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신한금융투자 “LG전자, 외국인 지분율 높아져”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0년 8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1분기 TV 사업 부문의 선전에 따른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5월 말 새 스마트폰 G3를 출시한 이후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이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판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 1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1.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매수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봤다. 소 연구원은 “G3 판매량은 2분기 90만대, 3분기 300만대, 4분기 500만대로 분기마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천140억원, 5천480억원으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아이엠투자증권, BGF리테일 목표가 올려

    아이엠투자증권은 20일 BGF리테일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2분기에 이익이 성장했다며 목표 주가를 6만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렸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8천4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고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4.5% 증가했다”며 “2분기 151개의 점포가 순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점포 순증은 꾸준히 지속해 연간 500개 순증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 외형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GF리테일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에서 유일한 이익성장세를 나타내는 업체로써 프리미엄 부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상반기 실적 확정치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4%, 5.1% 하향 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각각 3.2%, 6.5% 낮췄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현대위아, 그룹내 역할 커질 것”

    대신증권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현대위아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15% 올려잡았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위아가 지분법 대상회사인 현대위스코와 연결 대상 법인인 현대메티아를 소규모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금속소재와 기초가공분야 역량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합병으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위아 지분 1.95%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경영권 승계작업의 본격화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룹내 현대위아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증거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에 이런 기대감이 선반영돼 있어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그룹 내 역할 증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합병 후 주식수는 105만8천주(기존 대비 5.8%) 증가하고 매출은 7조6천550억원으로 기존보다 7.9%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이마트, 여름휴가·추석연휴 특수 못누려”

    현대증권은 20일 이마트가 올해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특수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7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19% 감소했다”며 “올해 여름은 날씨가 예년보다 시원함에 따라 여름용품 수요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사업인 온라인몰도 판촉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확대됐고,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도 신규점 출점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전통적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특수 효과도 예년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8월은 추석 선물용 예약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철에 추석 경기가 다가온 탓에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마트에 투자할 때 경기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현대위아 합병, 사업구조 개편의 시작”

    삼성증권은 20일 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현대위스코를 합병하기로 한 것은 사업구조 개편의 시작이라며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18% 올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합병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전문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합병은 대주주의 일부 지분율 확보보다는 현대차 계열사 간 사업영역 정리 및 전문화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위아가 앞으로 엔진생산 및 엔진관련 부품사로서 성장하게 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중국 4공장 및 기아차 멕시코공장 증설 시 기계수주, 엔진공장 증설과 엔진법인 지분 취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현대위아는 올해 말 합병 효과에다 내년 중국 엔진법인의 20만대 추가 가동 및 터보차저 생산 시작, 2016년 사업구조 재편의 효과 등으로 향후 3년간 두드러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매출액 6천억원, 순이익 300억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현대위아의 작년 실적 기준으로 매출의 8.6%, 순이익의 7.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KB투자증권 “현대위아 고속성장 예상…목표가 상향”

    KB투자증권은 20일 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 흡수합병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였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이번 합병으로 파워트레인 일괄생산 체제를 갖춰 부품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과거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을 단계별로 분업화했으나 앞으로는 하나로 통합된 생산조직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생기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외에 연구개발 통합과 브랜드 경쟁력 확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고객 협상력 강화 등도 긍정적인 변화 요소로 꼽았다. 신 연구원은 또한 “이번 합병에 따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현대위아 지분율은 1.95%”라며 “정 부회장의 지분보유가 향후 현대위아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현대위아, 흡수합병으로 경쟁력 제고”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위아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하면 장기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현대위스코 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위아의 지분을 보유해 신규주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서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현 시점에서 장기효과를 수치화하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합병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변화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현대메티아의 연결범위 확대 및 현대위스코의 연결법인 전환 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신주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요인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병과는 별개로 현대위아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며 “현대차그룹 증설 일정에 맞춰 주요부품의 양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산둥엔진법인(4공장)에서는 내년 중반을 목표로 20만대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BGF리테일, 경쟁사보다 실적 개선 차별화”

    현대증권은 20일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에 경쟁사에 비해 차별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매출액은 8천498억원으로 7.0%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존 편의점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가까이 늘었으며, 일회성 비용인 기업공개(IPO) 관련 비용을 제거하면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9% 늘어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BGF리테일은 적자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600개의 점포를 정리했는데, 이 덕분에 올해 2년차 이상의 점포 효율성이 커지면서 이익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1%로 작년 상반기(3.0%)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경쟁사인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6%에 그쳤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증권 “CJ, 내수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정부 정책으로 내수가 활성화하면 CJ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CJ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안정 가능성, 예년보다 빠른 추석 등으로 하반기 소비가 살아날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CJ가 식품(제일제당·푸드빌·프레시웨이), 물류·유통(대한통운·오쇼핑·올리브영), 엔터테인먼트(CJ E&M·CGV) 부문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거느린 ‘내수 그룹의 집합체’인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의 2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인 것도 식품과 유통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가시화로 자·손자회사에 의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외국인 투자자들 한국 주식 매수 열풍 거세질 듯”

