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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umbnail - 11연승 바르셀로나 격파한 ‘디펜딩 챔프’ PSG…이강인, 퇴장·부상 겹악재에 첫 결장

    11연승 바르셀로나 격파한 ‘디펜딩 챔프’ PSG…이강인, 퇴장·부상 겹악재에 첫 결장

    스페인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프랑스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에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11연승(정규리그 9승·UCL 2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의 첫 패배다. 거함 바르셀로나마저 격침한 PSG는 리그 페이즈 3연승(승점 15)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UCL 3연패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정규리그 4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공식전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PSG는 이날 전반 38분 데지레 두에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0분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스파르트가 만회 골을 뽑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중반까지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고 후반 36분 비티냐의 중거리포와 41분 파비안 루이스의 쐐기 골이 더해지며 PSG가 승점을 챙겼다. 이강인은 이날 동료의 퇴장과 자신의 경미한 부상까지 겹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후 처음 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 thumbnail - 39초 숨만 쉬어도 징계 끝…하루 8억 6000만원 버는 호날두, ‘무단 이탈’ 벌금 고작 38만원

    39초 숨만 쉬어도 징계 끝…하루 8억 6000만원 버는 호날두, ‘무단 이탈’ 벌금 고작 38만원

    감독을 향한 불만으로 국가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던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에게 실효성 없는 징계가 내려졌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0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가 협회 규정을 고의로 한 차례 위반한 호날두의 혐의를 인정해 30일간의 출전정지 징계와 제재금 255유로(약 38만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고, 이어 이달 2일 열린 덴마크전을 앞두고 조르지 제주스 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다. 이후 호날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스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며 “명백한 신뢰 상실”이 대표팀 이탈의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슈퍼스타의 일탈에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 협회 규정에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으로 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도록 돼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미 잠정 출전 정지 상태였던 호날두 30일 출전정지 징
  • thumbnail - 영국서 인종차별 당한 엄지성…경기 일시 중단·경찰 수사 착수

    영국서 인종차별 당한 엄지성…경기 일시 중단·경찰 수사 착수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24·스완지 시티)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나와 현지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 후반전 도중 엄지성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모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구단은 모든 형태의 차별 행위를 규탄하며, 축구계는 물론 우리 사회 어디에도 이러한 행위가 설 자리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밀월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형태의 차별적 행위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서 있던 후반 22분 경기를 중단시켰다. 스완지의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던 엄지성이 동료와 터치라인 밖에서 몸을 풀고 있을 때였다. 주심은 대기심 쪽으로 가서 상황을 전해 듣고, 양 팀 감독과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장내에는 인종차별적 구호가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 thumbnail - “기차 타고, 빵 먹고 축구까지”…대전 축구·빵지 순례 눈길

    “기차 타고, 빵 먹고 축구까지”…대전 축구·빵지 순례 눈길

    대전시-코레일 연계, 축구 빵지 순례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맞춰 진행 “기차 타고, 빵 먹고 아시아축구경기 챔피언스리그 즐기세요.” 대전시는 ‘2026-27 아시아축구경기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 관람객을 위한 ‘코레일 연계 대전 축구·빵지순례 투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차를 이용해 대전을 찾는 외지 축구 팬들에게 대전의 대표 명물인 ‘빵’ 여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기차를 이용해 대전에 방문하는아시아축구경기 챔피언스리그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대전 투어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투어 코스인 ‘대전 빵빵 레일투어’는 오후 2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콜드버터베이크샵(시청점),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르뺑 99-1, 연선흠 베이커리 등 대전 도심의 소문난 빵 맛집들을 둘러본다. 4시간이 소요된다. 관광을 마친 참가자들은 전용 투어 차를 타고 킥오프 전인 오후 6시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아시아축구경기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홈경기에 맞춰 오는 27일(vs 고베)과 11월 24일(vs 베이징)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
  • thumbnail - 킥오프 앞 공습경보… 사우디 아시안컵·11월 평가전 촉각

    킥오프 앞 공습경보… 사우디 아시안컵·11월 평가전 촉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던 13일(한국시간). 경기장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상공에 돌연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우려했던 군사 충돌은 발발하지 않았지만, 이 소동으로 경기는 1시간 지연됐다. 갈수록 격해지는 사우디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전쟁 불똥이 축구로 튀었다. 2027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 개최국이 사우디인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과연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시안컵은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코바르까지 3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다. 국제 축구계에서는 사우디의 정세가 급변하면서 정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10일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그 이튿날에는 공항 터미널을 목표로 한 공격이 이어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한국 외교부는 11일 오후 10시부터 사우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사우디 현지 상황
  • thumbnail - 축구협회 “대표팀 향한 무분별한 억측·인신공격 멈춰달라”

