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한국증권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목표 달성 어려워”

    한국투자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의 신규 고객 가입이 부진하다며 회사가 올해 제시한 신규 가입자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8월 가입자 순증이 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며 “가입자 순증 규모는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3만명대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스카이라이프의 연간 가입자 순증 전망치를 기존 52만명에서 50만명으로 내렸다. 스카이라이프가 직접 제시한 가입자 순증 목표는 55만명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 스스로 설정한 목표가 달성되려면 9∼12월에 월평균 6만7천명이 순증해야 한다”며 “작년 9∼12월 월평균 가입자 순증이 5만8천명인 것을 고려하면 회사 목표가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에는 추석 연휴 때문에 영업일수가 줄어 신규 가입이 더욱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10월 급증한 상품 가입자들이 이번에 약정 기간 만료로 계약을 해지할 때가 돌아온 것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신영증권 “현대기아차, 9월 국내판매 감소 전망”

    신영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가 파업의 영향으로 9월 국내공장의 판매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로 인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파업이 시작되고 나서 지금까지 정규 근무시간 기준으로 현대차는 48시간, 기아차는 20시간 정도 파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에도 부분파업이 예고돼 있어서 현 시점에서 9월 판매량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작년에는 8월 말 협상이 타결돼 9월에 밀린 물량 해소를 위한 잔업과 특근이 진행됐고 추석 휴가도 9월이 아닌 10월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즉 지난해 9월 상황을 되짚어볼 때 올해 9월의 국내공장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파업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주가를 보면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주가 흐름이 우상향 추세”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초 대규모 리콜이나 작년 말 연비 과장 표기 이슈와 달리 파업이라는 악재는 매년 발생하는 것이고, 임금협상 타결 시 생산 차질 분을 만회하는 근무가 이뤄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 <오늘의 투자전략> 유럽·중국 호재에 소폭 강세 전망

    3일 국내 증시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회복 신호에 힘입어 소폭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우려로 관망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45% 상승했고, 독일 DAX 3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 도 1.74%와 1.84%씩 급등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 역시 1.7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8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중국의 8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1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상승을 촉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 여부에 대한 결정을 미국 의회로 넘기면서 당분간 미국의 무력개입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형성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를 위시한 국내 증시도 글로벌 증시의 강세 행렬에 동참해 이날 상승세를 보일 것
  • 현대증권 “LG전자 실적 기대치 낮아져 목표가 하향”

    현대증권은 3일 LG전자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하반기 수익성 기대치가 낮아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스마트폰 시장 경쟁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전망치를 소폭 낮췄다. 그러나 LG전자는 플라스틱 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손떨림보정장치(OIS) 탑재 등 스마트폰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백 연구원은 판단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의 글로벌 판매가 진행되는 등 ‘LG전자 스마트폰’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후발 업체 간 경쟁이 특히 치열해졌다”며 “LG전자, 레노보, 화웨이의 입지가 강해지는 반면 HTC와 블랙베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업계 구조조정이 스마트폰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업계 경쟁 강도를 완화해 살아남은 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G2의 글로벌 출시 이후 반응, 신사업 관련 구체적 계획, 실
  • 하나대투증권 “평화정공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하나대투증권은 3일 평화정공의 실적 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올렸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중국법인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각각 25%, 16%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정공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26% 증가한 2천609억원, 210억원이었다. 송 연구원은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 등 신흥국 법인들의 수익성이 급락했지만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많이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화정공의 중국법인 3곳이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증설 효과로 외형성장과 이익증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평화정공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외국인 8월 아시아서 한국 주식 가장 선호

    외국인 투자자들이 8월 들어 아시아 주식시장 중 한국에서만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시리아 공급 가능성 등 악재가 산적한 가운데 한국은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여건)로 외국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15억5천500만 달러(1조7천25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날 4억520만 달러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난 2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1천6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했다. 대만에서는 외국인이 이달 들어 17억1천900만 달러(1조9천6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태국에서는 12억6천200만 달러(1조3천99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금융위기설이 제시된 인도(27일 기준)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외국인은 각각 8억8천800만 달러(8천741억원), 5억7천700만 달러(6천40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3억8천200만 달러
  • 시리아 공습 전망에 코스피 일제 하락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6.48포인트(0.87%) 하락한 1869.36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하락 속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고 일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2포인트(1.51%) 하락한 516.4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18.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주식형 펀드 순유출 전환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3영업일 만에 순유출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47억원이 빠져나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70포인트(0.95%) 상승한 1,887.86으로 마감,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86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 2천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18억원이 이탈해 13거래일째 순유출 추세가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천942억원이 빠져 총 설정액은 69조4천251억원, 순자산은 70조3천271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 키움증권 “네이버, 라인 가치 부각으로 주가 우상향”

