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 thumbnail - 승무원과 사귄 재벌 3세 “5억원 썼는데 바람피워”… 결별 후 “돌려달라” 소송 냈지만 [월드픽]

    승무원과 사귄 재벌 3세 “5억원 썼는데 바람피워”… 결별 후 “돌려달라” 소송 냈지만 [월드픽]

    싱가포르 법원 “대출 아닌 증여” 청구 기각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46만 8090싱가포르달러(약 4억 9600만원)를 돌려달라는 인도의 재벌 3세의 손해배상 청구가 싱가포르 법원에서 기각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인도 물류업계에서 손꼽히는 재벌가 TCI그룹 3세인 챈더 아가르왈(47)이 전 여자친구에게 1년여간 교제할 동안 줬던 고가의 선물 등 비용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낸 소송에서 싱가포르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아가르왈은 2019년 비행기에서 만나 알게 된 승무원인 펠리시아 리와 2022년 9월 연인이 돼 2023년 12월까지 교제를 이어갔다. 그러다 아가르왈이 리가 자신 몰래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졌고, 이후 아가르왈은 교제 기간 리를 위해 사용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냈다. 아가르왈 측은 교제하는 동안 리에게 에르메스·디올·프라다 등 고가의 의류 브랜드 제품을 사주는 등 신용카드로 20만 6000싱가포르달러(약 2억 1800만원)를 썼으며, 일등석 항공권을 포함한 해외여행 경비에도 12만 9000싱가포르달러(약 1억 3600만원)가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생명보험
  • thumbnail - 243명 탄 여객선, 자바해서 “기울고 있다”… 102명 구조·1명 사망·140명 실종(종합)

    243명 탄 여객선, 자바해서 “기울고 있다”… 102명 구조·1명 사망·140명 실종(종합)

    24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인도네시아 자바해(海)에서 기상 악화 때문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지 당국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102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관계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3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신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선은 전날 오전 10시 13분쯤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출항해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기상이 나쁘다는 교신 이후 이날 오전 2시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여객선의 마지막 위치는 반자르마신에 있는 바시리 부두에서 148㎞가량 떨어진 곳이다. 현지 수색구조 책임자인 이 푸투 수다야나는 “총 103명의 승객이 구조됐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다만 구조된 승객 중 1명은 사망했다고 부연했다. 구조자들은 다른 선박 3척을 이용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40명은 실종 상태다. 이 책
  • thumbnail - [속보] 243명 태운 여객선, 자바해서 연락두절… “기상 나쁘다”는 교신 마지막으로
    속보

    243명 태운 여객선, 자바해서 연락두절… “기상 나쁘다”는 교신 마지막으로

    24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인도네시아 자바해(海)에서 기상 악화로 연락이 끊겨 현지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관계자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신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선은 전날 오전 10시 13분쯤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출항해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기상이 나쁘다는 교신 이후 이날 오전 2시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여객선의 마지막 위치는 반자르마신에 있는 바시리 부두에서 148㎞가량 떨어진 곳이다.
  • thumbnail - [포토] 네팔 대홍수 후 ‘첫 다리 개통’

    [포토] 네팔 대홍수 후 ‘첫 다리 개통’

    지난 10일(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데비가트 지역에서 트리슐리강을 지나는 조립식 철제 임시 교량이 완공, 개통됐다. 오른쪽 새 다리 왼쪽에 대홍수로 부서진 기존 다리 잔해가 보인다.
  • thumbnail - “최소 5명 사망·87명 실종” 필리핀 여객선 화재, 42명 구조했지만

    “최소 5명 사망·87명 실종” 필리핀 여객선 화재, 42명 구조했지만

    필리핀 팔라완주 관광 명소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7명이 실종됐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전날 저녁 해안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 있던 M/V 준 애스터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42명을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에미 카야비압 해안경비대 대령은 “현재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승선자 명단에 있는 탑승자 총 134명 중 사망자와 구조자를 제외하면 87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자 42명 중 38명은 승객, 4명은 승무원이라고 부연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므로 실종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박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134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객선은 마닐라에서 출항해 팔라완주 코론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는 승선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오래된 선박이 많아 해상 사고가 잦다. 1987년에는 여객선 도나 파스호가 유조선과 충돌한 뒤 침몰해 4300여명이 숨지는 역대 최악의 해상 사고가 난 바 있다.
  • thumbnail - “16세 딸이 임신 4개월” 수차례 성폭행당했다… 보호소 52세 경비원·13세 소년에 인도 ‘공분’

    “16세 딸이 임신 4개월” 수차례 성폭행당했다… 보호소 52세 경비원·13세 소년에 인도 ‘공분’

