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사내 칼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밭에 누워/심언주 입력 2015-06-19 18:08 수정 2015-06-19 19:54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column/morning_pnp/2015/06/20/20150620022003 URL 복사 댓글 0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꽃밭에 누워/심언주 식물원에 손톱을 던지면떡잎이 새로 돋는다.마구 팔을 휘저으면 나무가 자라고나무는 자주 말투를 바꾼다.아카시아 꽃들조금 희고 조금 검고역류를 견디느라비린내가 나는데꽃이 꽃을 복사하고 있다.꽃 노릇은 지루하다. 2015-06-2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