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KB투자증권 “아시아나, 한중 여객 증가로 흑자 전환”

    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과 중국 간 노선에서의 여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진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여객 수송량이 작년 동기보다 7.2%, 전체 여객매출이 421억원 증가했다”며 “특히 여객매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한중 노선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도 빠른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며 “2분기 급유단가가 작년 동기보다 1% 상승하고 유류사용량이 2.8% 늘었음에도 연료비 지출은 83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천1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조정, 얼마나 길어질까

    박스권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피가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2,100선을 향해 질주하던 코스피는 2,030선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이런 조정이 장기화되면서 코스피가 또다시 박스권에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일시 조정에서 힘을 축적한 뒤 다시 2,1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지난 주말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방향이 엇갈렸고 휴일이 지난 뒤인 만큼 주초 증시여건을 점검해본 뒤 매매전략을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이번 주에도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등 시장에 영향을 줄 굵직한 변수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에선 낙관론과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해외 돌발 악재가 금융시장에 장기간 충격을 주진 않을 것이고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고하지만, 단기 급등 후 쏟아지는 이익 실현 매물을 소화해야 하는데다 호재의 효과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만큼 강할 것인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부분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과도한 기대”라면서 “정책 기대감으로 오르고 나서 휴식에 들어설 때 저점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열
  • 동양증권, 롯데쇼핑 목표가 35만원으로 낮춰

    동양증권은 11일 롯데쇼핑의 해외 대형마트 사업 부진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8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123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천214억5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0.8%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천492억3천만원으로 5.5% 늘었다. 김태홍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문에서 국내는 소비경기 침체와 강제 휴무의 영향이 남아 있고, 해외는 중국 내수시장 침체와 자체 구조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기존점의 매출 부진에다 고정비 부담이 늘었고, 신규점과 관련한 판매관리비가 늘어나 실적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다만, 백화점은 아웃렛의 높은 성장성, 롯데카드는 영업정지 기간의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과 해외마트 영업환경을 고려해 롯데쇼핑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4천800억원에서 1조4천650억원으로 1.0% 낮췄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목표주가도 기존 36만5천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블루콤 목표가 53% 높여

    하나대투증권은 11일 블루콤의 목표주가를 2만900원으로 기존(1만3천650원)보다 53.1%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이 지난달 내놓은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의 판매량이 기존 추정치를 뛰어넘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블루투스 헤드셋의 3분기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9% 늘어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한 리니어 진동모터와 마이크로 스피커 제품도 판매량이 늘고 있어 블루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173억원, 4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4.1%, 239.8%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강원랜드 목표주가 올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원으로 종전보다 8% 올렸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천556억원, 1천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33% 증가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랜드는 실적이 2분기를 계기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며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에도 잘 맞는다”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로 배당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HMC증권 “현대하이스코, 안정적 성장 전망”

    HMC투자증권은 11일 현대하이스코가 새로운 설비 가동과 해외 서비스센터 안정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10만4천원으로 올렸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안정화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저가 원료 투입으로 강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일회성 이익 감소와 강관 비수기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6%의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개선과 수익성 전망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천150억원으로 8% 올려 잡았다. 박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 주가가 1개월 동안 27% 상승한 것은 해외 SSC와 경량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 독주 멈추고 종목장세”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끝나고 내수관련 종목 중심의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이후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건전한 중기 조정으로 봐야 한다며 주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지만, 코스피를 이기기도 쉽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는 8.89% 떨어져 코스피보다 9.87%포인트 초과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장기 지지선은 2009년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선이 위치한 115만원 내외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아직 장기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하락 위험은 8% 안팎이지만 지난해부터 중기 하락 채널이 형성되고 있어 빠른 상승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삼성전자와 코스피의 상황이 2004∼2007년과 비슷하다며 삼성전자의 약세는 다른 종목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60만원 전후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상대 지수는 꾸준히 하락했고 역시 코스피를 이기지 못했다. 2005년엔 삼성전자는 코스피 대비 7.7%포인트 추가 하락했으나 금융과 산업재, 경기관련 소비재 등 종목들은 코스피 대비 22∼46%포인트
  • 코스피, 반발매수에 상승 전환…2,040선 회복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폭 감소에 힘입어 최근 나흘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04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44포인트(0.46%) 오른 2,040.5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08포인트(0.84%) 오른 2,048.18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좁혀 장 초반 한때 2,04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주 각종 대외 악재로 지수가 장중 2,020선까지 미끄러진 이후 이날 들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대외 악재에 대한 우려도 한층 진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 등 지정학적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반등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지난 나흘간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반발 매수 국면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현 상황만으로 상승가도를 다시 탔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연속 동반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매도폭 자체는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금융투자(-79억원)와 연기금(-27억원)을 중심으
  • [증시 전망대] LG그룹株 ‘IT 3인방’ 주목