    축구협회 “대표팀 향한 무분별한 억측·인신공격 멈춰달라”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내분설이 제기된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억측과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대표팀 내 갈등에 연관됐다는 주장 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축구협회는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하지만,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나아가 선수 개인의 소셜미디어와 소속팀 계정에까지
  • thumbnail - 위조 코로나19 접종 증명서 구매한 ‘스위스 캡틴’ 자카, 2억 4000만원 벌금형 유예

    위조 코로나19 접종 증명서 구매한 ‘스위스 캡틴’ 자카, 2억 4000만원 벌금형 유예

    위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구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스위스 축구 대표팀 주장 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자카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위 코로나19 증명서 취득 혐의로 약식 명령을 받아 1일당 3000 스위스프랑씩 총 50일 치에 해당하는 15만 스위스프랑(약 2억 4000만원)의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 저에게 보내준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저에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카는 2022년 스위스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코로나19 접종 증명서가 필수로 요구되던 시기에 위조된 증명서를 취득한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스위스 대표팀의 9~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재판부는 자카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조건으로 총 15만 스위스프랑의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자카는 이 기간을 무사히 넘기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thumbnail - 인판티노 FIFA 회장, 대항마들의 불출마로 4선 청신호

    인판티노 FIFA 회장, 대항마들의 불출마로 4선 청신호

    국제축구연맹(FIFA)의 과도한 정치화와 상업화 비판을 받으며 거센 사퇴 요구를 받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4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력 대항마들이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면서다. 영국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빅토 몬탈리아니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몬탈리아니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캐나다 사업가 출신인 몬탈리아니 회장은 북중미와 카리브해 지역 회원국 41개국 대부분 국가에 이런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몬탈리아니 회장은 그동안 인판티노에 맞설 강력한 차기 FIFA 회장 후보로 손꼽혀왔다. 특히 그는 유럽 출신 후보로는 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인판티노 회장을 이기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몬탈리아니 회장이 지난달 CONCACAF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연맹 회장직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도 최근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FIF
  • thumbnail - ‘기동 매직’ FC서울 우승 축포 쏜다… 야고·클리말라는 득점왕 혈투

    ‘기동 매직’ FC서울 우승 축포 쏜다… 야고·클리말라는 득점왕 혈투

    서울, 승점 10점만 추가땐 우승컵 야고·클리말라 13골로 공동 선두 무고사·마테우스 12골로 맹추격 프로축구 K리그1이 A매치 4연전에 따른 3주간의 ‘가을 방학’을 마치고 9일부터 2026시즌 정규라운드 막판 레이스에 돌입한다.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FC서울(승점 62)의 김기동(왼쪽) 감독은 더 추워지기 전에 우승 축포를 쏜다는 각오다.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3위·승점 46)와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7위·승점 40)에게 패배(1-2)한 이후 3주 만의 그라운드 복귀다. 서울은 앞으로 승점 10점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0년 만에 우승컵을 품게 된다. 지난 시즌을 9위로 마친 울산 HD(승점 47)는 사령탑을 구단 레전드 출신인 김현석 감독으로 바꾼 뒤 30라운드 종료 기준 2위까지 뛰어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울과 승점 차이가 15점까지 벌어져 정상 탈환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3위 제주부터 9위 FC안양(승점 38)까지 촘촘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어 추격에서 더 달아나는 게 급선무다. 그나마 11일 31라운드 상대가 리그 최하위로 처진 광주FC(승점 15)
  • thumbnail - 손흥민 리더십에 반기 든 ‘96라인’… 결국 곪은 게 터졌다

    손흥민 리더십에 반기 든 ‘96라인’… 결국 곪은 게 터졌다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96년생 우즈베크전 이후 동반 은퇴 시사 주장 손흥민, 주요 대회마다 논란 “96라인, 후배들 대신해 행동 나서” “소통하고 한 발씩 양보해야” 진단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참사’ 이후 스페인 출신 임시 감독을 긴급히 임명하며 대표팀 재건에 나선 한국 축구계가 또다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축구인들은 최근 불거진 김민재(①·바이에른 뮌헨)·황인범(②·포르투)·황희찬(③·샬케) 등 1996년생 3인방의 대표팀 은퇴 시사를 두고 “곪은 문제가 결국 터진 것”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세 선수는 지난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2-0으로 이긴 직후 라커룸에서 일부 동료에게 대표팀 동반 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텅 빈 그라운드로 다시 나와 함께 부둥켜안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례적인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경기장에 남아 세 선수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면담을 이어갔다. 이들은 현 위원장에게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주장을 맡은 이후 올해 월드컵까지 반복된 대표팀 내 후배 선수들의 고충을 중심으로 주장의 리더십 문제를 토로한
  • thumbnail - 협회도 쉬쉬해온 ‘손흥민 리더십’ 문제…콘트롤타워 부재 속 총대 멘 96년생 3인방

