서 등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고 자신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겪은 피해로 인해 아직도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며, “TV나 유튜브에 웃으며 출연해 좋은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을 볼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A씨는 배우 C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A씨가 공개한 중학교와 졸업 연도, 글의 구체적인 내용을 근거로 배우
  • thumbnail - “故 최불암 팔짱 낀 故 최진실” 차인표가 공개한 29년 전 사진에 ‘울컥’ [최불암 별세]

    “故 최불암 팔짱 낀 故 최진실” 차인표가 공개한 29년 전 사진에 ‘울컥’ [최불암 별세]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을 향한 연예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차인표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차인표가 올린 사진은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MBC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1997)의 출연진이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이었다. 4남매의 아버지로 ‘박 선장’이라 불렸던 박재천 역을 맡은 고인의 옆에 맏며느리 윤수경 역을 맡은 고 최진실이 고인과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박재천의 장남 박동규 역의 박상원, 차남 박영규 역의 차인표와 이들의 이복동생인 박민규 역의 송승헌, 박재천의 고명딸인 박상옥 역의 서유정이 함께했다. 차인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드라마가 히트를 치자 그해 연말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초청했던 모양이다”라며 “하루는 선생님께서 날 보자시더니 당신이 가야 하는 자리에 나더러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자신에게 고인이 “인표야, 네가 이번에 같이 가주면 다음번에 나도 한번 같이 가줄게”라고 말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선생님은 그런 식이셨다. 까마득한 후배도
  • thumbnail - [최불암 별세]‘국민 아버지’ 잃은 방송가, 긴급 추모 방송 편성

    [최불암 별세]‘국민 아버지’ 잃은 방송가, 긴급 추모 방송 편성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최불암이 별세하면서 방송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특집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KBS는 30일 오후 11시 10분 ‘특집 다큐 그리운 안방 손님, 최불암’,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10분 ‘특집 다큐 밥상지기 최불암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14년간 이끌었던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을 넘어,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는 맛의 기억 저장소 역할을 해왔다. MBC 역시 30일과 11월 1일 추모 특집 앙코르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편성했다. 1부는 30일 오후 8시 40분, 2부는 11월 1일 오전 9시 30분 각각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고인의 삶과 연기 세계를 조명한다. 수십 년에 걸친 최불암의 연기사를 플레이리스트처럼 구성해 음악과 함께 그의 주요 작품과 삶을 되짚는다. 고인은 생전 배우의 ‘광대 정신’을 강조해 왔다. 대중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가 바로 ‘배우’라고 여겼다. 동료 및 후배 배우들
  • thumbnail - [최불암 별세]최불암마저 떠났다…동료들 곁으로 떠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최불암마저 떠났다…동료들 곁으로 떠난 ‘수사반장’

    배우 최불암의 별세로 최고 시청률 70% 신화를 쓴 MBC 범죄 수사극 ‘수사반장’의 원년 대표 형사 4인이 모두 고인이 됐다. 최불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18년 동안 총 880회가 방송됐다. 국민적 인기를 누렸고,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의 활약을 통해 당대 사회의 단면과 서민들의 애환까지 담아냈다. 최불암은 주인공인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정의감과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형사상을 구현했다. 김상순과 조경환, 남성훈 역시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 색깔로 팀의 균형을 이루며 작품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종영 이후로도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오던 중 남성훈은 2002년 다발성 신경 위축증으로, 조경환은 2012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김상순은 2015년 폐암으로 별세했다. 이보다 앞선 1978년에는 김 형사 역을 맡았던 김호정이 세상을 떠났다. 최불암은 생전 자신이 반장으로 이끌었던 형사들이 모두 먼저 떠나 가슴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다. 최불암은 2024년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MBC ‘수사반장 1958’를 통해 박영한 역으로 돌아왔다. 젊은 시절의 박영한 반장을 이제훈이 연기한 가운데, 고인은 노년의 박
  • thumbnail - ‘풍문으로 들었소’ 노랫말 쓴 장경수 별세

