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외국인, 올해 국내 증시서 8조원 이상 순매수

    올해 들어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8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하반기부터 실적 우려가 불거졌음에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두 7조6천3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순매도했지만 2분기 5조8천760억원, 3분기 5조2천720억원 규모로 순매수해 2개 분기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7천4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3조8천191억원), SK하이닉스(1조4천878억원), 한국전력(1조1천29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IPS(2천113억원), 파라다이스(1천262억원), 메디톡스(1천105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과 대조적으로 국내 기관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순매도했다. 기관 순매도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5조7천980억원, 코스닥시장이 1천765억원이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3조7천812억원), 현대차(1조1천2
  • 오늘의 증시브리핑(6일)

    -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 소식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8.64포인트(1.24%) 상승한 17,009.69를 기록.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1.73포인트(1.12%) 오른 1,967.90으로,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45.43포인트(1.03%) 뛴 4,475.62로 각각 마침. - 3일 국제유가는 내림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27 달러(1.41%) 하락한 배럴당 89.74 달러에 거래를 마침.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6센트(1.46%) 떨어진 92.06달러 선에서 거래됨.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91.48 달러까지 곤두박질침. 금값은 큰 폭으로 떨어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2.20달러(1.8%) 빠진 온스당 1,192.90 달러에 거래를 마침. 2010년 8월 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
  • 동부증권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상향조정”

    동부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어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16.3%, 12.2% 올린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천860억원, 5천86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다”고 말했다. 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관련 손실 축소와 TV의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도 기존보다 28.3% 올린 1조7천37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주가는 3만5천원을 넘어서면 비수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조정을 받지만 모바일용 패널은 비수기 없이 연말까지 완전가동할 가능성이 크고, 정보기술(IT)용 패널 부족으로 내년 1분기에나 비수기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유입세 지속

    국내 주식형 펀드에 7거래일째 자금이 들어왔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415억원이 순유입됐다. 달러 강세와 외국인 매도 등으로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이 1,060원을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이자 외국인들이 무더기 매도에 나서 결국 전 거래일보다 28.55포인트(1.41%) 떨어진 1,991.54로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98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천468억원이 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85조3천621억원, 순자산은 86조4천73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전망 웃돌아”

    하나대투증권은 6일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천700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천500억원과 1천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28.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 분양한 세종시 등 자체사업의 매출이 극대화하는 시기에 진입했고 주택시황 개선으로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져 원가 중 예비비가 준공이익으로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부문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0년과 2013년에 모두 2조1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국내와 해외 사업장과 우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반영한 만큼 추가 부실의 가능성도 작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7.5% 높여

    대신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4만3천원으로 기존(4만원)보다 7.5%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경민·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이 5천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0% 늘어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분기에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의 가장 큰 할인 요인은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러나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는 스마트폰용 저온폴리실리콘(LTPS) 패널 신제품 생산이 꾸준히 지속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이 확산하면 이 회사 점유율이 2위 안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어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 한투증권 “영원무역 3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영원무역이 3분기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천원으로 올렸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아시아 주요 스포츠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7%,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이 같은 매출 호조는 미주지역 주요 거래처의 주문 회복과 새 성장업체들의 주문 확대, 지난해 생산라인 증설과 인력 충원 등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해외 공장 인력은 2003년 2만4천명 수준에서 2010년 5만4천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오는 2017년에는 인력 10만명을 확보해 2018년께 매출 2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을 의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SK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45만원으로 내려

    SK증권은 6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16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내렸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조9천700억원, 4조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이라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에 3분기 정보기술·모바일(IM)의 영업이익이 1조8천400억원으로 전분기(4조4천200억원)보다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화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도 중저가 제품의 진용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4분기부터 중저가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효과는 내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KTB증권 “외인 매수세, 10월 FOMC이후 회복될 듯”

