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코스피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코스피가 4일 연일 계속된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으로 1880대에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0.35%) 상승한 1,889.24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4포인트(0.69%) 오른 1895.77로 개장해 1890선 안팎에서 좁은 범위의 등락을 반복했지만 끝내 1890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코스피 반등은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던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일 지속된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과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된 탓에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힘겹게 고개를 든 코스피를 짓누른 요인은 6거래일째 지속된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69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9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77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301억원)와 비차익거래(1335억원)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1637억원 어치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3.36%), 은행(1.80%), 운수
  • 크레디트스위스 “한국증시, 일본보다 저평가”

    크레디트스위스는 한국 증시가 일본 증시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14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약 8.6%로 일본의 약 6.1%를 앞서 한국 기업들의 수익성이 더 낫다고 지적했다. 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한국이 약 1, 일본이 약 1.25로 한국 주가가 일본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크레디트스위스는 설명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는 다소 낮은 95∼100엔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일본증시 급반등…닛케이 2.67%↑

    전날 폭락한 일본 증시가 14일 오전 급반등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1.80% 상승으로 출발, 오전 9시 41분 현재 12778.22로 2.67% 올랐다. 토픽스 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1.85% 상승, 같은 시각 현재 1066.16로 2.11%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더해 이날 오전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조로 대폭 상승한 것이 일본 증시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5.15엔으로 전날보다 0.78엔 올랐다. 일본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는 0.852%로 전날보다 0.003% 하락했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 주가 급락 작전세력 집중 감시

    삼성전자 주가가 12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째다. 150만원대이던 주가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로 13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금융당국은 ‘작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시에 들어갔다. 이날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29% 떨어진 138만 5000원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가 휘청대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 관련 거래에 대한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 발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작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6%를 점유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나타나면 곧바로 정식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JP모건이 지난 7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3분기 실적 저하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보고서를 낸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모건스탠리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해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상황이 악화되자 삼성전자 측에서
  • 코스피 1,890선도 붕괴…연중최저 기록

    코스피 1,890선도 붕괴…연중최저 기록

    코스피가 3거래일째 급락해 장중 1,890선이 무너졌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3.58포인트(1.23%) 하락한 1,886.33에 거래됐다. 장중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천7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낙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63억원, 18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면서 장 초반 상승 전환했던 삼성전자도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6% 내린 136만9천원에 거래됐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주가는 지난 4일 이후 11.16%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폭락했다. 홍콩증시와 중국증시도 3%대 급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개장과
  • 코스피 1,900선 붕괴…아시아증시 동반 급락

    미국이 양적완화(국채를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것)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요동쳤다. 13일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18포인트(1.42%) 하락한 1,882.7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작년 11월 19일(1,878.1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코스피 낙폭이 점차 커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48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2011년 8월 10일 1조2천759억원을 순매도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매도세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3조2천2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면서 장 초반 상승 전환했던 삼성전자도 약세로 급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2% 내린 135만7천원에 거래됐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연중 최저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무제한으로 풀었던 유동성을 회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악재가 됐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6.35% 폭락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2.03% 내린 채 장을 마쳤다
  • 일본 증시 6.35% 폭락…엔화 93엔대

    일본 주가와 엔화가치가 4월초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 완화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1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43.94포인트(6.35%) 폭락한 12,445.38에 거래를 끝냈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지난달 23일 1,143.28포인트(7.32%) 떨어진 이후 올해 두 번째 규모다. 닛케이 지수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200포인트 넘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되면서 12,500선이 무너졌다. 닛케이 지수를 구성하는 225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13일 기록한 닛케이 지수(12,445.38)는 일본은행이 지난 4월4일 대규모 금융 완화 조치를 발표하기 직전인 4월3일 종가(12,362.20)와 비슷하다. 닛케이 지수는 일본은행의 발표 직후인 4월4일 12,634.54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5월22일 15,627.26까지 올랐지만 이후 22일 만에 3,200 포인트 이상 빠졌다. 엔화 강세에 덧붙여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상승 억제를 위한 추가 금융 완화를 보류하고 정부 산업경쟁력회의에서 결정된 성장전략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시장 평가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 대만 증시 2%대 급락…“자본시장 변동성 커져”

    대만 증시가 13일 2%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164.49포인트(2.02%) 떨어진 7,95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2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지수 하락은 반도체와 LCD 등 IT 관련주들이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3.24%가 내렸다. 같은 반도체 업체인 난야와 윈본드도 각각 6.78%와 6.72%가 폭락했다. 전자업체 인벤텍과 노트북 제조 메이커인 에이서는 각각 5.26%, 2.39% 떨어졌다. 대만 증권업계는 국제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푸(元富)증권은 “투자자들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시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양적완화 축소에 글로벌시장 쇼크…韓경제 발목잡나

