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thumbnail - 무너져 내리는 멕시코 공동주택

    무너져 내리는 멕시코 공동주택

    21일(현지시간) 멕시코 태평양 연안을 잇따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나야리트주 바히아데반데라스 산프란시스코 해변의 한 콘도미니엄 건물이 지반 침하로 위태롭게 기운 채 파도에 노출돼 있다. 산프란시스코 로이터 연합뉴스
  • thumbnail - 아직도 못 정한 유엔 수장… UAE 국무장관, 막판 출사표

    아직도 못 정한 유엔 수장… UAE 국무장관, 막판 출사표

    교착 상태에 빠진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 경쟁에 아랍에미리트(UAE)의 라나 누세이베 국무장관이 새로운 후보로 합류했다. 21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UAE는 누세이베 장관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누세이베 장관은 성명에서 “경력의 상당 부분을 유엔 안팎에서 보내며 결단력 있는 외교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더 긴급하게 행동해야 할 시기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2013∼2024년 주유엔 UAE 대사를 지낸 누세이베 장관은 재임 기간 유엔 총회 부의장, 유엔여성기구 집행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12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기에 앞서 진행중인 차기 사무총장 선출이 공회전하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그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안전보장이사회 예비투표는 현재 6차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유력 후보들에 대해 5개 상임이사국에서 반대표가 나와 여전히 판세가 안갯속이다. 최종 후보가 되려면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상임이사국 가운데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 마크롱, 트럼프 조롱에 “어리석어” 반격

    폭력시위 이민자 탓한 트럼프에 마크롱 “佛 희생시켜서 선거운동” 시위 반사이익 얻은 극우 견제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국에서 발생한 폭력시위를 이민 정책과 결부시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중동 순방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주말 시위 사태에 ‘외국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두드러진 증거는 없다”며 “하지만 그때 이후로 외국의 정보 조작은 있었고, 그것이 많은 외국 지도자들로부터 용납할 수 없고 어리석은 언급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은 장면을 보여주는 인공지능(AI) 이미지들도 있다”며 “우리가 이주민과 이슬람주의자 무리에게 침략당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순전한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를 희생시켜 선거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유럽)지역 안에서든지, 대서양 건너편이든지”라고도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인지 묻는 추가 질문에는 “그들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을 때 “파리가 곧 무슬림 도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
  • 미, 사우디 체류 공무원·가족에 철수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1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교전중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자국 정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국무부가 걸프 지역 전역의 미 대사관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철수 명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조처는 후티 반군과의 적대 행위 재개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부정확하다”면서도 국무부가 필수인원을 제외한 사우디 내 인원에 철수 명령을 내린 사실은 인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트루스소셜에 “선거가 끝난 뒤에도 나는 그 자리에 있으며,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며 중간선거 이후 후티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중간선거 이후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재공격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단기간의 집중적인 작전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이라크 상공에서 전투기를 띄워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 thumbnail - 당사자 빼놓고 스트롱맨만… 미중러가 쓰는 ‘약육강식 질서’

    당사자 빼놓고 스트롱맨만… 미중러가 쓰는 ‘약육강식 질서’

    러, 美 이용해 유리한 종전 이끌 셈 中은 ‘국제적 중재자 위상’이 목적 美 공화당 “강대국 밀실 거래” 비판 와중에 러시아는 우크라 기습 폭격 러시아가 다음 달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핵무기의 약 90%를 보유한 3국 정상의 회담이 기정사실화되며 이들의 ‘담판’이 세계정세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3시간가량 회동한 뒤 “중국이 이미 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건이 맞으면 APEC 일정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PEC 계기 미·중·러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크렘린궁 핵심 당국자가 이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미·중·러 회담은 이들 3국 정상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추진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자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핵 군축과 무역 협상을 중심 의제로 내걸었다. 미러 간 마지막 핵통제 규범인 ‘뉴스타트(신전략무기감축협정)’가 만료된 상황에서 핵 합의를 도출해 핵심
  • thumbnail - “미스터 김치” 스타벅스 홍콩, 한국인 인종차별 의혹 [월드픽]

