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오늘의 투자전략> 미국 정치권발 악재에 약보합 전망

    30일 한국 증시는 미국발 악재에 약세로 전환할 공산이 높아 보인다. 2014회계연도(내달 1일∼내년 9월 30일) 잠정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정부폐쇄가 사실상 불가피해진 까닭이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28일) 공화당이 이끄는 미국 하원은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모두 삭제한 잠정예산안을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 넘겼다가, 상원이 이를 되살려 돌려보내자 시행을 1년 연기하자며 이 같은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상원과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예산안 책정시한까지 불과 하루가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여서 정부폐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예산안이 책정되지 않으면 10월 1일부로 연방 정부 기관의 공무원 80만∼100만명이 일시 해고돼 강제 무급휴가에 돌입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폐쇄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예산안 협상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달 중순까지 연방
  • <종목돋보기> 홈쇼핑에 눌렸던 백화점주 ‘기지개’

    홈쇼핑주의 상승세에 눌려 외면받던 백화점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부터 매출액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자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15.41%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4.43%)을 훌쩍 뛰어넘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각각 14.71%, 7.74% 올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백화점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올해 1∼8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주가는 각각 9.68%, 8.60%, 8.23%씩 하락했다. 이 기간 GS홈쇼핑은 38.62%, CJ오쇼핑은 20.46%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성적이다.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소비자들이 백화점에서 사던 제품을 홈쇼핑에서 구입하자 백화점과 홈쇼핑 종목의 실적·주가가 엇갈렸다. 그러나 8월 들어 백화점 매출액이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8월 대형마트 매출이 2.6% 감소한 반면 백화점 매출은 6.6% 증가했다. 명품(11.9%), 가정용품(6.9%), 아동스포츠(5.8%), 남성의류(5.6%), 잡화(4.6%) 등 전 품목 매출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추석 효과’가 끼어 있는
  • 신한투자 “CJ CGV 중국 사업 성장 본격화”

    신한금융투자는 30일 CJ CGV 중국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 CGV는 현재 20개의 극장을 열었으며 적자 상태지만 늦어도 2015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중국에서의 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극장 관객은 2012년 1억9천만명에서 2014년 2억2천만명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3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지금부터 중국에서 이익이 나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30% 정도의 연결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CJ CGV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한국영화 흥행 성공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04억원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KB투자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7천억 전망”

    KB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9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59조8천억원, 영업이익을 9조7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애초 전망인 10조2천억원 대비 약 4.3%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시스템 LSI(대규모집적회로) 부문의 물량 증가 효과가 기대를 밑돌고 TV 부문에서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가전(CE)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애초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에는 SK하이닉스 화재에 따른 D램 공급 부족 본격화, 애플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시스템 LSI 부문 실적 개선, 갤럭시 노트3 출시 효과 등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며 차별화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LG화학 실적회복 국면…목표가 상향”

    하나대투증권은 30일 LG화학의 실적이 회복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31만5천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LG화학의 2015년 실적은 매출 28조968억원, 영업이익 2조6천222원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CAGR) 11% 수준의 수익 성장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진행한 신증설 설비가 올해 초부터 2015년까지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수익 증가를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가동 예정인 설비 대부분이 비에틸렌 계열의 제품군에 집중해 경쟁사보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편광필름 남경 공장 신규 가동으로 그동안 정체한 정보전자소재 수익이 내년부터 재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2011년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인 2차전지 부문도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소형폴리머 전지의 증설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중대형 전지 부문 역시 2015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투자회수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유진증권 “외국인매수 둔화…원화강세·자금분산 탓”

    유진투자증권은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추석연휴 이후 둔화한 원인으로 원화 강세와 다른 신흥국으로의 외국계 자금 분산을 꼽았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가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매수 강도가 다소 약화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 강도가 둔화한 이유 중 하나는 외국인의 자금이 다른 신흥국으로 분산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앞서 금융위기설이 불거졌던 신흥국 증시에서 안도 랠리가 나타나자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 과정에서 한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이들 국가의 기술적 반등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고 오히려 신흥국 금융위기 리스크가 재발하면 한국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의 둔화 원인으로 오히려 환율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8월 말 이후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가 급증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1,120원에서 1,070원으로 급락했는
  • 대신증권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6천100원으로 내려”

    대신증권은 30일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천900원에서 6천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 5천345억원, 영업이익은 508억원, 당기순이익은 444억원”이라며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일본 노선의 수익 하락 영향과 7월 항공기 추락 사고 이후 성수기에도 국제여객 수익 회복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4분기에는 업황 개선으로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9% 증가한 1조4천8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10억원”이라며 “4분기 예상 국제여객 탑승률은 78%로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 부문도 3분기부터 공급 조절로 수익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4분기에도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KDB대우증권 “LG디스플레이 4분기까지 실적 둔화”

