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US여자오픈- 이미림, 코르데바예 맹폭…8언더파로 단독 선두

    US여자오픈- 이미림, 코르데바예 맹폭…8언더파로 단독 선두

    “지난번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코스가 너무 어려워서 고생하다 보니 이번 코스는 너무 쉽게 느껴졌어요.” 2014년 미국 무대를 밟은 이미림(26·NH투자증권)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천784야드)에서 열린 제71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미림은 대회 첫날 버디 10개를 뽑고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US여자오픈에서 18홀 최소타 기록은 1994년 대회 1라운드에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이 세운 63타다. 64타는 이미림을 포함해 최운정(2015년) 등 5명의 선수가 보유하게 됐다. 이미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 첫해였던 2014년 2승을 올리는 성과를 냈지만 이후 고질적인 왼쪽 손목 부상으로 주춤했다. 2015년을 우승 없이 보낸 이미림은 이번 대회에도 왼손목에 보호대를 차고 출전했다. “보호 차원에서 보호대를 했을 뿐 부상에서 완쾌됐다”는 이미림은 “더 많은 연습량을 소화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한 달 전 열린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코스가 너
  • 전설의 아름다운 퇴장

    전설의 아름다운 퇴장

    ‘아름다운 퇴장’을 앞둔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박세리는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특별 초청을 받아 1라운드를 하루 앞둔 7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을 상대로 작별 인사를 했다. 박세리는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한국에서 그저 특별한 스포츠로 인식됐던 골프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후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벌써 18년이 흘렀다”고 돌아봤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LPGA 투어에서 25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면서 한국 선수 중 최다 우승 기록을 남겼고, 2007년에는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내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하기 전 구옥희 선배가 나보다 먼저 LPGA 투어에서 우승했지만 당시에는 그 사실을 한국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다”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가 자신보다 훨씬 이전에 시작됐음을
  • < US여자오픈골프> 작년 준우승 양희영, 올림픽 최종 관문 넘는다

    < US여자오픈골프> 작년 준우승 양희영, 올림픽 최종 관문 넘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여자골프 출전 선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양희영(27·PNS창호)은 올림픽 티켓에 가까이 가있는 선수 중에 하나다. 세계랭킹 9위인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다음으로 높다. 이 순서가 이번주 US여자오픈에서 바뀌지 않으면 양희영은 올림픽에 출전한다. 캘리포니아주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양희영은 7일(한국시간) “아직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지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어머니에게 종합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희영의 어머니는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장선희씨다. 양희영은 “어릴 때 어머니가 ‘아시안게임에 갔더니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더라’는 얘기를 해 주셨다”며 “태극 마크를 한번도 달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달고 싶다”고 말했다. 양희영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관문인 US여자오픈을 통과해야 한다. 양희영은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당해 전인지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1타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양희영은 “작년에는 초반부터 경
  • < US여자오픈골프> 박세리 “이번이 미국에서 마지막 대회”

    < US여자오픈골프> 박세리 “이번이 미국에서 마지막 대회”

    2016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특별초청을 받아 출전하는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세리는 이 우승을 포함, LPGA 투어에서 25승을 기록, 한국 선수 중 최다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세리는 “내 우승 이후 한국에서는 그저 특별한 스포츠로 인식됐던 골프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후배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고 회상했다. 박세리는 “내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하기 전 (故)구옥희 선배가 있었다”며 “그는 나보다 먼저 LPGA 투어에서 우승했지만 당시(1988년)에는 그 사실을 한국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골프 선수로서는 성공했지만 개인으로서는 그리 행복하지는 못했다는 박세리는 “우승 뒤 다음 우승을 생각하고 다른 대회
  • 여자골프 US오픈서 리우행 ‘최후의 대결’

