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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전인지 백규정, 마이어 클래식 2R서 공동 2위…1위는 렉시 톰프슨

    유소연 전인지 백규정, 마이어 클래식 2R서 공동 2위…1위는 렉시 톰프슨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백규정(21·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유소연, 백규정, 앨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 132타의 렉시 톰프슨(미국)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2라운드에서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 보기 없이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오늘 첫 보기가 나왔는데 남은 3,4라운드에서는 다시 한 번 보기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버디만 5개를 기록한 전인지는 12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13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이를 만회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유소연은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만 4개를 잡아 이틀간 버디만
  • 골프 선수 전에 아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테랑’ 필 미컬슨이 이번에도 US오픈 대신 딸의 졸업식을 택했다. 미컬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US오픈을 하루 앞둔 15일 연습라운드를 빼먹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집에 다녀왔다. 초등학교 8학년을 마치고 졸업하는 딸 소피아를 보기 위해서였다. 미컬슨은 3년 전에도 US오픈을 앞두고 장녀 어맨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연습라운드를 빠지고 집에 다녀왔다. 미컬슨은 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US오픈 우승컵만 모으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그가 US오픈에서 준우승만 6차례 했다는 것이다. 1개 남은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기 위해 전력을 다할 법도 하지만 미컬슨은 “부모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졸업과 진학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6번째를 맞은 US오픈이 7년 만에 찾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오후 7시 45분 첫 조의 1번홀 티샷을 시작으로 나흘 열전에 돌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오후 9시 35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가운데 강성훈(29)이 앞
  • [포토] US오픈 D-1…몸 푸는 강성훈 ‘힘찬 티오프’

    [포토] US오픈 D-1…몸 푸는 강성훈 ‘힘찬 티오프’

    시즌 두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제116회 US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강성훈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연습라운드에서 티오프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현 “올해도 웃는다”

    박성현 “올해도 웃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성현(23·넵스)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성현은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물꼬가 한번 터지자 박성현은 1년 사이에 7개의 우승컵을 보태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박성현=한국여자오픈’의 등식도 결코 무리는 아니다. 올 시즌에는 참가 8개 대회에서 절반을 우승으로 이끌어 50%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4개 대회에서도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상금(5억 6000만원), 평균 타수(69.52타), 그린 적중률(81.48%) 1위를 달리며 ‘지존’의 자리를 굳혔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053m)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성현의 목표는 2년 연속 우승이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금왕,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3대 목표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0번째를 맞은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지난 29년 동안 단 4명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송보배가 2003년과 2004년 연속 우승한 이후 12년째 타이틀을 지킨 선수가 없다.
  • 톱랭커 잡는 벙커… ‘오버’하지 마라

    톱랭커 잡는 벙커… ‘오버’하지 마라

    타이거 우즈(미국)가 3번 우드로 힘껏 티샷을 했는데도 볼은 가까스로 그린에 올라갔다. 무슨 얘기냐고? 2007년 US오픈이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파3짜리 8번홀(그림)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이 홀은 ‘선수들을 집어삼킨다’는 의미에서 이 골프장 여러 괴물 코스의 ‘아가리’쯤으로 여겨진다. 전장은 자그마치 288야드(약 262m)에 달한다. 우즈가 모습을 감춘 것만 빼면 9년 만에 US오픈이 다시 열리는 올해도 이 파3홀에서 내로라하는 프로선수들이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리는 풍경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당시 이 홀의 평균타수는 3.45타, 다섯 번째 어려운 홀로 전체 선수의 27%만이 볼을 한 번에 그린에 올렸다. 악명 높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이 제116회 US오픈 골프대회 개최지로 다시 돌아왔다. 오크몬트 코스는 1904년 문을 열 때부터 미국의 골프 코스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크고 포악한 늑대처럼 생긴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곳이다. 지금까지 8차례나 US오픈을 개최했는데 그 난도는 해마다 높아졌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는 도그레그 홀이 없는 이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기는 하지만 언뜻 보
  • 풀숲에서 연습파…긴장 풀기 수다파…우선 적어 학구파

    풀숲에서 연습파…긴장 풀기 수다파…우선 적어 학구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이슨 데이가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16번홀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며 코스를 익히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조던 스피스가 연습 라운드 도중 페어웨이를 나란히 걷고 있는 장면. 김경태가 16번홀 그린에서 자신의 야디지북(홀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자)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이다. 오크몬트 AFP 연합뉴스
  • 2연패 노리는 스피스…1인자 지키려는 데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부활이냐, 제이슨 데이(호주)의 1인자 굳히기냐.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16회 US오픈이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브리티시오픈과 함께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US오픈에서는 톱 랭커들과 전 세계에서 열린 지역예선을 통과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가장 큰 관심은 ‘디펜딩 챔피언’ 스피스가 지난 4월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참사를 딛고 메이저 강자로 다시 서느냐에 집중된다. 스피스는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후 스피스는 컷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내다가 고향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몸을 추슬렀다. 그러나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데이의 상승세가 무섭다. 데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델 매치 플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3개 특급 대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1인자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 사냥이다. 또 한 사
  • 동갑내기 리턴매치…리디아 고-헨더슨 마이어클래식 격돌

