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과 중국 간 노선에서의 여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진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여객 수송량이 작년 동기보다 7.2%, 전체 여객매출이 421억원 증가했다”며 “특히 여객매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한중 노선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도 빠른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며 “2분기 급유단가가 작년 동기보다 1% 상승하고 유류사용량이 2.8% 늘었음에도 연료비 지출은 83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천1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여객 수송량이 작년 동기보다 7.2%, 전체 여객매출이 421억원 증가했다”며 “특히 여객매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한중 노선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도 빠른 실적 개선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며 “2분기 급유단가가 작년 동기보다 1% 상승하고 유류사용량이 2.8% 늘었음에도 연료비 지출은 83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천1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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