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IBK증권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IBK투자증권은 16일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분명히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2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드러냈고, 최근 4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는 등 시장이 금리 인하를 감지할 만한 신호가 없었음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점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은행이 이런 방식으로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 단정 지을 수 없고,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우리가 바로 금리를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국내 경제지표 개선이 더디고 상대적인 원화 강세로 최근 수출 지표 역시 부진했다”며 “중국과 일본 등 국내 교역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나타난다면 환율 방어를 위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월 금통위가 다가올수록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시장의 금
  • 한국투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합병 가능성”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합병할 경우 SK브로드밴드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인·최재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유무선통신 시너지 확대와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해 지분 50.6%를 보유한 SK브로드밴드를 흡수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자사주 12.1%를 활용해 소규모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주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SK브로드밴드를 매수하는 반면 SK브로드밴드 주주는 낮은 밸류에이션에 SK텔레콤을 매수하는 것”이라며 “합병 이슈는 SK브로드밴드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 후 SK텔레콤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2.1% 늘어날 것이나 자사주를 뺀 주당 순이익은 1.3% 감소할 것”이라며 “합병 전후 주가수익비율(PER) 변동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 측면에서 SK텔레콤은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 사업을 확보하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유선통신 점유율 확대를 우려한 경쟁업체의 반대로 합병 인가 조건 등 규제 위험은 부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키움증권 “키이스트, 한류사업에 최적…목표가 올려”

    키움증권은 16일 키이스트가 매니지먼트부터 콘텐츠 제작·플랫폼까지 한류사업 확장에 최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4천35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올렸다. 홍정표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배우 중심 매니지먼트 회사로 설립된 이후 2012년 드라마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작년 일본 채널 사업 강화를 통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키이스트의 작년 지역별 매출 비중이 한국 36%, 일본 41%, 중국 22%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서 자체 제작 드라마에 신인 배우를 출연시켜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류 채널사업과 부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 활동을 통해 수익 실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키이스트의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38% 증가한 1천221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43억원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증권, AJ렌터카 목표주가 내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AJ렌터카의 실적이 애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내렸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의 AJ셀카 매입 대수 등 가정치를 내리고 원가율을 올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5%, 7.1% 낮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렌터카 수요 상승에 따른 렌털 수익 확대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 AJ렌터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6%, 2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렌터카 시장 규모가 수요 상승으로 확대돼 렌탈 수익은 12.9% 늘어나고 중고차 사업부문 매출도 렌털 자산 매각과 AJ셀카의 매입 확대 등으로 26.7% 성장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렌터카시장 규모는 올해 53만대로 작년보다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 주가·액면가 가벼운 종목, 거래도 활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액면가와 주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거래량 기준 상위 100개사의 액면가를 분석한 결과, 58개사의 액면가가 500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래량 상위 100개 종목의 평균 주가도 8천원으로 낮은 편이었다. 반면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은 상위 100개 종목과 비교할 때 액면가가 높은 종목이 많았고 평균 주가도 비쌌다.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의 평균 주가는 15만9천원이었고 액면가가 5천원 이상인 고액면가 종목이 83개사로 대부분이었다. 거래량 상위 100개사의 거래량은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69.1%를 차지했다. 반면 거래량 하위 100개사의 거래량 비중은 0.13%로 저조했다. 거래량 하위 종목 중에는 주가가 높은 초고가주가 상당수를 차지한 탓에 개인투자자의 거래량 비중도 낮았다.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의 개인투자자 거래량 비중은 69.4%로 거래량 상위 100개 종목의 개인 거래량 비중(81.4%)보다 작았다.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 중 주가가 높은 기업으로는 오리온(약 103만원·거래량 순위 623위), 롯데푸드
  • 가계소득 늘린다더니…외국인 배당 주머니부터 ‘불룩’

    기업들이 배당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기업 소득의 가계 이전이라는 정책 취지와 달리 배당 증가분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배당 확대가 자칫 국부 유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배당을 중시하는 외국인 투자 성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비판에 앞서 우리 투자문화가 시장 흐름에 맞게 바뀌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 외국인 지분율 높을수록 배당 확대에 적극적 1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최근 4년(2011~2014년)간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 규모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는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배당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말 결산 상장사 1천719개 중 885개가 현재(지난 10일 기준)까지 현금 배당을 결정했는데, 이들이 지급하는 현금 배당은 모두 15조7천234억원으로 전년 배당액(13조2천267억원)보다 18.9% 증가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지분율별로 기업을 나눠 살펴보면 외국인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 그룹에서의 배당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지분율이 0~30%인 상장사 1천619곳의 작년 현금 배당액(6조4천659억원)은 전년보다 18.9% 늘어
  • 국내 주식형 펀드, 하루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자금이 다시 빠져나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90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가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프로그램 매물 폭탄에 1,970선까지 밀림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재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16억원이 들어와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8천548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04조1천783억으로 늘었고 순자산총액은 105조2천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관심의 초점은 미 FOMC