    “미스터 김치” 스타벅스 홍콩, 한국인 인종차별 의혹 [월드픽]

    홍콩국제공항의 스타벅스 매장이 한국인 고객의 성 ‘김(Kim)’을 ‘김치(Kimchi)’로 표기했다가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였다. 매장 직원은 주문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고객은 시스템상 추가 조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스타벅스 홍콩은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김모(38)씨는 지난 11일 밤 아내와 함께 홍콩국제공항 출국장 서쪽 홀 61번 게이트 인근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음료를 주문하면서 이름을 묻는 직원에게 자신의 성인 ‘김’(Kim)을 알려줬다. 음료가 준비되자 직원은 주문자를 “김”이라고 불렀고, 김씨는 컵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지 않고 음료를 받아 매장을 떠났다. 그러나 김씨는 탑승을 기다리던 중 우연히 컵에 붙은 주문표를 보고 당황했다. 주문표에 자신의 성 대신 ‘김치’(Kimchi)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의 머릿속에는 주문 당시 예사롭지 않았던 직원들의 행동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매체에 “음료를 받을 때 직원 두 명이 모니터를 보면서 서로 웃고 있었다”며 “당시에는 다른 이유로 웃는
  • thumbnail - “포위될 뻔했다”…대만 상공서 벌어진 미·중 긴장 백배 ‘눈치게임’의 전말 [밀리터리노트]

    “포위될 뻔했다”…대만 상공서 벌어진 미·중 긴장 백배 ‘눈치게임’의 전말 [밀리터리노트]

    대만 남단 인근 상공에서 미군 공중급유기와 중국 무인기(드론)가 정면으로 마주치며 아찔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자칫 전투기 호위가 없는 틈을 타 포위망이 좁혀질 수 있었던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호위기 부재 속 벌어진 돌발 상황 22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채널 ‘타이완 아디즈’(TAIWAM ADIZ)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쯤 대만 최남단 엘루안비 남쪽 대만 방공식별구역(TAIZ) 남서쪽 영공에서 미군의 핵심 공중급유기인 KC-46이 고도 약 7650m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이때 평온하던 하늘에 비상등이 켜졌다. 비슷한 고도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던 중국 군용 드론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두 항공기는 공중에서 사실상 정면으로 마주 보는 형태로 접근하며 순식간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군 KC-46 공중급유기가 작전 반경 내에 나타날 때는 통상 전술 지원을 맡는 공군 전투기가 동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상황에서는 마땅한 전술 지원이나 에스코트가 포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중국 드론이 미군 항공기를 상대로 의도적인 포위나 압박 기동을 펼쳤을 경우 조종사 개인이 극도의 고립감과 긴장감에 직면할 수 있었던 아슬아슬한
  • thumbnail - 마크롱, 트럼프 겨냥 “어리석다”…자국 폭력사태 선거 이용에 분노

    마크롱, 트럼프 겨냥 “어리석다”…자국 폭력사태 선거 이용에 분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국에서 발생한 폭력시위를 반이민 정책과 결부시켜 선거에 이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어리석다”고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의 극우세력들도 이번 사태를 이민정책 실패가 아니라 다문화주의가 낳은 문명 전쟁으로 해석하며 선거전의 발판으로 삼았다. 중동 순방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지역이든 대서양 건너편이든 선거 운동이 한창인 일부 지도자들은 특정 세력이 조장하려는 이야기를 순진하게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나라를 자신들의 정치 캠페인에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미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중간선거 유세가 한창인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외국 지도자들이 프랑스 거리시위에 대해 어리석은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짜 이미지도 퍼졌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폭력 시위에 러시아나 이란 등 외국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두드러진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민자나 무슬림으로부터 침공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이
  • thumbnail - “남편 옆에 앉게 자리 좀” 안 바꿔주자 3시간 동안 울어댄 승객 [월드픽]

    “남편 옆에 앉게 자리 좀” 안 바꿔주자 3시간 동안 울어댄 승객 [월드픽]

