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삼성증권, ‘면세한도 인상’에 호텔신라 목표가 올려

    삼성증권은 7일 정부의 해외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인상으로 내년 호텔신라의 매출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8% 높였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국인이 화장품과 향수 구입 비중이 커 매출이익률이 높고, 알선수수료가 적어 수익성 높은 고객이라면서 면세 한도 인상이 원화 강세시기에 악화되는 실적을 상쇄해주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한도를 기존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내국인의 매출 비중이 약 30%로 추정되는데 구매한도가 50% 인상되고 이 효과가 3년에 걸쳐 나타난다고 가정하면 매출이 연간 약 4.5% 추가 성장할 수 있다고 양 연구원은 추산했다. 이는 호텔신라의 연간 영업이익을 매년 평균 약 18∼23% 늘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 호텔신라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8%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넥센타이어 목표가 1만9천원으로 높여

    현대증권은 7일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9천원으로 높였다. 전날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487억7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330억8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4.0% 줄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였고 매출액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원재료비가 하락했고 신공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생산량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도 2분기 실적이 비교적 선전했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대(對)중국 타이어 관세 상향 조정 가능성과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투증권 “롯데칠성 맥주사업 기대…목표가 올려”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칠성이 새로 진출한 맥주사업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새 맥주인 ‘클라우드’가 가격은 수입산보다 낮으면서 맛에 대해선 호평을 받고 있다”며 “롯데칠성이 맥주사업에서 진면목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의 막강한 유통력도 맥주사업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 회사의 소주 점유율이 16%를 상회해 맥주와 소주 유통을 책임지는 주류 도매상에 대해 입지가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새로 나온 클라우드는 출시 70여일만에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매출액이 당초 시장 예상치인 250~300억원을 뛰어넘는 33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도 15~16%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컴투스 목표가 17만원으로 높여

    우리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전날 컴투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2억9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억5천만원으로 111.6%, 당기순이익도 140억3천400만원으로 330.6% 각각 늘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자체 개발한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의 흥행으로 2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4배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의 탄탄한 게임 개발력이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맞물리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3분기에 ‘쿵푸펫’, 4분기에 ‘컴투스프로야구 2015’ 등 모두 5종의 자체개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2천368억원)과 영업이익(1천54억원)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36.8%, 61.0%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IBK투자증권 “CJ CGV, 중국실적 개선 가능성 확인”

    IBK투자증권은 7일 CJ CGV의 2분기 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중국에서의 실적 개선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2분기 중국에서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 중국 손실 폭이 51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개선 폭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에 출점한 영화관들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수익을 내기 시작한 덕분인데 중국도 국내처럼 3분기가 성수기여서 이런 효과가 3분기에 더욱 커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기대했다. CJ CGV의 개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1천800억원이었고 순이익은 429.9% 증가한 37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30.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영화 ‘명량’이 선전하고 있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사업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숨고르기’…2,060선 후퇴(종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숨고르기’…2,060선 후퇴(종합)

    코스피가 5일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세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2,0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68%) 내린 2,066.26으로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다른 호·악재도 두드러지지 않았다. 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 떨어진 2,070선에서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내내 2,070 전후에서 오르내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를 오가면서 방향을 잡지 못한데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단기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 지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매매공방 끝에 33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이 2천682억원 동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천70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과 투신, 보험, 금융투자 등 기관이 주식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2천182억원 순매도했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0.08% 내린 131만6천원에 마감했다. 포스코가 3.5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네이버(-2.68%)와 LG화학(-2.24%), 삼
  • 코스피, 매매공방 속 이틀째 약세…2,060선 위협

    코스피가 6일 이틀째 약세를 보이면서 2,060선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4% 내린 2,063.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매매 강도는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는 순매수로 시작했다가 순매도로 급변했고 개인투자자들도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그나마 투신권, 연기금, 보험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소폭이나마 순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61% 내린 130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가 각각 2.43%, 1.05% 하락 중이며 SK텔레콤, LG화학, KT&G 등 종목들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와 건설업, 종이목재, 음식료, 철강금속, 통신 등의 업종들이 소폭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와 기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과 전방, 신규 상장주인 쿠쿠전자 등의 종목이 가
  •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2,060선 겨우 지켜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2,060선 겨우 지켜

    코스피가 6일 투신권과 연기금의 차익 실현성 매물에 눌려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2,060선을 겨우 지켰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53포인트(0.27%) 내린 2,060.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매매 공방을 펼치자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60선을 밑돌았다가 오름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감과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로 하락한 데다 다음 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심화한 탓이다. 이날 장중 주식형펀드 환매로 투신권이 ‘팔자’로 돌아서고 연기금과 보험 등 기관들도 매도에 나선 것이 결국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9억원 67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천246억원 순매도했다. 투신과 연기금, 보험, 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모두 이틀째 주식을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876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향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22% 내린 130만원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 중국기업들, 3년 공백 깨고 한국증시 상장 본격화