    지리한 경쟁을 이어오던 리우올림픽 티켓 경쟁이 엿새 뒤면 마침내 막을 내린다.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62야드)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 끝나는 날이다.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올림픽 골프에는 US여자오픈이 종료되는 11일자 순위를 기준으로 남녀 60명씩 출전하게 된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포진한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 여자부에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 5일 현재 박인비가 3위, 김세영(23·미래에셋) 5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6위, 양희영(27·PNS) 9위로 상위 ‘4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10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11위, 이보미(28) 14위 등으로 추격하고 있어 US오픈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자 명단이 최종 확정된다. 특히 장하나는 5.54점으로 네 번째인 양희영(5.66점)의 턱밑까지 쫓았다. 탈락의 경계선에서 치열하게 밀고 당기는 티켓 경쟁에서 변수는 또 있다. 박인비가 최근 부상 및 컨디션 등을 이유로 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터라 경우에 따라서는 김세영부터 상위 4명이 올림
  • 매서운 뒷심에 벌써 2승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존슨은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끝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US오픈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맛을 본 존슨은 이번에도 우승 상금이 162만 달러(약 18억 5000만원)나 되는 특급 대회를 제패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존슨이 WGC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HSBC 챔피언스, 2015년 캐딜락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US오픈 우승 전까지 대표적인 ‘메이저 무관’ 선수로 거론됐던 존슨은 그러나 통산 11승 가운데 최근 4승을 메이저 또는 WGC 대회에서 따내 큰 대회에 약하다는 오명을 확실히 떨쳐냈다. 존슨은 세계 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뒷심이 빛났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17번 홀(파4) 버디로 데이를 따라잡은 존슨은 15번 홀(파3)에 있던 데이가 1.3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치면서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고,
  • LPGA- 헨더슨, 포틀랜드 클래식 2연패…통산 3승

    LPGA- 헨더슨, 포틀랜드 클래식 2연패…통산 3승

    10대 소녀 브룩 헨더슨(19·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을 2년 연속으로 제패했다. 헨더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켜 우승을 확정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헨더슨은 장하나(24·비씨카드) 등 공동 2위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의 비(非) 메이저대회 중 가장 긴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캠비아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자가 탄생한 것은 2002·2003년 우승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13년 만이다. 1997년 9월 10일생인 헨더슨은 지난해 나이제한(만 18세 이상)에 걸려 뛰어난 실력에도 LPGA 회원 자격을 얻지 못하다가 이 첫 우승을 계기로 정식 입회에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메이저 대회인 K
  • 브리지스톤골프- 더스틴 존슨, 짜릿한 역전 우승

    브리지스톤골프- 더스틴 존슨, 짜릿한 역전 우승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존슨은 5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스콧 피어시(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달 US오픈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린 존슨은 이번에도 우승 상금이 162만 달러(약 18억5천만원)나 되는 특급 대회를 제패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존슨이 월드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HSBC 챔피언스, 2015년 캐딜락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대표적인 ‘메이저 무관’ 선수로 거론된 존슨은 투어 통산 11승 가운데 최근 4승을 메이저 또는 WGC 대회에서 따내며 ‘큰 대회에 약하다’는 오명을 확실히 떨쳐내게 됐다. 존슨은 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오르게 됐다. 3라운드까
  • 암 이기고 돌아온 이민영, 14개월 만에 우승컵

    암 이기고 돌아온 이민영, 14개월 만에 우승컵

    신장암을 극복한 이민영(24·한화)이 수술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완벽한 재기를 알렸다. 이민영은 2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 골프리조트 (파72·614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4타 앞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24·비씨카드)를 밀어내고 일궈낸 역전 우승. 통산 4승째다. 더욱이 지난해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치료와 재활 끝에 두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 뒤 14개월 만에 일궈낸 것이라 더욱 귀하고 값졌다. 이민영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4년 10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금호타이어 오픈’ 출전 이민영, 암 이겨내고 복귀 14개월만에 우승