    ‘풍문으로 들었소’ 노랫말 쓴 장경수 별세

    조용필의 ‘상처’,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 장경수(본명 장희원)가 29일 별세했다. 73세. 유족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투병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53년 강원 속초에서 태어난 고인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만난 가수 함중아의 소개로 그의 친형인 작곡가 함정필과 인연을 맺으며 작사가가 됐다. 1977년 함정필이 작곡한 윤수일 노래 ‘꿈이였나봐’의 작사가로 데뷔한 후 송대관의 ‘정 때문에’, 최진희의 ‘꼬마인형’,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남겼다. 생전 작사한 곡이 1300여개에 이른다. 특히 ‘풍문으로 들었소’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다시 불러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젊은 세대에도 널리 사랑받았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31일.
  • thumbnail - 조용필 ‘상처’ 작사가 장경수 별세

    조용필 ‘상처’ 작사가 장경수 별세

    조용필의 ‘상처’,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 등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쓴 작사가 장경수(본명 장희원)가 29일 별세했다. 73세. 유족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53년 강원 속초에서 태어난 고인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만난 가수 함중아의 소개로 그의 친형인 작곡가 함정필과 인연을 맺으면서 작사의 길에 들어섰다. 1977년 함정필이 작곡한 윤수일의 노래에 가사를 붙이며 데뷔한 그는 이후 송대관의 ‘정 때문에’, 최진희의 ‘꼬마인형’,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남겼다. 생전 작사한 곡은 1300여개에 이른다. 특히 ‘풍문으로 들었소’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다시 불러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젊은 세대에도 널리 사랑받았다. 고인은 한국가요작가협회 제9대 회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를 지냈다. 2007년에는 시집 ‘강물은 바다로 갈까?’를 펴냈다. 최근 고향 속초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경수 스타발굴 가요제’를 준비했으나 건강 악화로 지난 25일 예정이던 행사가 미뤄지며 무대를 보지 못했다.
  • thumbnail - 고 신해철, 유재석, 한영애, 블랙핑크 등 문화훈장 수훈

    고 신해철, 유재석, 한영애, 블랙핑크 등 문화훈장 수훈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가수 고 신해철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이후 밴드 ‘넥스트(N.EX.T)’ 등으로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고 신해철을 비롯해 문화훈장은 모두 10명(팀)이 받는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팀) 등 모두 36명(팀)이 올해 대상자다. ‘맘마미아!’, ‘시카고’ 등을 국내 무대에 올리며 40년 넘게 공연 제작 현장을 이끌어 온 공연제작자 박명성, 1966년에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등의 목소리를 맡아 온 성우 박영남, 반세기 넘게 한국 재즈 무대를 지켜 온 연주자 신관웅, 1991년 데뷔 이후 ‘무한도전’ 등을 이끌며 30년 넘게 방송인으로 활동해 온 희극인 유재석, ‘
  • thumbnail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초현실 온라인 괴담… 문학이 되다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초현실 온라인 괴담… 문학이 되다

    “항목 SCP-173은 항상 잠긴 격리실 내에 두어야 한다. 인원이 반드시 SCP-173의 컨테이너로 들어가야 할 때는 언제라도 최소한 3명이 들어가야 하고, 문은 그 뒤에서 다시 잠가야 한다. 모든 인원이 떠나고 격리실을 다시 잠글 때까지 두 명의 인원이 항상 직접 SCP-173과 시선을 마주치고 있어야 한다.”(SCP 재단 위키, 일련번호 SCP-173 항목 발췌) ‘확보(Secure), 격리(Contain), 보호(Protect).’ 각종 괴생명체를 포획하고 비밀리에 관리하는 가상의 단체 ‘SCP 재단’의 모토다. 격리 대상인 기이한 존재(크리처)들의 면면도 다채롭고 보고서 형식의 설명도 치밀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집단 창작의 산물이다. 2007년 출범한 이래 전 세계 네티즌이 참여하는 글로벌 집단창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인터넷 서브컬처를 넘어 주류 문학·출판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최근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소설 ‘항밈학과 같은 건 없습니다’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국의 작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샘 휴즈가 필명 ‘퀀텀’(QNTM)으로 출간했다. 괴생명체를 발견하고 격리하는 비밀 기관이 암약한다는 SCP 재단의 세계관을 그대
  • thumbnail - 벤슨 분의 뜨거웠던 내한…공중제비로 달구고 고음으로 압도했다

