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시 전문가들이 꼽은 ‘후강퉁’ 투자 유망주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에서 ‘싼 가격’이 매력적인 금융주와 ‘성장성’이 돋보이는 소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모든 증권사가 수혜주로 꼽은 종목이 실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작다며 투자자들의 충분한 사전 준비와 종목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3일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종합한 결과, 우선 금융주(은행·보험·증권주)는 홍콩 증시에 비해 중국 본토 증시에서 저평가된 대표적인 종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상하이A주가 홍콩H주보다 저평가된 종목 중 43%가 금융주인 것으로 나타났을 만큼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 실시로 금융 관련 업종의 상승을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김경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후강퉁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오면서 수급적인 문제로 저평가됐던 우량 대형주들의 가격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장도 “개인 투자자 비중이 80%가 넘는 중국 시장의 특성상 대형주는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대형주 가운데서도 금융주의 수혜가 손꼽히는 데는 6%에 달하는 배당수익률도 한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후강퉁 실시로 중국 증시 전체의 거래대금
  • 후강퉁 투자 나서는 개미들 지켜야 할 주의사항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 제도가 시행되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그동안 펀드 등을 통해 간접 투자만 가능했던 중국 본토 A주를 직접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투자가 원래부터 가능했기 때문에 후강퉁 중 새로운 의미가 있는 건 후구퉁이다. 국내 투자자가 후강퉁 시행으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국 본토 A주 종목은 568개다. 투자 가능 종목 수는 전체 상장 종목 수 (965개) 대비 약 59%,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90% 정도다. 상하이거래소의 우량 상장사들로 구성된 지수 ‘상증(上證 SSE)180’과 ‘상증380’의 구성 종목, 그리고 홍콩거래소와 상하이거래소에 동시에 상장돼 있는 종목들이 개방 대상이다. 그렇다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개방된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할까. 일단 중국 본토 A주 투자 희망자는 후강퉁 거래 체제를 갖춘 국내 증권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해외 증권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중국 본토 A주는 위안화로 거래되므로 증권사의 환전 시스템 등을 이용해 위안화를 마련해야 한다. 위안화가 준비됐다면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
  • 서경배 회장, 보유주식 가치 7조원도 돌파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천450억원과 5천610억원어치가 증발했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1천338억원으로 월초보다 4천466억원(6.7%) 증가했다.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같은 기간 2천451억원(2.4%) 줄어든 10조989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보다 2조9천651억원 적은 서 회장이 2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253만4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세우고선 종가로도 25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정몽구 회장으로,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월초보다 8.8% 감소한 5조8천139억원으로 서 회장보다 1조3천199억원 적다. 상장주식 가치 4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4조3천736억원으로 월초보다 2천794억원(6.8%) 증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가 같은 기간 2천513억원(6.0%) 줄어든 3조9천
  • 크레디트스위스 “라인, 해외상장시 투자매력 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크레디트스위스는 23일 모바일 메신저 기업 ‘라인’이 해외 상장시 투자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멀빈 차우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글로벌 마켓 솔루션 그룹(GSMG)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인은 사업 특성상 이용자에 대한 흡입력이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사상 최대 IPO 규모 기록을 세운 알리바바의 증시 상장 과정에서 핵심 주간사를 맡은 외국계 투자은행이다. 차우 대표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아태지역 자본시장 딜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차우 대표는 라인의 모바일 메신저 사업 특징을 고려할 때 해외상장 시 투자 매력이 크다고 봤다. 라인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라인)를 운영하는 일본 자회사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보다 이용자들이 하루에 얼마나 자주 그리고 길게 해당 앱을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라인은 앱 이용자에 대한 흡입력이 상당히 강한 앱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차우 대표는 라인의 성공적인 해외 상장을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인은 일본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지난 8월 밝혔으나 이후
  • “외국인, 채권 매입 열풍”…주간순매수 16개월래 최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각하고 있으나 원화채권은 꾸준히 매수하며 보유잔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주(10.13∼17) 원화채권 2조8천4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의 주간 순매수 규모로는 지난해 6월 둘째 주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은 채권종류별로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4천968억원, 2조3천154억원 어치씩 순매수했다. 기간별로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해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2년 이하 비중이 커지면서 종류별로 골고루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로써 지난주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전 주말보다 2조5천929억원(발행시장 포함) 늘었다. 지난 20일 현재 외국인 보유잔액은 99조2천496억원에 달해 100조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는 전 세계적으로 주식에서 채권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과 일본, 중국 등의 경기부진 우려가 높아지면서 각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펀드 정보업체 E
  • <뉴욕증시> 캐나다 총격사건 ‘공포’…다우 0.92%↓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49포인트(0.92%) 하락한 16,461.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7포인트(0.73%) 내린 1,927.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3포인트(0.83%) 떨어진 4,382.85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진데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테러 공포가 확산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7달러(2.4%) 떨어진 배럴당 8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2년 6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전에 비해 71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70만 배럴 증가를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아떨어지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3곳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
  • 대우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67만원으로 올려

