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특징주>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 첫날 ‘급등’

    <특징주>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 첫날 ‘급등’

    다음이 카카오와의 합병에 따른 신주 상장 첫날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날보다 8.33% 오른 13만9천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발행된 신주를 포함해 다음의 전체 상장주식은 5천656만3천63주로, 시가총액은 약 7조8천679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다음은 셀트리온(시총 약 4조4천523억원)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의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이날 다음은 1.09% 내린 12만7천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음카카오 경영진이 최근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경한 대응을 약속한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번 사찰 논란으로 사용자 감소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3거래일간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연합뉴스
  • 추락하는 증시…글로벌 경기 우려에 1,920선도 위태

    유럽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증시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도 내우외환을 견디지 못하고 급락세에 동참했다. 13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65포인트(1.01%) 내린 1,921.2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44포인트(1.10%) 하락한 1,919.48로 시작했다. 장 시작과 함께 1,920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소폭 줄였다. 종가 기준으로 1,920선을 밑돈 것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20일(1,919.52)이 마지막이다. 달러 강세, 엔화 약세 문제와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유럽 경기둔화 불안감은 새로운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시장에 다시 한번 충격을 줬다.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남북 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며 지정학적 긴장 관계가 고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7일째 ‘팔자’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0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715억원 순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개인은 4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02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의료
  • 추락하는 증시…외국인 7일째 ‘셀코리아’

    추락하는 증시…외국인 7일째 ‘셀코리아’

    유럽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추락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투매성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4% 가까이 급락, 연중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거래일째 순매도해 ‘셀 코리아’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3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3.71포인트(0.71%) 내린 1,927.21로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0일(1,919.52)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지수는 21.44포인트(1.10%) 하락한 1,919.48로 출발, 장 시작과 함께 1,920선이 붕괴했다가 낙폭을 줄여나갔다. 코스닥지수는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날보다 21.64포인트(3.89%) 내린 534.31로 마감했다. 낙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 이날 지수는 6월 11일(533.30)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두 지수가 이처럼 동반 추락한 것은 달러화 강세, 삼성전자 실적 충격 등으로 증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유럽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또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남북 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며 긴장이 고조된 것도 증시에는 악재였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 코스피 1940선 턱걸이… 유럽발 악재로 ‘검은 금요일’

    코스피 1940선 턱걸이… 유럽발 악재로 ‘검은 금요일’

    유럽발 악재가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코스피도 194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세계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각 나라의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24.33포인트(1.24%) 내린 1940.92에 마감됐다. 지난 5월 7일 1939.8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는 11.27포인트(0.57%) 내린 1953.98로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낙폭이 커졌다. 장중 한때 1930대 초반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회복하며 1940선에 겨우 머물렀다. 유럽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새벽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1.97%), S&P500(-2.07%), 나스닥(-2.02%) 등 주요 지수들이 2%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15%, 상하이종합지수는 0.62%씩 하락했다.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3% 포인트 낮춘 0.8%로 조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같은 날 독일의 8월 경기종합선행지수가 장기평균치 100을 밑도는
  • 고속성장 가도 달려온 ‘브릭스’ 명성도 옛말

    한때 신흥시장 고속성장의 대명사로 불린 ‘브릭스’(BRICs)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5개국 중 최근 5년새 주가가 오른 나라는 인도와 남아공 정도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 주가는 약 5년간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10년 1월 2일 3,243.76에서 이달 7일 2,363.87로 27.1%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에 러시아 RTSI 지수는 1,444.61에서 1,106.80으로 23.4% 내렸고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70,045.08에서 57,436.33으로 18.0% 하락했다. 이들 국가는 인구·자원 부국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세계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혔다. 중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2007년 14.2%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7.7%에 이어 올해도 7%대 중반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가 불거지며 유럽과의 교역이 막히면서 경제성장이 지지부진하고 브라질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브라질의 경제
  • 국내 채권형펀드 설정액 주식형펀드 추월 임박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자 주식형 펀드에서 투자자금이 줄줄이 빠져나가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채권형 펀드에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그동안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확산된 데다 최근 금리하락으로 채권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2007년 8월 이후 7년 만에 주식형 펀드의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공·사모 포함)은 지난 8월 말 60조원 선이 무너진 이후에도 감소세를 지속해 지난 6일 현재 59조6천648억원까지 떨어졌다. 반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꾸준히 증가해 58조9천6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 차이는 불과 지난 2007년 8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인 6천981억원으로 줄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조만간 주식형 펀드를 넘어서면서 6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국내 펀드 시장에서는 지난 2005년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채권형 펀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채권형 펀드의 규모가 주식형을 월등히 앞섰다. 그러다 지난 2007년부터 펀드 붐이 조성되면서 그해 8월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 코스피 대표종목 절반 장부가 아래로 하락

