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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umbnail -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본격 추진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본격 추진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지역 광역지자체가 국가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공동유치에 힘을 모은다. 이들 지자체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본격 추진, 호남권 경제연대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23일 전남도·전북도와 함께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전북은 지난해 7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문화 분야 등에서 시·도 간 협력을 공동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및 첨단산업과 건설 SOC 유치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 구성·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올해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줄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2036 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 유치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 thumbnail - 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 학생지원 확대

    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 학생지원 확대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교육비 지원 사업인 ‘꿈드리미’의 대상이 확대되고,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도 강화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꿈드리미’ 사업의 지원 대상을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한다. 오는 2026년까지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포함하는 것이 목표다. ‘꿈드리미’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탈북민 가정의 자녀 등으로, 바우처는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바우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31%), 독서실(21%), 안경점(20%), 문구점(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서 접수 등에도 활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5662명 중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같은 비율의 응답자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광주희망사다리재단을 통한 복지정책도 확대된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101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 thumbnail - 광주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광주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광주시가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하는 등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도자기 주요 생산지였던 북구 충효동과 화암동 일대 유적과 스토리를 활용, 도자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충효동요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완벽한 형태로 발굴된 가마터다. 청자부터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로 이어지는 도자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특히 ‘어존’, ‘내섬’ 등 명문이 새겨진 자기가 발견돼 왕실과 관청에 납품된 최고급 도자기 생산지였음이 확인됐다. 광주시는 국가유산인 충효동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8년 북구 금곡동에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조성했다. 하지만 세워진지 25년이 지나면서 전시실이 노후화된데다 콘텐츠도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2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8일 재개관한다. 전시실은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체험콘텐츠 위주로 조성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3m 퇴적층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재현해 전시하고, 국립광주박물관이 대여한 분청사기 유물 10점을 전시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준비됐다. 전시실 내
  • thumbnail - “리뷰 쓰면 수수료 드려요”…상품 리뷰 ‘팀미션’ 신종사기, 경찰 집중단속

    “리뷰 쓰면 수수료 드려요”…상품 리뷰 ‘팀미션’ 신종사기, 경찰 집중단속

    상품을 구매하고 리뷰(후기)를 쓰면 수수료 등을 준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신종사기 ‘팀미션’ 등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팀미션, 가상자산, 로맨스스캠(연인 빙자 사기)과 같은 민생 침해형 온라인 사기 범죄와 금융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금융사기인 팀미션은 “특정 상품에 대한 평가를 작성하면 상품권 등 수수료를 지급한다”거나 “물건을 공동구매(공구)하면 구매비용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환급해주겠다”고 하며 피해자에게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인한다. 이후 공구 참여를 권하며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초대하고, 상품 구매에 사용한 원금과 사이트 내 적립금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속이는 방식이다. 실제 이런 대화방에는 소비자로 가장한 조직원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고, 범죄 조직은 받은 물품 구매대금을 받고 사라진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되는 명의도용 휴대전화와 통장 등을 강력 단속하고, 불법 광고와 가짜 사이트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사기 범죄로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2022년 3만 237명에서 지난해 3만 3720명으로 늘었다. 가짜 사이트를 개설
  • thumbnail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고3 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고3 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자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68개 고등학교 1만4300여 명의 고3 학생들에게 이 교육감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응원 카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카드에서 “꽃이 피어나기 위해 긴 겨울을 견디듯, 지금의 노력은 여러분의 꿈을 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3 수험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여러분 곁에는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정성껏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학년도 대학입시와 관련해 “학생부 교과·종합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진다”며 “정시까지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교육감은 “지치지 말고 계획한 대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입시가 끝나는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보급 등 고3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대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 thumbnail - “공부 잘하는 약이래” 대치동서 소문난 이 약…판매 급증에 공급 부족 현상

    “공부 잘하는 약이래” 대치동서 소문난 이 약…판매 급증에 공급 부족 현상

    의료용 마약류의 일종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지난 4년새 2.4배 급증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약 33만 8000명으로 전년(28만 1000명)보다 40.4%(5만 7000명) 증가했다. 의료용 마약류 동향이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14명 3000명)에 비해서는 2.4배 수준이다. 처방량 기준으로도 지난해 919만 7000정으로 2020년 3770만 9000정보다 2.4배 증가했다. ADHD 치료제 처방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TV 육아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ADHD 증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된 데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처방환자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45.3%인 15만 303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5.9%, 30대 17.1%, 40대 6.3%, 50대 2.3% 순이었다. 특히 일부 ADHD 치료제는 청소년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나 서울 대치동 학원가 등지에서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ADHD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 thumbnail - 산불로 차단, 서산영덕고속도 서의성IC∼안동JCT 통행 재개

    산불로 차단, 서산영덕고속도 서의성IC∼안동JCT 통행 재개

    한국도로공사는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안동분기점(JCT) 통행 제한을 23일 오전 10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전날 낮 의성휴게소 근처에서 난 산불로 검은 연기가 확산하자 22일 오후 5시를 전후해 통행이 통제됐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전날 중단했던 중앙선 안동∼경주 열차 운행을 23일 안전 점검을 하고 오전 재개했다.
  • thumbnail - 동시다발 산불로 축구장 4600개 크기 산림 불탔다

