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뛰자 국내 주식펀드 주간수익률도 2% 넘어
코스피가 최근 3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지난 1주일간 2%를 웃도는 수익률을 올렸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오전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2.21%의 성과를 냈다.
대형주 강세에 따라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3.12%, 2.66%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0.68%의 손실을 내 가장 부진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4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17% 내렸다.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는 각각 2.96%, 0.61% 상승했으나 소형주지수는 1.99%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은행과 통신, 증권, 금융,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였으나 종이·목재, 기계,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약세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5%, 0.50%의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52개 펀드 중 수익을 낸 펀드는 1천461개였다. 이 가운데 529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KRX BANKS’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