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저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로 저점을 확인했다며 주가가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기록한 IM(IT모바일)부문의 영업이익률 7.1%를 수익성 저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보다 13.5% 늘어난 4조6천100억원으로 전망하지만, IM 영업이익률은 저점 수준인 6.6%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번 분기보다 2% 늘어난 8천만대로 전망하지만,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부터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견인할 것”이라며 “휴대전화 등의 D램(DRAM) 탑재량 증가로 수급 안정화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9조3천8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IM 영업이익 예상치인 9조1천40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그는 “주가가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까지 하락했던 만큼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 140만원과 투
  • 한투증권 “CJ오쇼핑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하향”

    한국투자증권은 31일 CJ오쇼핑이 올해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6.2% 줄어들었다”며 “소폭의 증가를 기록했던 상반기보다 실적이 부진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여 연구원은 “TV상품을 확대하면서 마진 개선에 주력했지만 아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마진 개선보다 외형 성장 부재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TV상품 확대는 점진적으로 손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라며 “내년부터는 이익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방향성 없는 ‘안개장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폭풍’은 지나갔지만 국내 증시에는 찬 바람이 여전하다. 전날 국내증시는 FOMC의 결정을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투자심리가 오히려 위축됐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해석의 문제일 뿐, FOMC의 향후 방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불안심리는 잠복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전날 FOMC의 결정이 오래갈 수 있는 재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끝나버릴 사안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미국 증시는 현지시간 30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 무역적자 축소와 정부지출 증가에 힘입어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호전된 것이다. 전날 하락한 국내 증시도 기술적 반등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관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술적, 그러니까 제한적 반등에 불과한 것이고 추세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 국내증시가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즉 기술적 반
  • 애플 주가 107.34달러로 또 최고 기록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29일(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에서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중 하루만 빼고 매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107.34달러로, 전날보다 0.56% 올랐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6천296억7천만 달러(664조2천억 원)로, 전세계 시가총액 제2∼4위 업체인 엑슨(0.54% 하락, 4천34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0.28% 상승, 3천842억8천만 달러), 구글(0.08% 상승, 3천726억5천만 달러)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국 시가총액 제1위인 삼성전자(170조4천221억원)의 3.9배다. 이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의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는 발표와 함께 애플이 이란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온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주가는 지난 24일(104.83달러)과 25일(105.22달러)에도 종가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에는 라이트에이드, CVS 등 미
  • <뉴욕증시> 연준 양적완화 종료에 하락…다우 0.18%↓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44포인트(0.18%) 내린 16,974.31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75포인트(0.14%) 떨어진 1,982.30을,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7포인트(0.33%) 하락한 4,549.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렸다. 연준이 통화·정책금리 결정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종료하기로 했으며 초저금리도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 결정하겠다.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에 더 빨리 접근한다면 금리 인상 또한 현행 예측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한때 해석되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10포인트나 떨어졌다가, 과도한 해석이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반등…1,940선 회복

    29일 코스피는 지난밤 미국 증시의 주가 상승 영향을 받아 1,940대를 회복했다. 기관이 ‘사자’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도 매도세를 줄이며 상승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8.45포인트(0.96%) 오른 1,944.1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2포인트(0.68%) 오른 1,938.80으로 출발한 뒤 1,930선대 중반에서 움직이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자 1,940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밤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7.81포인트(1.12%) 오른 17,005.7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3.42포인트(1.19%) 상승한 1,985.05를,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78.36포인트(1.75%) 뛴 4,564.29를 각각 기록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쏠린 FOMC에서는 예정대로 양적완화의 종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초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
  • 코스피, 쌍끌이 매수에 급등…1,950선 회복

    29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주가 상승 영향을 받아 1%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7.20포인트(1.41%) 오른 1,952.8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 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1천7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업계가 1천14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서 1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1천8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형주(1.56%)가 중형주(0.58%)와 소형주(-0.10%)에 비해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562.25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960선 돌파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960선 돌파

    코스피는 29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 속에서 2% 가까이 급등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9포인트(1.84%) 오른 1,961.17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60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일 이후 3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2포인트(0.68%) 오른 1,938.80으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쏠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큰 충격 없이 마무리될 것이란 예측이 커지고 있고,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며 대내외 변동성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OMC에서는 예정대로 월 150억달러 남은 3차 양적완화(QE3)가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저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FOMC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한 것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증시 조정을 유발했던 유럽 경기 우려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코스피가 크게 반등했다”
  • 삼성그룹주 또 ‘들썩’…시가총액 하루새 8조 늘어

