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12% 올려

우리투자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12% 올려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우리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과 CNP코스메틱스(차앤박 화장품) 인수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천304억원과 1천5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 3.2% 각각 늘어나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강력한 실적 전환 신호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이 깜짝 실적을 보였고 생활용품은 선방했으며 음료 부문은 충격을 줬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화장품의 경우 면세점 부문이 216% 성장하고 중국에서 ‘후’ 브랜드가 200% 성장하는 등 고가 화장품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차앤박 화장품 인수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의 합성어) 브랜드를 확보했고 90%의 매출이 온라인 홈쇼핑, 올리브영 등 고성장 채널에 포진한 것도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