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대신증권, 한국콜마 목표가 7만원으로 높여

    대신증권은 1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기존(5만7천원)보다 22.8%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중국 법인이 사업 초반인데도 15%대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가운데 오는 2017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51%, 영업이익은 55%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전체 매출, 영업이익에서 중국 법인의 기여도가 올해 매출 9%, 영업이익 10%에서 2017년 매출 20%, 영업이익 25%로 높아질 것이라고 그는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영업이익률도 과거 5∼6%대에서 홈쇼핑 히트 상품의 매출 호조와 저마진 제품 수주의 자발적 축소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8∼9%대로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 제2 성장기 진입”

    미래에셋증권은 1일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의 데이터 전송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제2의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성장은 가입자 확대를 통한 양적 성장을 보였던 제1 성장기와 다르게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통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는 질적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LTE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한 가격 인하를 바탕으로 데이터 사용량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일반 LTE 가입자보다 1만5천원 이상 높은 ARPU를 보이는 LTE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의 증가로 전체 ARPU가 4만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2000년대 전후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를 10배 이상 늘려 영업이익을 2조원 이상으로 올려놓았던 양적 성장과 비견할 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KB투자증권 “미국 연비규제 강화…관련 부품사 기회”

    KB투자증권은 1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비중이 커지면서 관련 부품 공급사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미국의 연비 규제 기준이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라며 “현대·기아차가 강화된 연비 기준을 맞추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가 국내 하이브리드 부품 공급사의 수익성 개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하이브리드 부품에 요구되는 품질과 기술 수준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성차 회사에 대한 부품사들의 협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 수혜 업체로 현대모비스와 한라비스테온공조, S&T모티브, 한국단자 등을 꼽았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은 7만1천대를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2018년에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의 5배를 웃도는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유럽계 자금 선호 종목 제시

    하나대투증권은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확대할 것이라며 관심 종목으로 호텔신라와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제시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중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은 11∼12월께 추가 통화완화 정책과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서도 ECB의 추가 통화 확대 정책 실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만큼 유럽계 자금 유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ECB의 정책금리 인하 후 유럽계 자금은 국내 증시에서 7천700억원 순매수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유럽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9%(영국 제외)로 미국(40%) 다음으로 높다”고 설명하고 “영국 비중은 1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이후 유럽계 자금의 관심을 받은 종목군은 대형주와 중형주 300개 중에서 15개 종목이 꼽혔다. 해당 종목 중에서 외국인 순매수 확률이 80% 이상인 종목은 호텔신라와 메리츠종금증권이다. 또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 고점 때와 현재 수준과 차이가 큰 종목은 삼성SDI와 삼성증권, 녹십자
  • 대신증권, 대상 목표주가 높여

    대신증권은 1일 대상의 목표주가를 6만4천원으로 기존보다 10.3%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2분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특별상여금 등 인건비, 브랜드 개편에 따른 광고비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환율 급락에 의한 해외법인 이익 감소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조미료, 장류 등의 출하량이 회복되는 등 식품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환율 급락의 악영향이 4분기 이후 크게 약해져 내년 1분기부터 동남아 등 해외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연합뉴스
  • HMC투자증권, 대상 목표가 올려

    HMC투자증권은 1일 대상이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마진 확대 여력이 커졌고 식품업계 경쟁이 완화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6천원으로 올렸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천403억원과 영업이익 318억원은 시장 예상치를 25% 밑돌았지만, 이는 임금 인상 소급적용과 청정원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낙폭이 큰 옥수수 가격 흐름과 캐시카우 제품들의 이익 확대로 하반기 이익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5%, 9.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7배로 국내 음식료업종 평균보다 19.4% 낮아 투자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증시 전망대] 내수 부양에 주목받는 편의점株

    [증시 전망대] 내수 부양에 주목받는 편의점株

    최경환 경제팀이 가계 소득을 늘려 소비를 진작시키는 내수 부양론을 표방하면서 관련 내수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비 진작과 더불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내수 관련 주에서도 편의점 주식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은 CU(BGF리테일), GS25(GS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등이 전체 편의점의 85%(점포 기준)를 차지한다. 이 중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상장사다. 지난달부터 편의점(위드미) 시장에 진출한 이마트까지 합하면 세 종목이다. 소매 채널 중에서도 편의점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1인 가구와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24시간 쇼핑이 가능하고 한 끼 식사용 도시락 등 간단한 식사에다가 택배, 안전 상비의약품 판매 등 생활 밀착 서비스도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편의점의 연평균 성장률은 14.5%로 유통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4.7%를 크게 웃돈다. 관련 주들도 올 상반기의 부진을 털고 상승하고 있다. 가맹점 수 1위인 BGF리테일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명된 지난 6월 13일
  • 불황 속 흉흉한 증권가…”소송만 늘어나네”

    불황 속 증권사들이 소송에 휘말려 분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증권사 62곳과 관련한 소송 건수와 금액은 각각 432건, 1조2천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송 건수는 2011년 318건(12월 기준), 2012년 336건(3월), 2013년 381건(3월)으로 점점 증가하다 올들어 벌써 400건을 넘었다. 소송액은 2011년 1조983억원에서 2012년 1조878억원으로 조금 줄었다가 2013년(1조1천326억원)부터 다시 증가세다. 소송 건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동양그룹 사태’로 홍역을 치른 동양증권(72건)이었다. 동양증권이 제소한 4건을 빼고 68건은 동양증권이 피고로 서는 소송이다.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기업어음(CP)을 샀다가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소송을 많이 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42건), 대우증권(31건), 하나대투증권(26건), 교보증권(25건), 한국투자증권(21건)도 소송 건수가 많은 증권사에 속했다. 소송 금액을 보면 우리투자증권이 1천1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743억원은 우리투자증권이 원고로 제기한 소송 관련 금액이었다. 하나대투증권
  • 투자자문사 분기실적 개선…순이익 작년 10배