    ‘금호타이어 오픈’ 출전 이민영, 암 이겨내고 복귀 14개월만에 우승

    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지 1년 2개월만에 이민영(24·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이민영은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중국 여자골프의 최고 스타이면서 세계랭킹 12위인 펑산산을 1타차로 따돌린 이민영은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셜 이후 2년만에 개인 통산 네번째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투어에 복귀한 이후 첫 우승 신고라 이민영의 감격은 더했다. 이민영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암을 이겨낸 뒤에도 지난해와 올해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KLPGA 투어에서 올해 7년째 뛰고 있는 이민영은 2014년까지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두 달을 쉬고도 상금 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실력이 좋았던 이민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8위(2억 7584만원)로 올라섰다. 이민영은 “암 투병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
  • -금호여자골프- 암 이겨낸 이민영, 복귀 14개월만에 우승

    암을 이겨낸 이민영(24·한화)이 필드에 복귀한 지 14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완벽한 재기를 알렸다. 이민영은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천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중국 여자골프 최고 스타인 세계랭킹 12위 펑산산을 1타차로 따돌린 이민영은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셜 이후 2년 만에 통산 네 번째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두 달 동안 치료와 재활 끝에 필드에 복귀한 이민영에게는 한결 뜻깊은 우승이다. 암을 이겨낸 뒤에도 작년과 올해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맞았지만, 번번이 한두 걸음이 모자랐다. 지난해 두 달을 쉬고 우승 없이도 상금랭킹 14위를 차지해 정상급 실력을 과시한 이민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8위(2억7천584만원)로 올라서며 KLPGA 투어 강호의 면모를 되찾았다. 장하나(24·비씨카드)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민영은 전날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핀 위치 탓에 대부분 선수가 타수를 잃는 와중에 나 홀
  • 中 안방서 4연패 도전

    ‘우승 전선 이상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16번째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다. 총상금 5억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두 단체 랭킹 상위 각 61명과 스폰서 추천 선수 4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대회 코스는 웨이하이포인트 골프리조트(파72·6146야드)다. 한국 선수들이 이번에도 챔피언 우승컵에 이름을 새길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KLPGA가 외국 단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서지 못한 적은 없다. 이 대회가 시작된 첫해인 2013년에는 김다나(27·문영그룹)가 우승했고 2014년과 이듬해에는 김효주(21·롯데)가 거푸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출전하지 않지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4·비씨카드)와 백규정(21·CJ오쇼핑), 중국의 ‘간판’ 펑산산 등이 출전한다. 특히 장하나의 샷감 회복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에서 공동 50위로 부진했던 장하나는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코스가 좁기 때문에 18홀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호타
  •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 개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일대에 조성된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을 개장한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광산, 정선, 제천, 영광에 이어 다섯 번째로, 공단과 거창군이 골프 대중화를 위해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57만여㎡(약 17만평) 부지에 9홀로 조성한 공공 스포츠 복지시설이다. 7월 1∼5일은 거창군민 등을 위한 무료 라운드 기간으로 정했다. 8~28일 동안 카트를 포함해 할인 가격(18홀 기준 평일 3만원·주말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성미 물씬’ 골퍼 이보미

    ‘여성미 물씬’ 골퍼 이보미

    골퍼 이보미, 새 달 7일 US여자오픈 출전.
  • 데이·스피스 오하이오로 매킬로이·윌렛은 파리로

    데이, 리우올림픽 불참 선언 남자 골프 특급 이벤트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3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프랑스오픈이, 미국 오하이오주 아콘에서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각각 350만 유로(약 45억원)와 950만 달러(약 112억원)의 총상금을 놓고 벌이는 ‘돈잔치’다. 톱 랭커들의 행보도 나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프랑스오픈에는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 역대 메이저 챔피언 9명이 출전한다. 여기에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4)과 신예 이수민(23·CJ오쇼핑), 왕정훈(21)도 가세한다. 반면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 올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으로 향한다. 디펜딩 챔피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리우올림픽 ‘듀오’가 될 것이 확실한 안병훈(25·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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