    3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17일~18일)를 앞두고 달러 강세의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이후 ‘달러 가치 상승(달러 강세) = 안전자산 선호도 강화 = 위험자산 변동성 확대’라는 공식이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공식이 깨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그 균열이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따라서 3월 FOMC회의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되더라도 금리인상 우려, 달러화 강세에 대한 공포가 심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한 불안심리,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의 ‘달러 가치 상승(달러 강세) = 안전자산 선호도 강화’라는 고리가 깨짐에 따라 FOMC회의 전후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주식시장의 반응을 보면, 2004년과는 달리 최근 글로벌 주요 증시의 수익률이 양호하다. 특히 2004년에는 IT, 소재, 금융주가 증시 약세를 주도했던데 반해, 최근에는 경기소비재, 금융, IT가 지수를 아웃퍼폼(수익률 초과)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유럽, 신흥국 증시에서
  •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감에 ‘닷새만에 상승’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감에 ‘닷새만에 상승’

    코스피가 13일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0포인트(0.77%) 오른 1,985.79로 마쳤다. 전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대량 프로그램 매물 탓에 급락한 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해 개장 초 1,990선을 웃돌기도 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 속에 미국 증시가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 전반에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서둘러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지난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7% 급등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당장 증시에 큰 상승 동력이 될 요인은 아니다”라며 “세계 증시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코스피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3억원, 4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1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매도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05억원
  • 대우증권 “삼성전기 실적 좋아진다…목표가 올려”

    KDB대우증권은 13일 삼성전기가 매출처 다변화와 비(非)스마트폰 산업으로의 판매 증가,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수혜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19.9%, 10.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만5천원에서 9만7천원으로 14.1% 올려 잡았다. 그는 “2012년 3% 수준이던 중화지역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14%에 이어 올해는 20%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이외 산업으로의 판매 증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선다면 새로운 산업으로 영역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2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대신증권은 13일 한국은행이 2분기 중 추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단 통화정책이 환율에 반응한 이상, 정책 성과를 보려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다른 국가들의 정책에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위안화 변동이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또는 위안화의 환율 변동폭 확대와 같은 정책을 시행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의 이런 정책으로 중국 위안화 대비 원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일본·유럽에 이어 중국 대비로도 원화가치 절상폭이 쌓여 환율 변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정책에 나설 경우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를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환율 변동 상황에 따라 4∼5월 중 추가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종금 “증권주, 금리 인하로 투자매력 부각”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증권업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의 의미는 정부 정책 무게 중심이 경기 부양 쪽으로 적극적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유동성 확대 정책은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 효과와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완화되고, 자본시장에도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시중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증권사 채권평가이익 정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히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통해 증권업의 본질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꽃샘추위 증시 대안은 중대형 우선주

    코스피가 꽃샘추위 칼바람처럼 다시 불어닥친 미국 조기 금리 인상론에 휩쓸리며 2,000선 아래로 힘없이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를 반영한 달러 강세의 파장이 더 컸던 영향이다. 해묵은 금리 인상론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7∼18일)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있어 상당기간 인내심을 유지할 것(be patient)이라는 문구가 삭제될 수 있다는 점은 코스피 2,000선 안착 과정에서 커다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 최근 100 수준까지 치솟은 달러화 인덱스(DXY Index)의 하락전환 여부가 관건이다. 이번 FOMC를 통해 ▲ 달러 강세가 미국 매크로 환경에 긴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 원자재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환경을 억제하고 있으며 ▲ Fed 금리 인상에 대한 세계 경제의 대비가 충분치 않음이 확인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코스닥을 위시한 중·소형주 시장도 그간의 상승 피로와 올해 상반기 상·하한가제 ±30% 확대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의 신용제도 재정비 가능성 등을 고려해본다면, 단기 추가 상승 여지가 크지는 않다. 최근 펀드매
  • 국내 주식형 펀드, 5일 만에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로 5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43억원이 순유입했다.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해 1,980선까지 밀리자 펀드를 환매해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로 3.94포인트(0.20%) 내린 1,980.83에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94억원이 들어와 나흘째 순유입을 지속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도 1조1천214억원이 순유입했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02조3천235억으로 늘었고 순자산총액은 103조3천9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성우하이텍 목표가 내려…내년엔 성장”

    KDB대우증권은 13일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에 대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3.6% 내려 잡고 목표주가도 1만6천800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영호·강영석·윤태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작년 연결 매출액은 5.4%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성장 정체와 환율여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신차 비중 상승, 환율여건 개선, 유럽사업 회복세 등으로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성장성 회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대차 중국 4, 5공장 투자 집행, 기아차 멕시코공장 가동과 관련한 동반 진출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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