    동갑내기 리턴매치…리디아 고-헨더슨 마이어클래식 격돌

    19세 동갑내기 브룩 헨더슨(오른쪽·캐나다)과 리디아 고(왼쪽·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둘은 바로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헨더슨이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하며 리디아 고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미국 미시간주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으로 장소로 옮겨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마이어클래식에서 재대결한다. 지난달 3개 대회를 모두 휩쓸며 LPGA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쭈타누깐은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한 타 차이로 두 선수가 벌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주 대회 초반 선두권을 달리다 아쉽게 공동 4위에 머무른 이미림도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지난해에는 손목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미림은 한달 넘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여자골프단에 승전보를 전해 줄 선수로 꼽힌다. 이미림과 같이 공동 4위에 올랐던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박희영(2
  • [골프 단신] 핑 앤서, TR1966퍼터로 재출시

    [골프 단신] 핑 앤서, TR1966퍼터로 재출시

    핑 앤서 퍼터가 출시 50년을 맞아 TR1966 퍼터로 재출시된다. 1966년 처음 출시된 핑 앤서 모델은 핑골프 창업주 카스텐 솔하임의 역작으로, 오리지널 모델을 3차원(3D) 스캔으로 복제해 망간브론즈 피니시 모델과 스테인리스스틸 피니시 모델 등 두 가지로 부활시켰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신기술 TR 그루브를 적용해 오리지널 제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관용성까지 높였다.
  • [골프 단신] 볼빅오픈 챌린지 위드 청우GC 6차대회

    프로와 아마추어가 샷을 겨루는 ‘2016 포뮬러 xyz 볼빅오픈 챌린지 위드 청우GC’ 6차 남녀부 대회가 각각 오는 20일과 27일 강원 횡성 청우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 대회는 프로와 지망생에게는 우수 선수로 갈 수 있는 길이고 아마추어에게는 프로와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접수는 17일과 20일, 문의는 (033)340-8019.
  • 10대 둘만의 첫 연장전… 헨더슨 우승

    생애 첫 메이저·대회 최연소 V 리디아 고 최연소 3연패 저지 박인비 뛰어넘어 랭킹 2위로 캐나다 여자골프의 신성 브룩 헨더슨(19)이 5개월가량 언니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의 3연속 메이저 봉우리 등정길을 막아섰다. 헨더슨은 1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보태 투어 통산 2승째. 상금은 52만 5000달러(약 6억 1500만원)다. 1997년 4월 24일생인 리디아 고보다 생일이 5개월가량 늦은 1997년 9월 10일생인 헨더슨은 만 18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챔피언으로도 기록됐다. 반면 갖가지 최연소 기록을 써나가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최연소 메이저 3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연장불패’ 신화마저 깨졌다. 이전까지 세 차례 연장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날 처음으로 졌다.
  • ‘18세 천재소녀’ 헨더슨, 리디아 대항마로 급부상

    캐나다 골프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18)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헨더슨은 1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리디아 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L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이자, 생애 메이저 첫 우승이다. 헨더슨은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은 처음 경험이었지만, 그동안 연장전에서만 3승을 올린 리디아를 상대로 흔들림 없이 첫 홀 만에 승리를 따냈다. 헨더슨은 지난해까지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올해 부진하면서 이번 우승으로 앞으로 리디아 고와 라이벌 구도를 만들게 됐다. 헨더슨은 1997년 9월생으로, 4개월 일찍 태어난 리디아와 동갑내기다. 헨더슨 역시 뉴질랜드 골프 천재 리디아처럼 캐나다 골프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골프 실력에 더해 수려한 외모까지 더해져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권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아이스하키를 하던 헨더슨은 골리(골키퍼)로서 재능을 보였지만 골프에 전념하기 위해 골리 장갑을 벗었다. 만
  • -LPGA- 헨더슨, 리디아 고의 메이저 3연승 저지

    캐나다 여자골프의 신예 브룩 헨더슨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의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헨더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1·6천624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리디아 고를 추격했다. 합계 6언더파 278타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룬 헨더슨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2만5천 달러(약 6억1천500만원)다. 1997년 9월 생인 헨더슨은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자신보다 5개월 어린 헨더슨에게 덜미를 잡혔다.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번까지 네차례 연장전에 나서 처음으로 패했다. 1타차 불안한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0㎝에 붙여 버디를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4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 메이저 우승 헨더슨, 박인비 제치고 세계랭킹 2위

    메이저 우승 헨더슨, 박인비 제치고 세계랭킹 2위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여자골프계의 신성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13일(한국시간) 끝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헨더슨은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8.83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년 전만 해도 세계랭킹 70위였던 헨더슨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이번에는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는 박인비는 최근 3개 대회에서 기권 두 차례, 컷 탈락 한번을 하는 부진 끝에 3위(8.23점)로 밀려났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5위(6.31점),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6위(6.02점)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른 양희영(27·PNS)은 한 계단 오른 세계랭킹 8위(5.82점)에 자리했다. 현 시점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이 정해진다면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나간다. 그 뒤로는 장하나(24·비씨카드)가 10위(5.74점) 자리에서 뒤쫓고 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으로 7월 21일 개막하는 국
  • 박인비, LPGA 마이어 클래식 불참 결정

    박인비, LPGA 마이어 클래식 불참 결정

    손가락 부상으로 고전하는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이번 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는 13일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16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막하는) 마이어 클래식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음 출전 대회가 언제인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손가락 부상이 회복되는 상태를 봐 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주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가입하며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제 스윙을 하지 못해 2라운드를 치른 뒤 컷 탈락했다. 갤럭시아SM 관계자는 “박인비 선수의 부상이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고 무리해서 공을 치면 다시 도지는 상황”이라며 “지난주에 컷 탈락했기에 더 많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번 주 대회 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오는 7월 22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각 나라 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와 함께 한국대표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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