    KTB투자증권은 6일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될 변곡점은 오는 10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의해 다시 반등하려면 무엇보다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야 하는데, 그 변곡점이 10월 FOMC 회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 (투자 성향의) 외국인 관점에서 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따른 기대수익(주가 수익+환차익) 중에서 환차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이외에 다른 신흥국 증시는 환손실을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주가 수익률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10월 이후 원화 강세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외국인 매수세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종료된 이후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한 유동성 환경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대심리가 살아나면 외국인의 자금 유입과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빠르게 하락(원화 강세)
  • 대우증권, 만도 목표가 26만6천원 제시

    KDB대우증권은 6일 상장하는 만도에 대한 목표주가로 26만6천원을 제시했다. 기존 만도는 존속회사이자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와 신설사이자 사업회사인 ‘만도’로 이날 분할 재상장된다. 양사의 시초가 기준가격은 각각 12만6천819원, 14만6천332원이고 시초가 범위는 6만3천500~25만3천500원, 7만3천200~29만2천500원이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신설사 만도의 상장 첫날 주가에 대해 “시초가 범위의 하한보다는 상한에 명확하게 가깝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만도에 대해 “올해는 환율과 구조조정 영향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정체됐지만 내년부터 성장세를 재개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성장률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9.6%, 10.0%를 비롯해 2018년까지 연평균 9.4%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중국에 신설된 선양(瀋陽)법인과 미국 조지아 제2공장이 올해 3분기부터 가동함에 따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6.8% 인상

    삼성증권은 6일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가치와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 참여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9만4천원으로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신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3단계 사업과 관련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전력청과 20년간의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2013년 손익기여(세후기준)는 650억원이었고 올해는 9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단계 사업이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분기당 100억원 가량의 운영수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또 삼성물산이 삼성SDS 지분 17.1%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지분가치는 1주당 6만9천307원인 9천159억원을 반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지분가치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이트레이드증권 “포스코, 하반기 실적 개선세 이어져”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포스코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천13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이지만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의 약세로 원료 투입가격이 2분기보다 1t당 2만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제품 롤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포스코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에도 원료 투입가격이 떨어지고, 광양 4열연 가동에 따른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포스코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 9월 중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입됐으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54.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한국금융지주, 증시침체속 성장 비결은 ‘수익 다변화’

    증권업계가 장기침체와 구조조정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금융지주가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4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2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연간 순이익도 작년(586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천85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45억원, 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 2011년 이후 수익 면에서 줄곧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금융지주의 성장 비결과 관련,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다른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보다 업황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국금융지주의 대표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자산관리 등 투자은행(IB) 업무 수수료, 위탁매매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려 상반기 7.8%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대형 증권사인 대우증권(5.0%)이나 삼성증권(2.7%), 현대증권(0.5%)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다. 또 증권업계 불황으로 대부분 증권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한 것과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구조조정 없이도
  • 한화투자증권 “채권시장, 기술적 과열국면 진입”

    한화투자증권은 6일 채권시장이 기술적으로 과열 국민에 진입했으며 추가로 채권금리가 하락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함에 따라 채권시장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단기간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하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미국의 통화 정책 일정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시장이 기술적으로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과열을 감안해 제한적인 조정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까지 1주일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2.2%대(국고 3년 기준) 이하의 금리는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고 10년-3년간 목표 스프레드(금리 격차)를 기존 60bp에서 55bp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고용지
  • LIG증권 “소주시장 화두는 저도화…무학 수혜”

    LIG투자증권은 6일 내년 소주시장 화두를 지방 업체의 수도권 진출과 알코올 저도화로 전망하고 무학의 목표주가를 3만8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올렸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소주 산업의 성장은 알코올 도수 하락에 힘입어 왔다”며 “도수 하락은 소주 출하량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소주 업체의 외형 성장과 원가 개선으로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도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며 맛을 고려하면 저도화의 바닥은 16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 소주 시장에서 17도 이하 소주의 비중은 15%인데 그 중 90% 이상을 무학이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음주 가능 인구의 43.5%가 수도권에 있어 지방 소주업체들은 수도권 진출을 시도 중이며 무학과 보해양조가 이에 적극적”이라며 “특히 무학은 저도 소주에서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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