    투자자문회사들의 올 회계연도 1분기(2014.4∼6) 순이익 규모가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146개 투자자문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4억원)보다 135억원(964.3%) 증가했다. 순이익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했고 나머지 136개 중소형사들은 적자 규모가 100억원 줄었다.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1%로 작년 같은 기간 1.0%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수수료 수익은 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52억원)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290억원으로 7.6%(24억원) 줄었다.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은 126억원으로 작년보다 121.1% 늘었다. 6월 말 현재 투자자문사들의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22조6천억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0.2% 늘었다. 상위 10개사의 영업규모는 7조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0% 늘었고 영업규모 점유율도 34%로 작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전업 투자자문사는 160개사로 작년 6월 말보다 3개 늘었으나 임직원
  • 증권사 3년간 조직 18% 감축…지점 4곳 중 1곳 없어져

    증권사들이 지난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장기간 이어진 증시 침체로 본부부서와 국내지점 등 조직을 18%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지점은 4곳 중 1곳이 통·폐합되며 없어졌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증권사들의 본부부서, 국내지점, 해외지점 등 조직은 3천275개로 최고치를 기록한 3년 전(3천984개)보다 17.8% 줄었다. 증권사 조직은 유럽 재정위기가 시작하기 직전인 2011년 6월 말 3천984개로 가장 많았다가 2012년 6월 말 3천877개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6월 말 3천522개, 지난해 말 3천435개, 올해 3월 말 3천333개로 계속 감소했다. 올해 6월 말 증권사 조직은 본부부서 1천823개, 국내지점 1천344개, 국내영업소 37개, 해외지점 2개, 해외사무소 20개, 해외현지법인 49개 등이다. 특히 국내지점은 2011년 6월 말 1천828개에서 올해 6월 말 1천344개로 26.5% 줄었고 해외사무소도 46개에서 20개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국내지점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증권으로 109곳에 달했고 뒤이어 한국투자증권 103곳, 대우증권 101곳, 신한금융투자 97곳, 동양증권 88
  • 오늘의 증시브리핑(28일)

    -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1포인트 (0.09%) 상승한 17,122.01로 마감했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0포인트(0.00%) 오른 2,000.12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포인트(0.02%) 떨어진 4,569.62를 나타냈음. 전날 S&P 500지수가 2,000선을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날은 ‘숨 고르기’ 장세가 연출됐음. - 27일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오른 배럴당 93.88달러에 마감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센트(0.18%) 상승한 배럴당 102.68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하락세로 마감했음.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80달러(0.1%) 떨어진 1,283.40달러에 마감됐음. - 유럽 주요 증시는 27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
  • 대우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20% 낮춰

    KDB대우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5천억원에서 5조9천730억원으로 20% 낮춰 잡았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6조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50만원으로 종전보다 6% 내렸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도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마케팅비 집행으로 IT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3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특히 스마트폰 경쟁 심화로 IM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012년 18.3%에서 올해 14.7%, 2015년 12.6%, 2016년 11.7%로 하락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세트에서 부품으로 성장 축이 이동할 전망”이라며 “세트의 경쟁 심화를 피하면서 물량 증가의 수혜를 누리려면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부품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분야 실적 개선은 전체 실적의 연착륙을 이끌 전망이며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신한투자 “네이버 실적 개선 기대’라인’에 주목”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성과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반영해 네이버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라인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6억명으로 예상된다”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수익을 적용해 예상해본 라인의 잠재 광고 매출 규모는 연간 약 2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타임라인 광고가 시작되면 큰 폭의 매출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현재의 사업 유지를 가정하면 내년 라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1조3천억, 영업이익률은 40%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인 IPO가 이뤄지면 네이버의 가치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공 연구원은 “라인이 상장할 경우 기대 가치는 26조원”이라며 “라인 상장은 네이버 대주주(지분율 4.6%)의 지분 가치 극대화 관점에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상장 이후 네이버의 지분율은 60~70%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연합뉴스
  • 아이엠투자증권 “사적연금 대책으로 대형증권사 수혜”

    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으로 보험 계열사가 있는 대형 증권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으로 연기금의 규모가 확대되고 주식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 부문에 경쟁력이 있으며 보험 계열사가 있는 대형 증권사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퇴직연금이 의무화되면서 적립금 증가가 가속하고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퇴직계좌(IRP)의 위험자산 보유한도가 70%로 상향조정되면서 위험자산 비중이 높아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퇴직연금을 도입했고 DB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향후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DC형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업장 입장에서 DB형에 비해 DC형이 운영부담이 덜할 것”이라며 “DC형의 경우 위험자산 비중이 비교적 높아 DC형 비중 증가로 인한 위험자산 비중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LG전자, G3 판매 순항…3분기 실적 양호”

    현대증권은 28일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TV 및 휴대전화 사업부의 실적 개선 덕분에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4천68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의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TV사업을 맡은 HE(홈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HE 사업부의 3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수준(720만대)을 유지해 안정적 추세를 나타냈고, LG전자의 스마트폰 ‘G3’의 해외 판매도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세계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북미 4대 통신사를 포함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초기 반응이 양호하다”면서 “G3의 판매량은 G2 대비 54% 증가한 1천만대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경쟁사들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가 출시돼 G3의 판매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LG전자는 경쟁사보다 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