    벤슨 분의 뜨거웠던 내한…공중제비로 달구고 고음으로 압도했다

    전매특허인 공중제비는 공연의 열기를 돋웠고, 뿜어내는 고음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벤슨 분의 월드투어 ‘원티드 맨 투어 인 서울’ 현장. 지난해 1월 첫 단독 내한공연 이후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약 3600명의 관객 앞에서 100분간 무대를 누볐다. 벤슨 분은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 11억회를 넘긴 메가 히트곡 ‘뷰티풀 싱스’(Beautiful Things)로 한국에도 친숙하다. 2021년 첫 싱글 ‘고스트 타운’으로 데뷔했고, 2024년 발표한 ‘뷰티풀 싱스’로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의 그해 글로벌 싱글상을 받았다. 잔잔하게 시작해 후렴에서 폭발하는 목소리가 그의 무기다. 반짝이는 검은색 반팔 칼라티를 입고 등장한 그는 ‘쏘리 아임 히어 포 썸원 엘스’(Sorry I’m Here for Someone Else)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미스터 일렉트릭 블루’(Mr Electric Blue)에서는 무대 중앙 피아노로 향해 직접 건반을 두드렸다. 밴드 연주와 피아노가 맞물리자 객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데어 쉬 고스’(There She Goes)로 이어지는 동안에는 공중제비로 시선
  • thumbnail - 눈빛의 여왕들, 주말을 평정하다

    눈빛의 여왕들, 주말을 평정하다

    천재 의사 계수정과 경성 소매치기 이가경. 개성 넘치는 두 여성의 ‘걸 크러시’가 가을 주말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영한 SBS의 12회분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닥터X)’ 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9.5%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11.4%로 올해 미니시리즈 첫 방송 최고 기록을 세우더니 매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tvN 16회분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도 6회차였던 전날 9.5%로 자체 최고치, 유료 플랫폼 1위를 찍었다. 이대로라면 다음 주 유료 플랫폼 ‘마의 벽’으로 불리는 10% 시청률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두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전작 ‘눈물의 여왕’과 ‘친애하는 X’에서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김지원과 김유정(27)이 주인공으로 맞붙으면서다. ●돌아온 ‘시청률 퀸’ 김지원의 연기 변신 구서대병원을 무대로 의료계의 권력을 파헤치는 메디컬 드라마 ‘닥터X’는 일본 TV아사히에서 2012~2021년까지 69회를 방영하며 인기를 모았던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한국판으로 다시 만들었다. 의사용역소개소
  • thumbnail - 김수현 소속사 “故김새론 모친, 이모 사칭자 등 송치…명예훼손 등 혐의”

    김수현 소속사 “故김새론 모친, 이모 사칭자 등 송치…명예훼손 등 혐의”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상대로 낸 고소·고발 사건 피의자들이 송치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가담한 공범들도 범죄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송치 대상에는 고인(김새론)의 모친과,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인물 등이 포함됐다”며 “이들에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강요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 인지수사를 통해 허위 조작된 자료로 두 차례 기자회견을 주도한 유족 측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버 권영찬 역시 송치됐다”며 “고인의 부친은 불송치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수현 측에 따르면 부 변호사에게는 형법상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다. 유튜버 권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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