    호텔신라를 제외한 모든 삼성그룹주가 29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삼성화재 지분 인수 검토 소식과 삼성SDS 상장을 앞두고 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된 데다 그간의 낙폭이 과도하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시가총액의 합계는 전날보다 8조1천4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그간 하락폭이 컸던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57% 올라 1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함께 크게 조정받던 삼성 IT주의 주가도 강세였다. 삼성테크윈은 10.63% 급등한 3만1천750원, 삼성전기 역시 8.56% 오른 4만5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중공업도 7.07%나 상승해 2만5천750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SDI도 각각 5.71%, 4.26% 오른 6만1천100원과 12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부회장이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2.30%, 0.52% 올랐다. 호텔신라(-0.46%)를 제외한 삼성그룹주 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시장
  • 연말 배당시즌 다가와…투자포인트는 ‘배당주’

    2기 경제팀이 배당 촉진 의지를 보여주는 와중에 연말 배당시즌이 돌아오면서 고배당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스권 장세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배당 기대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주요 금융투자업체들은 상장사 중 올해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정상제이엘에스, 서원인텍, 유아이엘, 동양생명, 하이트진로, KT&G, SK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을 꼽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배당금을 추정한 종목 중 코스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예상 수익률이 6.24%로 비교 대상 종목 중 가장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증권사가 추정한 주당배당금(보통주·현금 기준)을 전일 해당 종목의 종가로 나눈 것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연말에도 주당 420원을 배당해 배당수익률이 상장사 최고 수준인 7.41%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곳은 역시 코스닥 기업인 서원인텍(4.39%)과 유아이엘(4.24%)이었다. 두 기업은 지난해에도 각각 2.86%, 4.78%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에
  • 3분기 성적 나쁜 기업들 실적 발표후 주가는 반등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상장사 10곳 중 7곳은 실적 발표 후 오히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질 대로 낮아졌고 해당 종목의 주가도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여서 실적 발표가 오히려 반등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모두 18개사다. 이들 상장사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직후 주가가 오히려 반등한 곳은 전체의 약 67%인 12곳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예가 석유·화학주다. 전날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기준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주가는 오히려 급등세를 탔고 전날 에쓰오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4% 급등한 4만2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도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7.2% 줄어든 1천422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첫 거래일인 전날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 급등한 13만5천500원에 장을 종료했
  • 국내 주식형 펀드에 22일째 자금 들어와

    국내 주식형 펀드에 22거래일째 자금 유입 추세가 지속됐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66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유럽 경기 불안과 외국인 매도 등으로 코스피의 하락세가 지속되자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경기 부진 우려가 계속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전날보다 5.96포인트(0.31%) 내린 1,925.69로 마감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9억원이 이탈해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9천177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90조9천745억원으로 줄었고 순자산은 92조1천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브리핑(28일)

    -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07%) 상승한 16,817.94로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2포인트(0.05%) 오른 4,485.93으로 마감.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61.63으로 2.95포인트(0.15%) 내렸음. -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의 내년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내렸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센트 내린 배럴당 81.00달러에 체결.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68센트(0.79%) 내린 배럴당 85.45달러에서 거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0달러 떨어진 온스당 1,229.30달러를 기록. - 유럽의 주요 증시는 독일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 침체 우려감이 커져 하락 마감.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600 지수도 전날보다 0.6% 떨어진 325.10에 마감. 영국 FTSE10
  • 하나대투증권, 에쓰오일 목표주가 내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유가 변동폭 확대 전망을 반영해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6만1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에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지속했다”며 “순손실은 1천114억원으로 예상치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유부문은 제품 수급 부담과 유가 하락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며 화학부문은 벤젠 등 제품 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198% 늘어난 796억원 이익을 냈다”며 “윤활유도 원재료 가격 약세로 전분기보다 6.8% 줄어든 675억원의 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유부문에서 계절적 수요 증가와 마진 개선으로 인해 적자폭이 406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분기 유가의 방향성에 따라 투자 이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등의 이벤트로 유가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유럽침체 우려에 혼조…다우 0.07%↑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07%) 상승한 16,817.94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2포인트(0.05%) 오른 4,485.93으로 끝났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95포인트(0.15%) 하락한 1,961.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유럽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독일의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가 최근 몇 주간 투자자들을 짓눌렀던 유럽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되살렸다. 독일의 경제연구소인 이포(IFO)는 이날 10월 독일 기업의 신뢰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독일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상황 및 미래의 전망에 대해 9월 조사때보다 더 비관적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했다. 전날 국제 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발표와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투자자들을 관망하게 만들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양적완화를 끝낼 예정이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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