    미국에서 여객기 좌석을 바꿔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옆자리 승객이 3시간 넘게 우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는 경험담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 토미코 하비(55)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당황스러웠던 비행 경험을 공유했다. 뉴욕포스트와 잼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비는 카자흐스탄을 여행하던 중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듣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튀르키예 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하비 옆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은 10시간 넘는 비행 동안 남편 옆에 앉고 싶다며 하비가 앉은 통로석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성의 남편은 이들 좌석 두 줄 앞 가운데 좌석에 앉아 있었다. 하비가 여성의 부탁을 거절하자 여성은 울기 시작했다. 여성은 연신 눈물을 닦아냈고, 쉽게 그치지 않았다. 울음은 무려 3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하비는 참다못해 “혹시 누가 돌아가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여성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며 “그냥 남편이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제 누구 어깨에 머리를 기대겠냐고 답했다고 한다. 하비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옆자리 여성은 눈물을 닦으며 서럽다는 듯 울고 있었다. 하비가 살
  • thumbnail - “미-이스라엘, 선거 후 이란 재공격 계획 수립”…사우디 체류 美 공무원 대피령

    “미-이스라엘, 선거 후 이란 재공격 계획 수립”…사우디 체류 美 공무원 대피령

    NYT, 복수 소식통 인용 보도...후티 공격 임박 관측도 트럼프 승인은 미지수....재공격 효과 의문 시각 존재 미국이 다음달 3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이후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재공격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군은 단기간의 집중적인 작전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이라크 상공에서 전투기를 띄워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새로운 공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 핵 시설, 미사일 및 드론 무기고가 공격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이란에 대한 재공격을 단행하더라도 앞서 전개했던 대규모 군사작전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낼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작전을 승인할지도 아직 불투명하다. 백악관 관계자는 “존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군사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전역의 미 대사관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철
  • thumbnail - 전 세계 웹사이트 ‘PHP 보안 비상’…‘AI 초고속 해킹’ 현실화됐다

    전 세계 웹사이트 ‘PHP 보안 비상’…‘AI 초고속 해킹’ 현실화됐다

    전 세계 웹사이트의 70% 이상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 웹사이트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각국 정부와 보안기관이 대책에 나선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 세계 웹사이트 70% 이상 사용하는 언어에 자체 취약점 PHP는 웹사이트 서버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웹사이트의 로그인·게시판·쇼핑몰 주문조회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 쓰인다. 1995년 공개된 오픈소스 언어로, 웹 기술 분석업체 W3Techs에 따르면 사용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식별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약 70~75%가 PHP를 사용한다.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에서 쓰이는 워드프레스 역시 PHP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요청한 작업을 서버에서 처리하고 그 결과를 웹브라우저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아닌 웹사이트 운영 서버에서 실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 내역을 조회하면 서버가 PHP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실행해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정보를 찾아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불러오는 기능도 이런 방식으로
  • thumbnail - “미국도 짐 쌌다”…후티 공세에 사우디 주재원·가족에 ‘긴급 철수령’ [밀리터리노트]

    “미국도 짐 쌌다”…후티 공세에 사우디 주재원·가족에 ‘긴급 철수령’ [밀리터리노트]

    예멘의 친이란 반군 조직 후티의 공세가 중동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미사일·무인기 폭격이 이어지자, 미국 정부가 사우디 주재 자국민과 외교 공관 가족들을 향해 ‘긴급 철수령’을 내렸다. 확전 자제를 고수해 온 트럼프 행정부마저 역내 인력 축소에 나서면서 중동 안보 지형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민간 공항도 타격”… 미 국무부, 비긴급 인력·가족 대피령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토미 피곳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비긴급 업무 담당 미 정부 직원과 가족들에게 즉각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후티 반군이 킹 칼리드 국제공항 등 민간 공항과 주요 석유·군사 시설을 겨냥한 적대 행위를 노골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후티의 무인기 공격이 사우디 동부의 핵심 에너지 시설인 샤이바 유전을 강타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현실화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당국은 후티 반군의 위협 수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사우디 내 공항을 이용하는 미 정부 인력에게 공관장 특별 허가를 의무화하는 등 보안 태세를
  • thumbnail - 사랑해서 꽉 안았는데…남편 포옹에 갈비뼈 5개 부러진 아내 [월드픽]