    인도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머물던 아디바시(원주민) 소녀가 시설의 50대 경비원과 10대 수용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지역사회에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 켄드라파라 지역에 있는 아동 임시보호소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시설 경비원 A(52)씨와 시설에 머물고 있던 소년 B(13)군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아동보호단체에 구조된 C(16)양이 몇 달간 해당 보호소에 머물다 오디샤주 북쪽 내륙인 자르칸드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드러났다. 딸을 본 어머니는 신체 변화를 알아챘고, 이후 의료 검진을 통해 임신 4개월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자르칸드 주당국은 오디샤 주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오디샤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보호소 경비원으로 일하는 A씨와 그곳에 머물고 있던 B군은 C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 중 미성년자인 B군은 소년교정시설로 보내져 조사받고 있다. 해당 보호소에 있던 모든 수용자는 다른 시설로 옮겨졌으며, 보호소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자르칸드는 인도
  • 네팔 대홍수 13일째… ‘국가 애도의 날’ 지정

    네팔 대홍수 실종자 수색이 참사 발생 13일째인 7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AFP통신은 네팔 구조당국이 최근 수력발전소 터널 등에서 4명의 생존자를 기적적으로 구조했지만, 현지 수색 여건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AFP에 “지형적 악조건과 기상 악화 속에서도 수력발전소 터널 내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구조대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우리 구조대의 작업도 네팔 당국의 도보 수색 불허로 난항을 겪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산세가 험하고 지형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네팔군이 도보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구조대와 실종자 가족은 수력발전소 사무동이 있던 ‘메인 캠프’ 뒤쪽 산악지대 등에 대한 수색을 희망하지만, 네팔군은 안전상 이유로 차단 방침을 고수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드론과 헬기를 활용한 공중 수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3대를
  • thumbnail - [포토] 네팔 험난한 강 건너기…이어지는 집라인 탑승

    [포토] 네팔 험난한 강 건너기…이어지는 집라인 탑승

    7일 네팔 데비가트 대규모 홍수 피해 지역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집라인에 탑승해 강을 건너고 있다.
  • thumbnail - “네팔·한국 구조팀, 중국인 1명 구조” 한국인 9명 실종 발전소서 대홍수 10일만

    “네팔·한국 구조팀, 중국인 1명 구조” 한국인 9명 실종 발전소서 대홍수 10일만

    위어댐 인근 길이 225m 터널서 생존 상태로 전날 네팔인 직원 2명 구조돼… 기대감 커져 조현, 네팔 출국…7일까지 외교장관 회담 등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 대홍수 발생 열흘 만인 5일(현지시간)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 국적 남성 1명이 구조됐다. 중국인이 구조된 장소는 실종 한국인 9명이 근무하던 발전소로 확인돼 향후 구조 작업이 더욱 주목된다. 라자 람 바스넷 네팔군 대변인은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에서 중국인 한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네팔군과 한국 재난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길이 225m 터널에서 생존 상태의 이 남성을 발견했으며, 군 의료진이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라고 네팔군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도 이날 해당 발전소 상부댐인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자 구조는 2007년 KDRT 설립 이후 9명째다.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 8명을 구조한 바 있다. 네팔군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생존자가 구조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터널 안에서 걸어 나온 뒤 헬기 편으
  • thumbnail - [포토] ‘9일만의 기적’… 발전소 터널서 생존자 구조

    [포토] ‘9일만의 기적’… 발전소 터널서 생존자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 시간) 홍수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다. 이에 따라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방금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말했으며, 이어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또 다른 한 명도 구조됐다는 소식을 방금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TV 뉴스 채널에는 먼저 구조된 직원이 진흙투성이인 채 구조대원의 어깨에 들려 현장에서 옮겨지는 모습이 방영됐다. 의료진은 구조된 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처음 구조된 직원은 이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 두 번째 직원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으로 확인됐다고 수색 작업에 참여해 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이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에 전했다. 네우파네 의원은 터널 안에 아직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
  • thumbnail - [영상]네팔 대홍수 9일만에 ‘기적의 생환’…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2명 구조

    [영상]네팔 대홍수 9일만에 ‘기적의 생환’…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2명 구조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직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네팔군 등은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군이 “터널에 갇힌 직원을 구조했다”고 밝힌 데 이어 슈리 람 네우파데 네팔 국회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원이 한명 더 구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구조된 2명 중 한 명은 기계반장 산제이 사, 다른 한 명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은 구조된 직원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구조대원의 등에 업혀 이송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터널 4곳에 대한 집중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터널 내부에 공기와 식량, 물이 남아있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3A 발전소의 경우 산소 파이프가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 thumbnail - [포토] 네팔 대홍수로 사라진 마을