    키움증권은 인적 분할 이후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반면에 NHN엔터테인먼트는 단기 조정이 예상됐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라인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면서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NHN엔터는 웹보드 규제와 매출 감소에 따른 실적 성장 우려가 있고 수급적으로도 코스피200 제외, 높은 외국인 비중 등으로 인해 시초가 결정 이후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8월 1일을 기점으로 인적 분할된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거래 재개된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제시하며 인터넷·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는 “최근 가입자 2억3천만명을 넘어선 라인의 가치가 분할 이후 전면적으로 부각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라인과 네이버의 인지도 및 가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성장 전략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50만원 제시”

    우리투자증권은 29일 거래가 재개되는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28일 제시했다. NHN은 29일 네이버(기준가 29만4천원)와 NHN엔터테인먼트(기준가 29만3천500원)로 분할돼 거래가 재개된다. 시초가는 주식거래 당일 최저호가(50%)∼최고호가(200%) 범위에서 결정된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내년 매출액이 3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9.0% 늘고 영업이익이 8천67억원으로 44.1%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고성장이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는 2억3천만명으로 증가 속도는 계속 확대 중”이라며 “라인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5천292억원, 9천639억원에 달하고 계속 상향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매출액이 6천825억원으로 올해보다 5.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천30억원으로 7.3% 줄어들 것”이라며 적정주가로 16만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IBK투자증권 “오리온, 주가 반등 가능 시점”

    IBK투자증권은 28일 오리온에 대해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중국법인의 실적 부진, 스포츠토토 이익 급감으로 오리온 주가는 지난 4월 고점인 121만원에서 최근 89만원까지 하락했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5천790억원,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481억원으로 부진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니 하반기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3분기부터는 기저효과에 따른 스포츠토토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토토는 작년 3분기 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는 영업이익 31억원을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법인이 마케팅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중국법인의 7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주가 하락을 이끈 요소들이 해소되고 있고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뚜렷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KDB대우증권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지속”

    KDB대우증권은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종호·장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130만원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크게 저평가돼 있으며 사실상 글로벌 주요 IT업체 중에서 가장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8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0조5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또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8천500만대로 추정하고 4분기는 9천만대로 3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의 실적 성장 주도에 힘입어 3분기, 4분기의 반도체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억원, 2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라 이머징 마켓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아졌고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리스크 요인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 LIG투자증권 “건설업종, 해외수주 개선 기대”

    LIG투자증권은 28일 국내 건설사들의 상반기 해외수주는 목표치를 밑돌았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말 기준 주요 6개 건설사의 해외수주는 24조3천억원으로 목표치의 40.9%에 불과했다”며 “3분기에는 수주확보물량 9조8천억원을 포함해 최대 15조3천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의 발주는 2011년과 2012년 하향추세였으나 최근 완연한 회복세”라며 “총 사업비 232억 달러의 리야드메트로를 일괄발주했으며 2015년까지는 전체적으로 300억∼500억 달러의 철도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수주 및 발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업황 회복을 조심스럽게 논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과 수주가 양호한 현대건설과 내년 급성장이 예상되는 삼성물산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LG생활건강 실적 개선 지속”

    하나대투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6% 오른 1조1천520억원, 1천48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방문판매와 백화점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더페이스샵의 국내외 선전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음료 부문은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생활용품 부문이 경쟁심화와 대형마트 의무휴무 확대 등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에도 LG생활건강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기술개발과 높은 브랜드 가치,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생활용품 부문 등에서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 교보증권 “제닉, 홈쇼핑 실적안정 하반기 실적개선”

    교보증권은 28일 제닉이 국내 홈쇼핑 실적 안정화와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홈쇼핑 시간당 판매액이 전분기의 2억7천만원에서 3억1천만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특히 7월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4억1천만원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홈쇼핑 매출 정상화와 축소된 비용 구조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3% 늘어난 26억원이 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홈쇼핑 판매는 효율 극대화에 주력하고 품목 다변화와 유통채널 확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의 고성장세도 제닉의 사업 전망성에 힘을 보탠다. 양 연구원은 “지난 16일에 로레알이 중국 1위 마스크팩 업체인 ‘매직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는데 이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에서 제닉이 홈쇼핑을 통해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시트마스크 현지생산으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제닉이 중국 시장에서 중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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