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가 13일 2%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164.49포인트(2.02%) 떨어진 7,95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2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지수 하락은 반도체와 LCD 등 IT 관련주들이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3.24%가 내렸다. 같은 반도체 업체인 난야와 윈본드도 각각 6.78%와 6.72%가 폭락했다.
전자업체 인벤텍과 노트북 제조 메이커인 에이서는 각각 5.26%, 2.39% 떨어졌다.
대만 증권업계는 국제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푸(元富)증권은 “투자자들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시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164.49포인트(2.02%) 떨어진 7,95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2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지수 하락은 반도체와 LCD 등 IT 관련주들이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3.24%가 내렸다. 같은 반도체 업체인 난야와 윈본드도 각각 6.78%와 6.72%가 폭락했다.
전자업체 인벤텍과 노트북 제조 메이커인 에이서는 각각 5.26%, 2.39% 떨어졌다.
대만 증권업계는 국제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푸(元富)증권은 “투자자들의 인내를 필요로 하는 시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