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신영증권 “동원F&B 실적 개선세…목표가 올려”

    신영증권은 22일 동원F&B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동원F&B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156.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조미 식품의 성장과 재료비 감소 등에 따른 원가율 하락을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26.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참치 통조림에 그치지 않고 품목 다각화를 추구해 수산 가공품, 식육가공, 냉동식품 부문에서도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 중”이라며 “꾸준한 외형 성장과 경영 효율 제고로 이익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동부증권 “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동부증권은 22일 삼성SDI의 올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910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 전진기지인 울산공장은 현재 3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네 번째 라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배터리 고객의 주문 증가로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2분기 900억원에서 4분기 1천87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의 발목을 잡던 실적은 3분기부터 개선되고 성장 동력인 중대형 전지의 매출 증가 속도도 하반기에는 빨라질 것”이라며 “지배구조와 맞물려 계열사 지분 보유도 긍정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농협증권 “중국 3분기 추가 경기부양 기대 확대”

    NH농협증권은 22일 중국이 3분기 경기둔화 방어를 위한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조은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급락 이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도 부진해 7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 등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고 은행 대출도 급감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주택가격도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중국 경기 회복세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중국 경기 재둔화 우려는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수출 경기를 나타내는 HSBC 제조업 PMI의 급락은 환율 정책의 일부 조정과 함께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책 실시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는 50.3으로 시장 전망치인 51.5를 밑돌았고 전월의 51.7보다도 떨어졌다. 연합뉴스
  • 한투증권 “하반기 이통사 수익 호전 예상”

    한국투자증권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사 제재와 오는 10월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법의 영향으로 이통사들의 올해 하반기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통위의 제재는 통신업종 수익과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과징금 부과가 단기 손익에는 부담을 주지만 과열 주도업체에 대한 제재로 경쟁 억제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들어 현재까지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감소했다”며 “10월부터 단통법이 시행되면 경쟁이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이통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0% 늘고, 내년 영업이익도 올해 조정 영업이익(KT 일회성 비용 제외)보다 2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방통위는 불법 단말기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부과한 영업정지 시기를 추석 연휴 전후로 정했다. 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각각 371억원, 108억원, 10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종금증권 “컴투스 목표주가 20만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 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가는 컴투스의 전날 종가 15만500원보다 약 33% 높은 것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게임 ‘서머너즈 워’가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매출 10위권 안에 드는 국가가 현재 24개국에 이를 정도로 컴투스가 세계적 게임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머너즈 워의 하루 매출은 약 8억원으로, 연말까지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 이 게임은 컴투스에 매출 1천440억원, 영업이익 576억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그는 추산했다. 연초 2만5천200원이던 컴투스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6배 가까이 뛰어오르는 가공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동양증권 “국부펀드 신흥국 비중 확대, 한국 수혜”

    동양증권은 22일 세계적인 국부펀드들이 신흥국 투자 비중을 늘려가 한국도 수혜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은 2010년 41%까지 높였던 선진국 주식 비중을 이후 꾸준히 줄여 올해 3월 29%까지 내렸다. 싱가포르투자청은 대신 신흥국 주식비중을 2008년 10%에서 올해 3월엔 19%까지 약 2배로 늘렸다. 전 세계 3위의 네덜란드 연금(ABP)도 올해 들어 신흥국 투자비중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ABP가 가격상승으로 투자 매력이 낮아진 선진국 주식보다는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흥국 주식에 주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역시 신흥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신흥국 가운데서도 브라질이나 러시아의 비중을 줄이고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가별 국내주식 매수 양상을 볼 때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고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정보가 풍부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한 발 빠른 투자전략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
  • 대신증권 “코라오홀딩스, 연간 순이익 30% 증가 전망”

    대신증권은 22일 코라오홀딩스가 올해 하반기에 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42억원으로 제시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 대한 실망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때인 지난 5월 30일 이후 전날까지 17.8%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순이익은 2분기 105억원에 이어 연간 4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8% 증가할 것”이라며 “고가의 반조립제품(CKD) 모델 판매와 할부금융 이자수익 반영, 배당수익 유입으로 하반기 이익증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반발매수세 유입에 2,050선 회복

    코스피, 반발매수세 유입에 2,050선 회복

    미국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2,04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해 하루 만에 2,05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1.46포인트(0.56%) 오른 2,055.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4.03포인트(0.20%) 오른 2,048.24에 장을 출발한 뒤 외국인이 매수 폭을 늘리면서 2,050선 위로 올라섰다. 전일 코스피는 미국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을 앞당겨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가 확인되면서 1% 이상 주저앉았다. 반면 뉴욕증시는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분위기였다. 간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3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29% 올랐다.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수 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적인 반등”이라며 “미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이날 국내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밤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어
  • 루이비통 그룹서 610억원 유치…YG엔터, 의결권 있는 우선주 발행