    사랑해서 꽉 안았는데…남편 포옹에 갈비뼈 5개 부러진 아내 [월드픽]

    중국에서 남편과 포옹한 아내가 갈비뼈 5개가 부러진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중국 광명일보 등에 따르면 장쑤성에 살고 있는 남편 왕씨는 아내가 몸이 춥다고 해 평소처럼 안아줬다가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회상했다.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아내는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1개에 금이 간 ‘다발성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왕씨는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고자 꽉 끌어안았을 뿐인데 뼈가 부러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토로했다. 비슷한 사례는 지난 4월에도 있었다.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따라 하던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뒤에서 안아 번쩍 들어 올린 뒤 빙글빙글 돌렸고, 이후 통증을 호소한 여성은 5번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건강한 젊은 사람이 일상적인 포옹만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특정 습관 하나가 곧바로 뼈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며, 여러 위험 요인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골절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왕씨의 아내는 평소 체중이 적게 나가는 데다 장기간 식사량을 줄이고 저녁을 거르는 등 영양 섭취가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매일 커피를 마셨으며, 피부가 타는
  • thumbnail - 유아들 피 속 ‘납’ 수치 치솟아…유치원 ‘기막힌 악행’에 中 발칵, 결국 [월드픽]

    유아들 피 속 ‘납’ 수치 치솟아…유치원 ‘기막힌 악행’에 中 발칵, 결국 [월드픽]

    음식 색깔을 예쁘게 보이겠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되는 중금속인 납을 간식에 넣어 원생 200여명을 중독시킨 중국의 한 유치원 운영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최근 20년 사이 중국에서 터진 식품 안전 사고 중 가장 큰 사건이다. 22일 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6일 톈수이시 마이지구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원생 247명 납 중독 사건과 관련해 관계자 6명에게 유해 식품 제조·판매죄를 물어 실형을 선고했다. 사건을 주도한 인물은 유치원 실제 운영자인 리후이팡과 집행원장 주징린이다. 두 사람은 유치원 홍보를 위해 음식의 색감을 다채롭고 먹음직스럽게 만들 목적으로 아이들과 교직원이 먹는 간식에 독성 물질을 넣도록 지시했다. 법원은 리후이팡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정치권 평생 박탈, 개인 재산 50만 위안(약 9900만원) 몰수형을 선고했다. 공범인 주징린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30만 위안(약 6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의 지시를 받아 직접 음식을 만든 주방 직원 4명 역시 각각 징역 6~8년과 벌금형에 처해졌다. 지난해 7월 간쑤성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 thumbnail - ‘북한 억제’ 넘어 대만·중동 투입 시사한 주한 美8군… 흔들리는 한반도 방위 공식 [밀리터리노트]

    ‘북한 억제’ 넘어 대만·중동 투입 시사한 주한 美8군… 흔들리는 한반도 방위 공식 [밀리터리노트]

    조 힐버트 미 8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의 임무 범위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으며, 대만 해협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전통적으로 ‘북한 억제’에 맞춰져 있던 주한미군의 역할이 광범위한 지역적 유연성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반도 안보 지형과 동맹의 미래를 둘러싼 우려와 격론이 거세지고 있다. “주둔지가 범위 제한 안 해”… 대만·중동 비상사태 겨냥한 미8군 힐버트 사령관은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 내 위협에만 근시안적으로 집중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주둔지가 임무 수행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지휘 당국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곳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춘 글로벌 전력의 일부”라며 한반도 밖으로의 병력 배치 가능성을 명확히 시사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본부를 둔 미 8군은 아시아 대륙에 주둔하는 유일한 전방 배치 야전군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제1도련선 방어 기조 속에서 그간 북한 억제에 머물렀던 주한미군이 중국 견제 및 글로벌 분쟁의 예비 전력으로 성격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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