    [포토] 네팔 대홍수로 사라진 마을

    정부는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3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상보온담요 3만 6000 점과 중보온담요 2320점 등을 오는 5일 민항기 편으로 네팔에 보낼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홍수 발생 직후인 지난달 27일 네팔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으며, 지난 1일에는 현지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네팔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피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thumbnail - “교미하고 싶다” 오징어들 모였는데 당혹스런 상황… 개체수 급감 남호주 바다, 무슨 일? [월드픽]

    “교미하고 싶다” 오징어들 모였는데 당혹스런 상황… 개체수 급감 남호주 바다, 무슨 일? [월드픽]

    대왕갑오징어 짝짓기 이례적 ‘한산’ 관찰된 개체 수, 작년 대비 3% 불과 유독성 조류 번성 영향 가능성 제기 남호주 해안 지역에서 매년 겨울(한국의 여름) 장관을 이루던 세계 최대 규모 대왕갑오징어(Giant cuttlefish) 짝짓기가 올해는 개체 수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매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올해 짝짓기를 위해 남호주 해안에 나타난 대왕갑오징어는 단 1811마리에 불과했다며, 이는 지난해 6만 3000마리와 비교하면 97% 감소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유독성 조류가 18개월 넘도록 해안선을 황폐화시켰던 상황이 대왕갑오징어 감소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주정부는 수중환경전문가들을 동원해 지난 7월 남호주 해안 근처의 대왕갑오징어 연례 짝짓기 현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평년엔 보통 약 8㎞ 해안선을 따라 수백만개의 알이 발견되는 것과 달리 올해에 잠수부들이 찾은 알은 440개에 불과했다. 대왕갑오징어는 암컷 한 마리가 수십 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수만 마리가 번식을 위해 모여들기 때문이다. 수명이 약 12~18개월에 불과한 대왕갑오징어는 평생 단 한 번의
  • thumbnail - 네팔 홍수 이후 “이상한 물고기 막 잡힌다”…인도 정부 “먹지 말라” 경고 [월드픽]

    네팔 홍수 이후 “이상한 물고기 막 잡힌다”…인도 정부 “먹지 말라” 경고 [월드픽]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서 대규모 홍수 사태가 벌어진 이후 하류가 흘러드는 인도 지역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정체불명의 물고기를 사고팔거나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네팔 트리슐리강의 물줄기가 인도 북부의 간닥강과 코시강을 거쳐 인도 북서부 비하르주로 흘러들고 있다.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 어부들은 평소보다 훨씬 크고 생김새도 낯선 물고기를 잇달아 잡고 있다. 이러한 보고는 비하르주 곳곳에서 이어졌는데, 특히 고팔간지와 바가하의 어부들은 돌고래처럼 생긴 매우 큰 물고기가 잡히고 있다고 전했다. 고팔간지의 한 어부는 “이렇게 생긴 물고기는 거의 본 적이 없다”면서 “네팔 대홍수 이후 비하르주로 흘러드는 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상한 물고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사하르사의 어부도 최근 어획량 자체가 달라졌다며 “요즘에는 무게가 27~38㎏, 심지어 40~45㎏에 달하는 물고기도 잡힌다”고 말했다. 인도 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간닥강으로 유입되는 물고기의 상당수가 ‘구운치 메기’(goon
  • thumbnail - 시신 없는 장례식… 유족들, 짚으로 만든 인형 태우며 통곡

    시신 없는 장례식… 유족들, 짚으로 만든 인형 태우며 통곡

    네팔 카트만두의 젖줄인 바그마티 강변, 힌두교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 위로 매캐한 연기가 올라 하늘을 뒤덮었다. 12살 소년 로젤 슈레스타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짚 인형에 조심스레 불을 붙였다. 짚과 보리로 엮은 손바닥만 한 인형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대홍수로 실종된 아버지 크리슈나 슈레스타(37)의 ‘푸탈라’(가상 시신)다. 참혹한 수해 속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마저 빼앗긴 채 시신 대신 짚 인형을 태우는 통곡의 행렬을 두고 AFP통신 등은 네팔이 마주한 대재앙의 비극을 보여주는 서글픈 풍경이라고 전했다. 로젤의 가족들은 참사 직후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대피소와 영안실을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시신을 화장해 강물에 흘려보내지 못하면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고 믿는 힌두교도들의 믿음에 따라 가족들은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크리슈나의 형 지반은 “시신을 찾을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동생의 영혼이라도 해방해주기 위해 짚 인형을 태우기로 결정했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트럭 운전사 찬드라 바하두르 네와르(35)의 가족 역시 같은 방식으로 슬픔을 달랬다.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네와르의 아내는 “사고 전날 저녁 ‘일주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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