    동시다발 산불로 축구장 4600개 크기 산림 불탔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낸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군에서 시작한 동시다발 산불로 4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도 5명, 경상도 1명 집계됐다. 이들 인명피해는 모두 산청에서 발생했다. 주택 피해도 상당하다. 산청에서는 주택 10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의성에서는 주택 24동이 전소되고 5동이 일부 산불 피해를 봤다. 산림 피해도 막대하다. 현재까지 3286.11㏊(헥타르)가 불에 탔다. 이는 축구장 약 4600개 크기다. 지역별로 보면 의성 1802㏊, 산청 1329㏊, 울주 85㏊, 경남 김해 70.11㏊다. 대피한 주민은 의성 951명, 산청 335명, 울주 80명, 김해 148명 등 모두 151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변 임시주거시설로 분산 대피했다. 산청의 경우 임시주거시설로 운영돼온 한국선비문화연구원까지 산불이 근접하면서 이곳에 있던 주민들이 인근 8개 임시주거시설로 몸을 피했다. 의성에서는 산불 우려지역 32개 마을주민이 15개 대피소로 이동했다. 요양병원 2곳과 요양원 1곳의 환자 전원도 대피했다. 울주군 온양읍
  • thumbnail - 광주 고등학교 배정 ‘중1 성적’ 최초 반영

    광주 고등학교 배정 ‘중1 성적’ 최초 반영

    광주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에서는 중학교 1학년 성적이 처음으로 반영된다. 2026학년도 고입전형은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고는 ▲광주체육고 ▲광주예술고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광주형 마이스터고) ▲동명고(대안특성화고) ▲광주과학고(영재학교) ▲특성화고 10개교 등에서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후기고는 ▲자율형공립고(광주고·광주제일고·상일여고·수완고·전남고) ▲과학중점학교(보문고·상무고·조대여고·풍암고)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고(호남삼육고·광일고) 등이다. 일반고 배정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체 정원의 20%는 선지원 추첨을 통해 배정하고, 나머지 80%는 후지원 배정으로 이뤄진다. 선지원에서는 반드시 2개 학교를 선택해야 하며, 후지원에서는 출신 중학교별 배정 가능 학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배정은 선지원과 후지원 지원 순서와 관계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중학교 1학년 성적 반영이다. 기존에는 중2(40%), 중3(60%) 성적만 반영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중1(10%) 성적도 포함
  • thumbnail - 광주대, 학부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강화

    광주대, 학부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강화

    광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학부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를 시작으로 전공별 특성에 맞춘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진로 탐색(취업설명회) ▲자기 계발(직업 기초능력 향상 특강) ▲실무능력 배양(전공별 취업 준비 전략·현직자 초청 특강) ▲구직 지원(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준비 전략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각 학과별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및 운영되는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신춘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자 멘토링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짐으로써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더욱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thumbnail - 술에 취해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에 사고까지… 30대 징역 1년

    술에 취해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에 사고까지… 30대 징역 1년

    술에 취해 훔친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사고까지 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사공민 부장판사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새벽 울산 동구의 한 가게 앞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을 훔쳐 몰고 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무면허인 데다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만취 상태에서 훔쳤다. 그는 훔친 트럭을 5시간가량 운전하다가 인도 위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주차된 다른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고, 현재까지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thumbnail - 부천 빌라 주차장서 한밤중 차량 화재, 1명 숨져

    부천 빌라 주차장서 한밤중 차량 화재, 1명 숨져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빌라 주차장 내 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새벽 1시 46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빌라 1층 주차장 내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차에 타고 있던 A 씨(40대)가 숨졌고 주차장 천장과 차량 2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잔 71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이후 빌라 입주민 18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소방관 4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은 방화 여부 등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thumbnail - 울주 산불 ‘대응 3단계’로 전환…산불영향구역 105㏊

    울주 산불 ‘대응 3단계’로 전환…산불영향구역 105㏊

    이틀째 이어지는 울산 울주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이 100㏊(헥타르)를 넘어서자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주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산불 진화율은 65% 수준을 맴돌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울주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전 현재 6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진화율 70%를 보였으나 일몰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소방헬기가 철수하며 밤새 진화율이 다소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05㏊로,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다. 초속 7m 이상 강풍이 불고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에 달하며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현장에는 풍속 1.4m 정도의 잔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인근마을 80여명을 대피 조치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의 영향으로 인근 동해고속도로 장안IC와 청량IC는 양방향 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부울고속도로 장안IC∼청량IC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산불 지점과 인접한 온양IC 인근 1㎞ 구간은
  • thumbnail - 화순군, 국내 첫 포유류 고병원성 AI 검출… ‘철통 방역’ 총력

    화순군, 국내 첫 포유류 고병원성 AI 검출… ‘철통 방역’ 총력

    구복규 화순군수가 21일 하천 방역 현장을 방문한 뒤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철통 방역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에서 야생 포유류인 삵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하천 방역 현장을 찾아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철새와 야생동물 서식지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화순천(동면 충의사도곡면 죽청교)과 지석천(능주면 영벽정도곡면 평리교) 구간에서 원거리용 방제기를 동원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포유류에서의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화순군은 시료 채취일인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1일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만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사육 가축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thumbnail - 해남군, 스타트업기업 OFZ와 업무협약

    해남군, 스타트업기업 OFZ와 업무협약

    해남군이 스타트업 기업 오일프라이드집(OFZ)과 손잡고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정원하 OFZ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농수산물 홍보, 판로 개척, 온라인 유통, 글로벌 시장 수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창업한 OFZ는 냉압착 생들기름과 향미유, 고구마튀김 등 식품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혁신 제품으로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오일 개발과 식품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성수동 OFZ 매장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개최, 특산물 판매 및 소비자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해남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추진하는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과 도전, 창조적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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