    KDB대우증권은 30일 TV패널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둔화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TV패널 가격이 9월에만 2.2% 하락하는 등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4천260억원) 대비 18% 낮은 3천5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천390억원)보다 49% 낮은 2천230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4분기까지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시장 기대치와는 상반되는 방향이다. 황 연구원은 상반기 TV패널 영업이익률이 8∼9% 수준이었다면 원가 절감을 감안해도 TV패널의 수익성은 손익분기점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9월부터 패널 업체들이 가동률 조정에 들어가는 것은 가격 하락이 더는 용인할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9월 가동률은 80%대 초중반까지 하락했고 3분기 전체적으로는 90% 수준이다. 그는 따라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면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질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내 주식형 펀드서 19일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거래일 연속으로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266억원이 이탈해 19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을 중심으로 한 환매 성격이 짙은 자금의 유출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26포인트(0.46%) 오른 2,007.32으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967억원, 1천171억원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81억원이 빠져나가 3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742억원이 들어와 총 설정액은 75조7천187억원, 순자산은 76조7천917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10월 코스피 박스권 돌파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코스피가 10월에 박스권 흐름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2년여간 유로존 불안과 부진한 글로벌 경기 속에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회복에 따라 코스피가 그동안의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당분간은 미국보다 유럽이 글로벌 매크로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근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섰고 미국과의 기업이익 모멘텀의 상대비교에서도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논란과 이탈리아 연방정부 붕괴 우려 등 불안요인 등은 단기적으로 증시 흐름을 조정할 요인으로 꼽혔다. 장 연구원은 “매크로 회복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증시 조정의 폭은 짧고 기간도 길지 않을 것”이라며 “10월 코스피 밴드는 월 초반 조정 흐름을 고려해 1,920∼2,060포인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10월 코스피 박스권 돌파 가능성”

    대신증권은 30일 10월 코스피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밴드를 1,970∼2,100으로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22일 1,849를 저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앞두고 속도 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재정협상이 경계심리를 높이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투신권의 펀드 환매와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10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회의록을 통해 위원들의 명확한 의견 대립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정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오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주가 조정 시 환매 압력 약화 및 대기 매수세 유입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고, 월말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에 대한 경기 기대감이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중순 이후 중국과 유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지난 2년간의 박스권 상단인 2,05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월 18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 한국투자증권 “건설사보다 건자재기업 투자가 유리”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친환경 건설에 대한 관심에 따라 국내 건설업종보다 건자재 관련 업종의 주가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 전체의 부진 때문에 건자재 업종의 판매 물량은 많지 않지만, 판매 단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 효율등급제’가 작년부터 시행되는 등 고기능 건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강화돼 건자재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다”며 “여기다 주택시장 업황도 바닥을 통과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건설업종은 하반기에도 일부 기업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건자재 업종은 수익구조가 훨씬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LG하우시스, KCC 등 건자재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57% 증가한 380억원을, KCC는 전년보다 47% 늘어난 7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 키움증권 “10월 코스피 올해 고점 돌파 예상”

    키움증권은 30일 10월 국내 주식시장이 올해 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마주옥·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1,950∼2,100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다만 미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어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2014년 회계연도 예산안 확정과 부채한도 상향조정 여부 등은 일시적으로나마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이어 “신흥국의 상대적 경기 모멘텀이 부각되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 흐름 속에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소재, 산업재 등 여전히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유망하다고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 IBK투자증권 “외국인 매수 여력 임계치에 임박”

    IBK투자증권은 30일 한국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여력이 임계치에 달했다고 진단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수와 신흥국 경제의 서프라이즈지수 궤적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근 신흥국 서프라이즈지수가 고점에서 주춤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가 정체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0월 코스피는 추가 상승을 꾀하기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전적으로 외국인에 의해 나타난 유동성 장세가 외국인의 매수 강도 완화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허들’이라는 난제를 만났다”면서 “3분기 실적발표기간을 맞는 코스피가 밸류에이션상 고점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 9.5배를 넘어서려면 외국인 매수 이외에도 국내에서 유입되는 유동성이 필요한데,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호재가 악재가 되고, 악재가 호재가 되는 비이성적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적시즌에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10월 투자 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 SK, GS홈
  • 거래소, 동양 상장채권에 투자유의안내 발동

    한국거래소는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의 상장채권에 대한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해당 상장채권은 동양 256, 257, 258, 260, 261 등 총 12종이다. 거래소는 “동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채무증권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투자 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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