    하반기들어 한국 관련 동북아시아 지역 펀드로 지금이 몰려들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사자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대신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한국 관련 펀드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7월 10억8천만 달러, 8월 13일까지 15억2천만 달러로 각각 추정됐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한국 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올해 4월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 관련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는 지난 3월에 순유입으로 전환했고 4월과 5월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와 한국펀드가 잇달아 자금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지난달부터는 한국 관련 지역 펀드와 한국 펀드로의 유입 강도가 강화했다. 최근 4주간 GEM펀드에는 총자산의 1.2%의 자금이 들어왔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와 한국펀드로는 총자산의 각각 2.0%, 3.4%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미 외국인 투자자는 19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5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월별 순매수액은 6월 1조1천억원, 7월 3조5천억원, 8월 1조원 등이다. 코스피 순매수 상위 국가를 보면 국부펀드 규모가 큰 중국과 미국
  • 삼성증권 “BGF리테일, 성장산업의 과점사업자”

    삼성증권은 20일 BGF리테일이 성장하는 편의점 산업에서 과점적 지위를 가진 사업자라면서 내년까지 매출성장률이 상승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편의점 ‘빅3’의 시장점유율은 90%에 육박하며 신세계그룹 위드미의 시장 진출에도 BGF리테일의 과점적 지위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신규점포 출점 수가 작년부터 500개 내외로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탄탄한 수요기반을 배경으로 기존 점포의 매출 성장률이 4% 전후를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률이 여타 유통업체보다 높은 7∼9%를 유지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의 편의점 시장 진출은 부정적 요인이지만 하반기로 예상되는 담뱃값 인상은 이를 상쇄할 만한 대형 호재라고 분석했다. 담뱃값이 500원(20%) 인상되면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약 8%(80억∼90억원) 증가하고 인상 폭이 500원 이상이면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선진국발 훈풍에 반등…2,070선 육박

    코스피가 선진국발(發) 훈풍 덕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2,070선을 넘보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6.14포인트(0.79%) 오른 2,069.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06포인트(0.59%) 오른 2,065.19으로 출발한 이후 2,060선에서 등락하며 지속적으로 2,070선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날 기관 매도와 환율 우려 탓에 2,050선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코스피도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긴장 완화에 일제히 1%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유럽의 거시경제 지표 부진이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추가 양적완화 기대를 키운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지수의 발목을 잡은 기관의 매도는 계속되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우려를 덜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018.8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72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금융
  • 8월 개미 일평균 주문건수 연초보다 30% 늘어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 기대감에 힘입어 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주문 건수가 크게 늘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201만9천64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인 지난 1월 개인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154만8천921건)와 비교해 30.39%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들어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 연중 최고치가 나왔다. 지난 7월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46.88%로 나타났고, 8월은 이보다 소폭 떨어진 44.42%로 집계됐다. 한편, 8월에 개인이 1만주 이상 대량 주문한 건수는 하루 평균 2만6천628건으로 집계돼 지난 1월(2만1천114건) 보다 26.11% 늘었다. 개인의 총 주문 건수에서 대량 주문한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래산업(11.38%), 유니켐(9.26%), 우리들제약(9.23%), 슈넬생명과학(8.04%) 등의 순으로 저가주가 대부분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개인이 1억원 이상을 대량 주문한 경우는 8월 하루 평균 1만4천960건으로 나타나 1월의 1
  • ‘증시투자 대기’ 단기자금 계속 쌓인다

    증시 투자를 위해 대기 중인 단기자금이 계속 쌓이고 있다. 코스피가 2,000선을 뚫고 2,100선을 넘보자 언제라도 증시에 뛰어들 기회를 노리고 있는 자금이다. 1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지난 12일 44조9천476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CMA 잔액은 연초 41조원 수준에서 시작해 지난달 말 41조7천억원에 달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이달 초 44조4천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이제 45조원 선을 바라보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2일 기준으로 86조8천792억원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정액은 지난달 말 79조9천억원 수준에서 이달 초 80조원을 넘은 데 이어 상승세를 게속 이어가 이달 8일 85조8천억원에 이어 12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86조원 선을 돌파했다. 연초 MMF 설정액은 66조5천억원 수준에 그쳤고 이후 70조∼80조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처럼 CMA, MMF 같은 단기자금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16일 취임한 이후 경기 확장 정책을 쏟아내자
  • 오늘의 증시브리핑(18일)

    -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67포인트(0.30%) 낮은 16,662.91에 끝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955.06으로 0.12포인트(0.01%) 내렸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11.92포인트(0.27%) 오른 4,464.93을 각각 기록함.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은 러시아 차량을 파괴했다는 소식에 출렁거렸음. - 15일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7달러(1.9%) 오른 배럴당 97.35달러에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12달러(1.10%) 상승한 배럴당 103.19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9.5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306.20달러에 마감함. - 유럽의 주요 증시는 긴장 완화 조짐을 보이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용 차량이 공격받는 악재가 돌출하면서 하락.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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