    실적과 환율 우려 속에서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급락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종목의 절반이 장부가보다 시가총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85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기준 순자산은 지난해 말, 주가는 전날 종가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회사의 순자산가치를 주가가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즉 PBR이 1배 미만이란 것은 주가가 자산을 다 팔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 가치보다도 낮다는 의미로, 현재 코스피 대표 종목의 42.5%가 청산가치보다도 못한 주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증시의 한 축을 이루는 현대차도 최근 한전 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PBR 1배 미만 구역에 진입했다. PBR이 저평가 종목을 골라내는 주요 지표인 만큼 1배 미만 기업들이 많다는 것은 향후 지수 및 개별 종목의 낙폭이 줄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급격히 하향 조정되고 있어 반등의 동력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 한투증권 “간편결제, 온·오프라인 시장 확보해야 성공”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가 중국의 알리페이처럼 간편결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10일 전망했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 출시로 국내 결제 시장이 전환점에 들어서게 됐다”며 “두 업체가 성공하려면 모바일을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알리페이는 가졌는데 미국의 페이팔이 갖지 못한 것이 오프라인 시장”이라며 “많은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과 거래가 가능해야 새 결제서비스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점쳤다. 한국투자증권은 가맹점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이나 카드승인중개(VAN) 사업자와 제휴하거나 이들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간편결제 사업자와 기존 PG, VAN 사업자들의 결합을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수익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영향 정도가 달라지겠지만 간편결제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들 업체 전반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수혜주로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이버결제, 나이스정보통신,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
  • 오늘의 증시브리핑(10일)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4.97포인트(1.97%) 떨어진 16,659.25에 장을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40.68포인트(2.07%) 내린 1,928.21에,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90.26포인트(2.02%) 하락한 4,378.34에 각각 거래를 종료. -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4달러(1.8%) 떨어진 배럴당 85.77 달러로 2012년 12월 10일 이후 가장 최저치를 기록.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89달러(2.07%) 하락한 배럴당 89.49달러 선에서 거래됐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30달러(1.6%) 오른 온스당 1,225.30로 마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잇따라 독일의 성장동력 약화를 지적함에 따라 혼조
  • 동부증권 “10월 투자 유망주 15개 선정”

    동부증권은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이달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 유망 종목으로 SK C&C 등 15개 종목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유망주로는 SK C&C, LG디스플레이, 대우인터내셔널, 한국금융지주, 영원무역, 한샘, 쿠쿠전자, 컴투스, 동원F&B, 한국콜마, LF, LG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CJ프레시웨이, KG이니시스 등이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종목 투자에선 실적 상향조정이나 모멘텀이 발생하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경향이 강했고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지표 투자에선 저평가 종목군보다 고평가 종목군의 성과가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성장률 투자 종목군은 매출 성장 상위 종목을 제외하고 높은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투자에서도 고수익성 종목에서 절대 수익률이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방어주 중심으로 대응하고 상승에 무게를 둔다면 낙폭 과대 실적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삼성전기, 3분기 적자전환 예상”

    현대증권은 10일 삼성전기가 3분기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기존보다 13% 낮췄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 재고 조정이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되는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4 관련 부품 출하가 4분기로 지연돼 카메라 모듈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364억원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부진을 반영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내렸지만,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감소나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삼성SDS 지분 매각에 따른 1조원 수준의 현금 유입, 제일모직 상장으로 향후 재무구조 개선 등이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화장품업계 3분기 영업익 27% 증가 전망”

    삼성증권은 10일 화장품 업계 주요 5개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27% 증가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들 업체가 올 들어 중국인 소비 효과에 의해 외형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내수가 소폭 회복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 측면에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코스맥스,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순으로 작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과 온라인 등 수익성이 좋은 채널의 비중 확대가 이미 시장 기대에 반영돼 있지만 국내 경쟁 완화, 해외 현지에서의 잠재력, 디지털 마케팅 확대 효과(광고단가 하락) 등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아모레퍼시픽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CJ대한통운 목표가 21만원으로 상향

    KDB대우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의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점치며 목표주가를 16만5천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원가 절감이 이뤄진 상태에서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사업부문 전반에서 물량 극대화가 나타나고 택배부문은 소화주를 중심으로 단가 인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매출액이 1조1천138억원, 영업이익이 394억원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427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지만, 영업일수가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이들은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주가가 26.7% 올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높은 성장성에 비춰 아직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긴 힘들다”며 “3자 물류 활성화, 자산 효율성 증가 등을 고려하면 꾸준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유입 지속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 추세가 10거래일째 이어졌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798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7일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달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23%) 오른 1,972.91로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51억원이 순유출돼 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7천314억원이 유입됐으며 이로써 MMF 설정액은 88조3천377억원, 순자산은 89조5천23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 메리츠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25% 높여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40만원)보다 25%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이 3조3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영업이익이 1천7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7.7%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에 바이오 사업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식품·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사업에서는 주요 품목인 라이신의 중국 시장 판매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옥수수 등 원재료 가격은 내리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식품사업에서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중 수익성이 낮은 품목 정리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물류사업은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이익이 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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