    YG엔터테인먼트가 루이비통, 펜디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의 루이비통모에에네시(LVMH) 그룹으로부터 6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운영자금 610억 5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L캐피털아시아2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의결권이 있는 상환전환우선주 135만 9688주(주당 4만 4900원)가 발행돼 전량 1년간 비상장으로 보관한다. 발행되는 주식 수는 YG엔터테인먼트 전체 주식의 8.3%에 해당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장기적인 발전과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 연준 바라보는 코스피

    美 연준 바라보는 코스피

    증권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발 소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박스권 움직임에 변화의 계기를 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기업 실적을 고려하면 좋은 소식이 나와도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코스피는 20일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072.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중 최고치(2082.61)에 바짝 다가선 2080.7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장 막판 반전에 성공했다. 연준의 7월 의사록 20일(현지시간) 공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22일(현지시간) 잭슨홀(연준의 연례회의) 발언 등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팽배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장 막판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오름세를 이끌어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앞으로 예정된 이벤트에서 연준의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이 옅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종목별 주가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종목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수십 배에 달해 추가 상승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의 평균 PER은 10배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
  • 국내 주식형 펀드, 사흘 연속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657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상승세가 주춤했던 코스피가 최근 소폭이나마 반등하자 차익 실현을 노린 펀드 환매 규모가 신규 투자 규모보다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39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나타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1조6천33억원이 순유입돼 MMF 설정액은 91조6천25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순자산은 92조7천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주식거래 ‘기지개’…하루 거래액 6조원대 회복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6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개월 만에 6조원 선을 회복하고선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월간 일평균 거래액은 주식시장 침체로 지난해 9월(6조500억원) 이후 5조원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12월에는 4조6천억원까지 줄며 바닥을 찍었다. 올해 들어선 5조4천억~5조6천억원에 머물다가 7월 하순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거래가 늘었다. 거래액 증가는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일별로는 7월 초까지만 해도 4조원대로 떨어지는 날이 많았지만 코스피가 2,100을 바라보던 7월 29~31일 8조원을 웃돌고선 이달 들어 꾸준히 6조원 안팎을 유지 중이다. 이달 코스피시장의 일평균 거래액은 4조2천억원이다. 지난해 10월(4조2천억원) 이후 3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4조원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12월 1조1천억원까지 줄었다가 8월 들어선 하루 평균 2조1천억원으로 늘며 지난해 5월(2조3천억원) 이후 가장 많은 거래액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브리핑(20일)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 지속.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8% 상승한 16,919.59에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81.60으로 0.50%, 나스닥 종합지수는 4,527.51로 0.43%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 신규주택 착공 건수 등 경제 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 -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약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 내린 배럴당 94.48달러에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101.54달러로 0.08% 하락. 금값도 약세.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0.20% 낮아진 1,296.70달러. -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6% 상승한 6,779.31로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6% 올라 9,334.2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오른 4,254.45. 범유럽
  • <오늘의 투자전략> 다시 살아나는 코스피 고점을 향한 기대

    주춤하던 코스피가 다시 뛰었다. 국내 정책효과의 지속성을 놓고 관측이 분분한 가운데 선진국 시장이 일제히 강세장을 보인 데 따른 결과다. 그래서 자력 상승보다는 세계적 강세장에 편승하는 모습에 가까워 보인다.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간밤 선진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독일 DAX 30 지수가 0.96% 뛴 것을 비롯해 영국 FTSE 10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가 0.56%씩 올랐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도 0.5% 안팎씩 상승했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의 호조 덕분이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오르는데 그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덜어줬다. 미국의 7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보다 15.7% 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고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주택건설허가 건수 역시 8.1% 증가했다. 그간 조정의 빌미가 됐던 우크라이나 리스크의 완화도 시장에 힘을 보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이어 오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만난다는
  • LIG증권 “환율 세자리 되면 증시 쏠림 심해질 것”

    LIG투자증권은 환율이 달러당 1천원 아래로 내려가면 증시에서 업종·종목간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은 수출 기업의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수출주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크므로 시장이 기업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은 나중에 하고 행동을 먼저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 거품이 생겼던 2006∼2007년, 코스피는 강세였지만 자동차와 정보기술(IT)주는 달러당 1천원선 붕괴와 함께 하락했다”며 “환율이 1천원을 밑돌면 수입 비중이 큰 철강, 유틸리티, 내수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 불리한 업종 중에서도 일부 종목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06∼2007년 세계 투자 붐으로 해외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조선, 기계, 건설 업종은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 확대 효과가 환율 악재를 상쇄하는 중국 소비 관련주로도 투자자가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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