    각국의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이탈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면서 하반기 경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해온 한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금융불안은 특히 아시아존에서 두드러져 재정난에 빠진 유럽을 대체해 한국산 제품의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아시아 경제가 동반 침체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대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웠고 아베노믹스로 무장한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작년 10월 이후 두배 가까이 치솟았던 점과 비교하면 정 반대의 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불안요인은 당분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새 정부 경제팀으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당장 이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보다는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급격한 변동시 충격을 완화하는 미세조정을 취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 美 출구전략 가능성에 신흥국 ‘풀썩’ 세계 금융시장 불안의 싹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아베노믹스에 대한 실망감에서 텄다. 5월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내 출구전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세계에 풀려
  • 중국 증시, ‘자금 이탈’ 등 겹악재에 급락

    중국 증시가 외국인 자금의 이탈 가능성 등 악재가 겹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에 비해 62.54 포인트(2.83%) 하락한 2,148.36, 선전성분지수는 331.18 포인트(3.78%) 급락한 8,432.4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3일 2,300선 밑으로 주저앉은 뒤 5거래일 만에 2,200선마저 내줬다. 단오절 연휴(10~12일)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두 증시는 모두 휴장 기간 부각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에 급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점 키웠다. 증권, 시멘트, 석탄, 은행, 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소비자물자지수(CPI)를 비롯한 경기지표가 부진해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권당국이 기업공개(IPO) 심사를 이달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규 상장 주식들이 대거 쏟아질 수 있다는 물량 부담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증시 폭락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797억 위안, 선전지수 거래대금은 834억 위안
  • 삼성전자 주가 7개월만에 140만원 붕괴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우려가 지나치다는 시장의 목소리도 외국인 매도세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3% 떨어진 138만 9000원에 마감, 지난해 11월 21일(138만 4000원) 이후 7개월 만에 140만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은 전반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큰 변동폭을 보이며 출렁이다 전날보다 12.02포인트(0.62%) 내린 1920.68에 마감됐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하루 동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조 3000억원 증발했다.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모건스탠리의 보고서였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 출하량이 당초 전망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전분기 대비 5% 성장에서 1% 성장으로 하향조정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달러 강세가 맞물리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크게 뛰었다. 전 거래일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3거래일간 환율 상승폭은 18
  • 예당 “자회사 보통주 분실…변두섭 대표 횡령 추정”

    예당컴퍼니는 회사가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테라리소스 보통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신고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예당은 테라리소스 보통주 4천586만7천29주 가운데 3천903만7천29주를 분실했다며 “분실 수량 일부를 변두섭 전 대표이사가 횡령해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변두섭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변 회장이 과로사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예당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연합뉴스
  • “삼성 주가 급락 지나쳤다”

    “삼성 주가 급락 지나쳤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에 따른 최근의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이 지나쳤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4% 떨어진 142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6.18% 폭락에 비해 진정세를 보였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데는 갤럭시S4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외국계 증권사 JP모건은 지난 6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내렸다. 국내 증권사에서도 갤럭시S4는 지난 4월 29일 출시한 이후 4주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지만 그후 판매량 증가세가 빠르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역대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한 사례를 분석해 보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움직인 경우가 많았다. IBK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삼성전자 주가가 5% 이상 급락한 횟수는 지난 7일을 포함해 모두 23회였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릴 때나 실적 발표, 인수합병(M&A) 및 소송 등 불확실성에 노출됐을 때 하락했다”면서 “이번처럼 공식적이지 않은 변수로 주가가
  • 올 10대그룹 총수 주식자산 1조8000억↓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로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자산이 연초 대비 1조 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7일 종가 기준으로 25조 6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7조 4490억원에 비해 6.6%(1조 8123억원) 줄어든 것이다. 상장사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11조 7598억원으로 연초보다 1.8%(2178억원) 감소했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7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6%대 폭락하면서 하루 사이에 5143억원이 증발해 연초 대비 감소로 돌아섰다.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주가 엔화 약세의 직격탄을 맞자 주식자산이 급감했다. 연초보다 9.7%(6465억원)가 감소한 6조 355억원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대비 1.4%(285억원) 줄어든 1조 9601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8%(232억원) 감소한 1조 2775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2%(959억원) 하락한 1조 75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중공업 최대
  • 국내 주식형펀드 6거래일째 순유출 지속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거래일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35억원이 이탈해 총 6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코스피는 당시까지 사흘 연속 하락해 1,960선 아래로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0.32포인트(1.52%) 내린 1,959.19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57포인트(0.03%) 내린 1,988.94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하락 폭을 키우더니 결국 1,96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특별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가 흘러내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80억원이 빠져나가 2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천388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6조1천67억원, 순자산은 77조1천510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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