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분기실적 개선…순이익 작년 10배

투자자문사 분기실적 개선…순이익 작년 10배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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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회사들의 올 회계연도 1분기(2014.4∼6) 순이익 규모가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146개 투자자문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4억원)보다 135억원(964.3%) 증가했다.

순이익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했고 나머지 136개 중소형사들은 적자 규모가 100억원 줄었다.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1%로 작년 같은 기간 1.0%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수수료 수익은 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52억원)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290억원으로 7.6%(24억원) 줄었다.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은 126억원으로 작년보다 121.1% 늘었다.

6월 말 현재 투자자문사들의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22조6천억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0.2% 늘었다.

상위 10개사의 영업규모는 7조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0% 늘었고 영업규모 점유율도 34%로 작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전업 투자자문사는 160개사로 작년 6월 말보다 3개 늘었으나 임직원 숫자는 총 1천309명으로 작년보다 60명 줄었다. 겸업 투자자문사는 107개사로 작년보다 2개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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