    [증시 전망대] LG그룹株 ‘IT 3인방’ 주목

    재계 ‘빅4’ 가운데 한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LG그룹주가 주도주로 나서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이달 증시에서 LG그룹의 ‘정보기술(IT) 3인방’을 주목하라고 언급할 정도다.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실적 악화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실제로 지난 2분기까지 삼성은 그룹 지배구조 테마주로 증시를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러브콜이 줄곧 이어졌고, SK하이닉스 주가는 17년 만에 5만원을 재돌파했다. 코스피는 8일 전일 대비 23.41 포인트(1.14%) 떨어진 203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 이상 급락한 것이다. 특히 장중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에 대한 선별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3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주도했다. 그럼에도 LG주의 귀환을 알리는 IT 3인방은 선방했다. 전자 부품기업인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4000원(3.03%) 급등한 13만 6000원을 찍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이노
  • 주가조작 ‘꼼짝마’…금감원, 불공정조사시스템 대수술

    금융감독원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한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신속하게 적발하고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조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7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외부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초까지 시스템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선에서는 거래소와 증권사가 제공하는 맥 어드레스(MAC Address)를 입수해 혐의계좌 추출이나 가장매매·통정매매를 분석할 수 있는 매매분석 도구를 개발하게 된다. 맥 어드레스는 컴퓨터 또는 무선단말기 네트워크 장치의 고유식별번호를 지칭하는 것으로, IP 주소와 달리 접속 위치가 달라져도 변동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개의 맥 어드레스에 연계된 계좌가 2개 이상이면 이들 계좌를 추출해내거나 맥 어드레스가 같은 계좌 간 가장매매·통정매매를 분석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금감원은 또 특정 맥 어드레스에 연계된 계좌를 분석해 이들 계좌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공모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같은 계좌여도 계좌번호 앞뒤에 일부 번호가 추가되면 같은 계좌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 시스템의 문제를 개선하고 혐의계좌와 거래
  • ‘최경환 효과’…개점휴업 파생상품시장에도 ‘온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정책을 말하는 이른바 ‘초이노믹스’ 효과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파생상품시장에도 번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30일 이후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의 거래가 평소보다 늘어났다. 평소 하루 500억∼700억원대 수준에 불과하던 ELW의 거래대금이 1천억원대로 불어난 것이다. 최근 ELW 하루 거래대금은 ▲ 30일 1천723억원 ▲ 31일 1천68억원 ▲ 1일 1천55억원 ▲ 4일 830억원 ▲ 5일 1천2억원 ▲ 6일 890억원 등이다. 하루 거래대금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29일까지)에는 하루에 불과했고 6월에는 이틀뿐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ELW 거래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정책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코스피뿐 아니라 파생상품시장에도 온기가 퍼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 기대감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ELW 시장에서도 은행관련 ELW가 두각을 보였다. ELW상품인 ‘754155’(국민은행콜)는 7월 초 150원에서 530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754240’(신한은행콜)도
  • IT주 엇갈린 운명…삼성 ‘흐림’, LG ‘맑음’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실적에 그늘이 드리우면서 삼성과 LG그룹 내 IT관련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내 4개 IT 계열사의 주가가 연초 이후 8.7% 하락한 반면, LG그룹 내 3개 IT계열사의 주가는 33.8%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 137만2천원에서 지난 5일 현재 131만6천원으로 4.1% 내렸다.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은 각각 16.6%, 13.3% 내려앉았다. 삼성SDI는 0.6% 내려 상대적으로 작은 낙폭을 보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LG전자 주가는 같은 기간 6만8천100원에서 7만6천200원으로 11.9% 상승했다. LG계열 대표 부품주인 LG이노텍은 이 기간 55.3%나 훌쩍 뛰어올랐고, LG디스플레이도 34.1%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이처럼 두 그룹 내 IT주의 명암이 갈린 것은 그룹별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들어 엇갈린 성적표를 내보이면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8조7천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간신히 웃돌았다. 이어 2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 7조1천900억원을 내며 시장 예상치를 8천억원 이
  • 오늘의 증시브리핑(7일)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자 보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443.34로 전날보다 0.08% 상승.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20.24로 0.03포인트(0.00%)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 오른 4,355.05로 마감. - 국제 유가는 수요를 넘는 에너지 공급으로 약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7% 하락한 96.92달러로 2월 3일 이후 최저 수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02% 내린 104.59달러. 금값은 사흘 만에 상승으로 반전. 9월물 금은 1.8% 상승한 온스당 1,308.20달러. - 유럽 주요 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약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5% 내린 9,130.04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9% 하락한 6,636.16에 마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207.14로 0.61% 하락. 범유럽 지수
  • 국내 주식형 펀드, 15일 연속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가 1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천284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빠져나오기는 했으나 2,070선 안팎에 머무르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차익을 보려는 펀드 투자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68%) 내린 2,06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하루 150억원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2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서 2천521억원이 빠져나갔다. MMF의 설정액은 82조6천32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순자산은 83조6천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KB투자증권 “한국영화 흥행…CJ CGV 실적 개선될 것”

    KB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한국영화 흥행에 힘입어 CJ CGV의 실적이 회복세를 탈 것으로 7일 전망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체 영화 관람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2% 줄면서 CJ CGV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현 시점에서는 부진했던 2분기보다는 3분기 한국영화 흥행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화 ‘명량’이 개봉 8일만에 누적 관객 수 700만명(6일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영화시장 최대 성수기인 8월 중 영화 ‘해적’과 ‘해무’의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3분기 CJ CGV의 매출이 늘어나는 한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부담은 줄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지난 5일까지의 국내 영화 관람객 수는 지난해 3분기 전체 관람객 수(6천720만명)의 40%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KB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5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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