    중국고섬 사태 이후 3년 동안 중단됐던 중국 기업들의 한국 증시 상장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재추진된다. 지난 2011년 회계부정 논란으로 상장 3개월 만에 거래중지를 맞았던 중국고섬 사태 이후 중국 기업이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기업 2곳 외에도 필리핀과 영국 기업이 연내 상장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어서 최근 3년래 가장 많은 해외기업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말인 오는 18∼29일 사이에 중국의 만화영화 캐릭터 상품 제조업체 ‘헝성(恒盛)그룹’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헝성그룹은 1992년에 설립된 회사로, 아동용 완구 제조(작년 순이익 비중 95%)와 애니메이션 제작(5%)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생산업체로 선정됐던 기업이며,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천억원, 300억원 수준이다. 현지에서는 인기 만화영화 ‘재짓’(Jazzit) 캐릭터 용품 제조업체로 유명하다. 헝성그룹에 이어 오는 9월 둘째 주에는 유아·임산부용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중국의 ‘하이촨(海川)약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청구
  • 국내 주식형 펀드, 13일 연속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2천8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13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의 총 순유출 규모는 1조6천억원에 달했다. 코스피가 한동안 발이 묶였던 박스권에서 빠져나와 2,070선 위에서 움직이면서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코스피는 3.02포인트(0.15%) 내린 2,073.1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1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나타내 237억원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해 8천161억원이 들어왔다. MMF의 설정액은 80조6천926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자산은 81조6천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브리핑(5일)

    -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세로 끝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5.91포인트(0.46%) 높은 16,569.28로 마감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84포인트(0.72%) 상승한 1,938.99를,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1.25포인트(0.72%) 오른 4,383.89를 각각 기록했음. 특별한 거시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 실적 호조와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작용함. -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1센트(0.42%) 상승한 98.29달러에서 잠정 마감함.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9센트(0.56%) 오른 105.43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287.70달러에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4일 포르투갈 최대 은행 방쿠에스피리투산투(BES)의 유동성 위기와 주요 대형주들의 부진으로 하락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
  • 현대증권, 실적부진 이유로 LS 목표가 낮춰

    현대증권은 5일 LS의 2분기 실적이 원화 강세와 내수 부진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현대증권은 LS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25% 낮춘 1천6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의 마진(이윤)이 축소됐고, 니꼬동제련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분기 내수활동이 부진해 전선 발주가 적었고, 귀금속 판매도 저조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LS의 목표주가도 기존 10만5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12% 낮췄다. 다만 전 연구원은 LS의 실적이 올해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때 미뤄졌던 국내 전선 (발주) 수요가 회복되고, 니꼬동제련의 가동률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LS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늘어나고, 4분기에는 100%에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전 연구원은 기대했다. 연합뉴스
  • 한투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8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제는 내년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김포 및 송도 아웃렛 영업이 시작되고 내년 3분기에는 판교점 개점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판교점은 교통요건이 우수하고 영업면적이 8만7천780㎡에 달하는 대형 백화점”이라며 “김포와 송도 아웃렛의 영업면적도 각각 4만㎡에 달하며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접근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 4분기 현대백화점 기존 점의 매출도 각각 3%,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나타난 계절적 요인과 2분기 세월호 참사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소비경기 동향과 영업설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전날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줄어든 7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 동부증권 “8월엔 경기민감대형주·중소형가치주 유망”

    동부증권은 이달에 경기민감 대형주와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중소형 가치주가 투자 유망하다며 15개 종목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선장된 투자유망주는 현대건설과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LIG손해보험, 효성, DGB금융지주, SK케미칼, 현대글로비스, 하이트진로, S&T모티브, 평화정공, LG이노텍, 대우증권, 현대증권, SKC 등이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 오른 경기민감주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그간 소외받던 기업들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판단해 대형주 중에선 경기민감주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형주에선 성장주보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가치주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며 “저평가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중에서 이익 개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신한금융투자 “SBS, 광고규제 완화로 주가반등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5일 지상파 방송에서 광고총량제의 도입 등 광고 규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BS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광고제도 개선’을 발표함에 따라 지상파 방송은 연내 광고 총량제를 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방통위가 시간당 프로그램광고 6분, 토막광고 3분, 자막광고 40초 등 유형별로 엄격하게 광고를 규제하는데, 앞으로는 전체 광고 허용량만 정해 주고 종류·횟수·시간 등 세부 사항은 각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광고총량제와 더불어 지상파 방송이 요구해온 중간광고(프로그램 중간에 삽입되는 광고)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광고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청권 침해 우려 등을 두루 고려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홍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광고가 시행되면 내년 주당 순이익(EPS)은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며 “주요 시간대 매출 비중이 전체 광고의 62%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중간광고 허용 비중이 25%일 경우 매출액은 5.4%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SBS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낮아질 대로 낮아졌고,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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