    협회도 쉬쉬해온 ‘손흥민 리더십’ 문제…콘트롤타워 부재 속 총대 멘 96년생 3인방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참사’ 이후 스페인 출신 임시 감독을 긴급히 임명하며 대표팀 재건에 나선 한국 축구계가 또다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축구인들은 최근 불거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황인범(포르투)·황희찬(샬케) 등 1996년생 3인방의 대표팀 은퇴 시사를 두고 “곪은 문제가 결국 터진 것”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세 선수는 지난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2-0으로 이긴 직후 라커룸에서 일부 동료에게 대표팀 동반 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텅 빈 그라운드로 다시 나와 함께 부둥켜안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례적인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경기장에 남아 세 선수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면담을 이어갔다. 이들은 현 위원장에게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주장을 맡은 이후 올해 월드컵까지 반복된 대표팀 내 후배 선수들의 고충을 중심으로 주장의 리더십 문제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김민재가 먼저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잠시 뒤 황인범과 황희찬이 모습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대표팀 은퇴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 아니요”라
  • thumbnail - 시작도 끝도 ‘축구의 신’… 아디오스, 메시

    시작도 끝도 ‘축구의 신’… 아디오스, 메시

    베냉과 경기서 1골 2도움 원맨쇼 8만 5000석은 하늘색 유니폼 물결 전반 10분엔 선수·관중 기립박수 밤하늘엔 메시 얼굴 담은 드론 쇼 “이 유니폼 지킨 건 큰 자부심”울먹 시작도, 끝도 ‘축구의 신’ 그 자체였다. 리오넬 메시(39)가 22년 넘게 입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마침내 반납했다. 21세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가 막을 내렸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날도 스리톱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고, 90분 풀타임을 뛰며 1골·2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조국에 3-0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는 앞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를 위한 성대한 고별식으로 진행됐다. 8만 5000석 규모의 경기장은 일찌감치 하늘색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로 가득 찼고, 메시는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부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어머니 셀리아 쿠치티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 자녀와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킥오프 직전 그의 등번호 10번 위에 ‘Gracias’(고마워)라는
  • thumbnail - “아디오스, 엘 메시아스”…신의 모습으로 떠난 메시, 눈물의 고별전

    “아디오스, 엘 메시아스”…신의 모습으로 떠난 메시, 눈물의 고별전

    시작도, 끝도 ‘축구의 신’ 그 자체였다.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22년 넘게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마침내 반납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21세기 축구사의 한 페이지가 막을 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전을 끝으로 길었던 대표팀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이날도 스리톱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1골·2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조국에 3-0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는 앞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를 위한 성대한 고별식으로 진행됐다. 8만 5000석 규모의 경기장은 일찌감치 하늘색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로 가득 찼고, 메시는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부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어머니 셀리아 쿠치티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 자녀와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킥오프 직전 그의 등번호 10번 위에 ‘Gracias’(고마워)라는 글자가 적힌 대형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펼쳐졌다. 이어 메시는 영국과의 포클랜드 전쟁 참전용사인 가수 파비오 산타나가
  • thumbnail - 황인범, 김민재·황희찬과 동반 대표팀 은퇴설에 “아니다”…축구협회도 “사실무근”

    황인범, 김민재·황희찬과 동반 대표팀 은퇴설에 “아니다”…축구협회도 “사실무근”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포르투)이 갑작스러운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인범은 6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마친 직후 동반 은퇴설이 제기된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샬케)을 대표해 공동취재구역에 섰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한국인 A매치 최다인 59호 골을 넣으며 한국이 2-0으로 이긴 이날 황인범과 김민재, 황희찬은 텅 빈 그라운드로 다시 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고, 곧이어 셋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황인범은 “지난 월드컵 때부터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에 대한 속상함이 컸다”며 “그래서 이번 소집에 들어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소집을 앞두고도 비행기를 타고 오다 종아리가 붓는 증상을 느껴서 두 경기를 뛰지 못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황희찬과 오랜만에 꽤 긴 시간을 원 없이 뛰었던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진짜 우리 최선을 다해서 후배들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 thumbnail - 손흥민의 59번째 골… 차범근 넘어 새 전설되다

    손흥민의 59번째 골… 차범근 넘어 새 전설되다

    48년 만에 차범근 기록 갈아치워 우즈베크전 오세훈 추가골 2-0 승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59번째 골을 넣으며 한국 남자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1978년 12월 17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했던 최다골 기록을 47년 9개월 19일 만에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6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30·샬케)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하면서 상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선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으로 프리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수비벽을 피해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 통산 151번 출전해 59골, 차 전 감독은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다. 여자 선수까지 포함한 한국인 A매치 최다 골 기록은 지소연(수원FC위민)이 가진 76골(182경기)이다.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듬해 1월 18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선 왼발 슈팅으로 첫 득점하며 손흥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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