    KDB대우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성장성이 높은 화장품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53%로 과거 추정치 49%보다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12% 올렸다.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고 평가하고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이 소비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화장품사업의 면세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함 연구원은 전날 LG생활건강이 발표한 차앤박화장품 인수에 대해 “기초화장품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생활용품, 음료 등으로 다변화된 사업구조가 화장품 부문의 성장 동력을 오히려 희석시키는 모습이 아쉽다면서도 “해외 소비자의 이 회사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브리핑(23일)

    -뉴욕증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49포인트(0.92%) 하락한 16,461.32에 장을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7포인트(0.73%) 내린 1,927.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3포인트(0.83%) 떨어진 4,382.85를 각각 기록함.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진데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테러 공포가 퍼진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7달러(2.4%) 떨어진 배럴당 80.52달러에 거래를 마침. 이는 2012년 6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35달러(1.57%) 낮은 배럴당 84.87달러를 나타냈음. 금값도 하락세로 마감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2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245.50달러에 거래를 마침. -유럽의 주요
  • SK증권, 하이트진로 목표가 3만1천원으로 올려

    SK증권은 23일 하이트진로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고려해 이 회사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맥주 부문의 실적이 좋아지고 소주 부문의 이익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하이트진로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품질 문제와 뉴하이트의 판매 촉진으로 인해 9월 이후 맥주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소주 부분에서는 소비 증가와 병당 주정 사용량의 감소에 따라 원가율이 좋아져 이익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고배당(주당 약 1천 원 예상) 정책 또한 주가의 하락 위험도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66만원으로 올려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이 좋은 실적을 보였고 CNP코스메틱스(차앤박 화장품)를 인수해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이 회사 목표주가를 59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렸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3분기 화장품 사업에서 전년 동기보다 24%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639억원을 달성했다며 “화장품은 좋고 생활용품, 음료 부문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CNP코스메틱스 인수 가격 542억원은 최근 한국 화장품 산업 성장에 따른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상승을 고려하면 부담 없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성장이 예상되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구성을 강화하고 병원 판매 중심에서 일반 채널 유통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KB금융, 지배구조 안정 기대”

    하나대투증권은 23일 KB금융지주 새 회장에 윤종규 전 부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지배구조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윤종규 회장 내정자는 고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이끈 통합국민은행 초기 시절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한 인물로 재무기획에 능통하며 20년 연구원(애널리스트) 경력으로 친화력과 소통력이 가장 좋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KB금융의 발목을 잡아온 지배구조를 모범적으로 안착시킬 기회”라며 “수익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 노력 등을 보여준다면 주가도 적절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KB금융의 순이익은 4천37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돌 것이며 연간 순이익도 1조5천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며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한 답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겹경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내년 말 기준 0.53배로 은행 평균보다 낮다”며 “실적 회복과 인수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까지 가세해 PBR이 은행 평균 이상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깜짝실적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며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천7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스마트폰 패널 판매는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대형 LCD TV 패널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도 이번 분기보다 40% 증가한 6천6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천61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주가에 부담을 주는 사안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이후 애플 쪽 패널의 생산 차질 소문이 매번 반복돼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됐고 중국에서의 TV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폭발적 판매 증가로 TV 업황 자체는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12% 올려

    우리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과 CNP코스메틱스(차앤박 화장품) 인수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천304억원과 1천5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 3.2% 각각 늘어나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강력한 실적 전환 신호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이 깜짝 실적을 보였고 생활용품은 선방했으며 음료 부문은 충격을 줬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화장품의 경우 면세점 부문이 216% 성장하고 중국에서 ‘후’ 브랜드가 200% 성장하는 등 고가 화장품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차앤박 화장품 인수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의 합성어) 브랜드를 확보했고 90%의 매출이 온라인 홈쇼핑, 올리브영 등 고성장 채널에 포진한 것도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오스템임플란트 투자의견 ‘매수’ 제시

    KDB대우증권은 2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월24일 ‘횡령·배임혐의 발생’ 공시로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7월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어르신 임플란트에 대한 급여 적용을 시작했고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6.9%, 2.1% 증가한 1천662억원, 291억원으로, 내년에는 12.1%, 23.5% 증가한 1천863억원, 360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해외 자회사의 매출액이 15.3% 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19일째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가 19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지속했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707억원 순유입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1,900∼1,930선을 맴돌며 크게 반등할 계기를 찾지 못하자 펀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넣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80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는 6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1조7천555억원이 빠져나가 MMF 설정액은 92조26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순자산은 93조1천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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