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 탄 실바·타나차 “GS칼텍스 2연패 목표”
도로공사 출신 타나차와 호흡 맞춰 실바, 4년 연속 1000득점 최초 도전
적에서 동지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은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서로 반대편 코트에 섰다. 실바는 1차전 33점, 2차전 35점, 3차전 36점으로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반면 당시 타나차는 3경기를 치르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3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은 같은 코트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타나차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신뢰가 든든하다.
실바는 경기 가평군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1일 열린 2026~27시즌 미디어데이에서 “1000득점을 할 준비는 안 돼서 타나차가 준비를 좀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실바는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며 역사를 썼지만 올해는 타나차 덕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타나차는 “실바를 상대로 블로킹을 하지 않아도 되니 행복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