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교보증권 “삼성카드, 금리 인하로 실적 개선”

    교보증권은 1일 삼성카드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832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금리 하락과 자산 성장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다 지출 없이 계열사 등을 통한 협업으로 효율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할부리스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주의 답답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체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그는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은 당분간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며 “오히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출시로 오프라인 스마트폰 결제의 흐름이 바뀌면 삼성브랜드를 사용하는 삼성카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당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가배당률 2% 수준은 유지될 수 있다며 올해 주당 배당금을 800원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동부증권 “LG전자 2분기 실적 개선될 것”

    동부증권은 1일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대폭 오른 4천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5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초고화질(UHD)TV가 3월부터 나오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휴대전화는 G4가 4월말 공개된 후 5월에 국내 시장부터 출시돼 북미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작 G3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힘들었던 1분기가 지나갔다”며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떨어진 만큼 관심 유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전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8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11일 연속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39억원이 순유출됐다. 최근 코스피가 2,000선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22억원이 들어와 17거래일째 자금 순유입을 지속했다. 단기 자금이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천210억원이 이탈해 닷새째 순유출이 계속됐다. MMF 설정액은 106조730억원, 순자산 총액은 107조85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한국항공우주, 목표가 7만원에 분석개시”

    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국항공우주(KAI)가 전투기 제작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8조7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개발(KF-X)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본계약 체결 시점부터 2025년까지 6조4천억원의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KF-X를 통해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닦을 것”이라며 “10조원 규모의 T-X(미 훈련기 교체) 프로젝트 수주에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 중이며 정부가 추 진 중인 항공 유지보수(MRO) 국산화 사업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6.3배를 적용해 7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투자증권, LG전자 목표주가 내려

    NH투자증권은 1일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2천821억원으로 41.1%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TV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와 견조한 패널가격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하고 휴대전화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중저가 라인업 교체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TV부문 수익성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LG전자 주가는 실적에 더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코스피, 중국 경기 기대감에 2,040선 육박

    코스피가 31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2,040선에 육박했다. 코스닥도 상승해 장중 한때 650선 고지를 재등정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9.54포인트(0.47%) 오른 2,039.58을 나타냈다. 지수는 12.27포인트(0.60%) 오른 2,042.31로 시작하고서 상승폭을 키워 2,04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낙폭이 줄어든 코스피는 2,040선을 두고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에 훈풍을 몰고 온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풀기로 한데 이어 추가 금리 인하 관측까지 나오자 증시는 화답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이 전날 폐막한 보아오(博鰲) 포럼에서 중국 경기가 디플레이션으로 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추가 경기 부양에의 기대감이 커졌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더해 유럽 양적완화 시행, 최소한 6월까지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07억원 순매수하며
  • 기관·외국인 매매 ‘극과 극’…증시 힘겨루기

    3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국내 기관 투자자의 매매 행태가 극명히 엇갈렸다. 외국인 순매수액과 기관 순매도액이 각각 2조7천억원대로 엇비슷했을뿐 아니라 매매 업종을 봐도 국내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외국인이 쓸어담는 외형을 보여서다. 이런 기관의 순매도, 외국인의 순매수액은 각각 17개월,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외국인의 ‘사자’는 양적완화로 넘쳐나는 유럽계 자금이 밀려든데 따른 것으로, 기관의 ‘팔자’는 코스피 2,000선 회복과 맞물려 주식형펀드 환매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3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기관은 2조7천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월간 순매도액으로는 2013년 10월(-3조7천976억원) 이후 최대치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같은 기간 2조7천7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작년 7월 (4조701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이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약 1조3천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 부서장은 “3월 아시아에서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최선호 시장이었다”며 “그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랠리에서 한국 증시가 소외된데 따
  • 코스피 2,030선 회복…코스닥도 650선 재탈환 눈앞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이틀 만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2,0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 넘게 올라 650선 고지의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6.80포인트(0.34%) 오른 2,026.6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지난주 2,040선까지 올랐다가 주 후반 1% 넘게 떨어져 2,010선까지 미끄러진데 대한 반발 심리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159억원을 순매수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782억원을 순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투신과 연기금의 순매도액이 각각 705억원, 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다시 2,03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재료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추가 자금지원을 위한 그리스 개혁안과 예멘의 정세 불안 등도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가격 부담이
  • 코스피 2,030선 회복…코스닥도 650선 재탈환 눈앞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이틀 만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2,0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 넘게 올라 650선 고지의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6.80포인트(0.34%) 오른 2,026.6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지난주 2,040선까지 올랐다가 주 후반 1% 넘게 떨어져 2,010선까지 미끄러진데 대한 반발 심리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158억원을 순매수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779억원을 순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투신과 연기금의 순매도액이 각각 697억원,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다시 2,03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재료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추가 자금지원을 위한 그리스 개혁안과 예멘의 정세 불안 등도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가격 부담
  • 코스피 2,030선 회복…코스닥도 650선 재탈환 눈앞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이틀 만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2,0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 넘게 올라 650선 고지의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6.80포인트(0.34%) 오른 2,026.6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지난주 2,040선까지 올랐다가 주 후반 1% 넘게 떨어져 2,010선까지 미끄러진데 대한 반발 심리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158억원을 순매수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779억원을 순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투신과 연기금의 순매도액이 각각 697억원,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다시 2,03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재료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추가 자금지원을 위한 그리스 개혁안과 예멘의 정세 불안 등도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가격 부담이
  • [뉴스 플러스-경제]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30% 확대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을 현행 ±15%에서 ±30%로 늘리는 방안이 오는 6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반영해 5월 26일부터 시행하려던 가격제한폭 확대를 6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에 위험관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정비할 시간을 좀 더 주기 위해서다.
  • 한국 AIIB 참여소식에 건설·화학주 ‘활짝’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27일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의 업종들이 동발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2.14%)과 현대건설(2.01%), 두산건설(1.55%), 현대산업(1.09%) 등 대다수 건설주가 상승하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지역은 중동 다음으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자금조달 문제로 지연된 인프라 개발이 활발해지며 발주 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아시아 지역 인프라에는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른 AIIB 관련 수혜 업종으로는 화학과 정유가 꼽혔다. 이 시각 현재 롯데케미칼(3.17%)과 한화케미칼(2.34%), S-oil(2.21%) 등 대형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부가 AIIB 참여를 통해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수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중국의 정부지출에 대한 승수 효과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화학과 석유정제, 철강 등
  • 코스피·코스닥, 중동불안·과열우려에 동반 하락

    코스피·코스닥, 중동불안·과열우려에 동반 하락

    26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가의 예멘 공습과 과열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5포인트(0.99%) 하락한 2,022.56에, 코스닥지수는 8.52포인트(1.31%) 내린 642.53에 각각 장이 마감됐다. 코스피는 2거래일,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조정을 받은 영향이 미쳤으며 국내 증시도 그동안 단기간 급등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가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지수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4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도 자산운용업계(1천388억원)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 62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87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형주는 1.04% 내렸으며 중형주는 0.74%, 소형주는 0.15%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4.31% 급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2.69% 내리면서 전기전자 업
  • 코스피, 글로벌 증시 따라 ‘숨 고르기’…2,030선 밑으로

    26일 코스피가 지난밤 글로벌 증시의 쉬어가는 흐름에 동조해 2,0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 65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5포인트(0.63%) 떨어진 2,029.9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1포인트(0.76%) 내린 2,027.20으로 출발해 2,03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은 지난밤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조정을 받은 흐름에 동조한 성격이 강하다.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60포인트(1.62%) 떨어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0.45포인트(1.46%), 나스닥 종합지수도 118.21포인트(2.37%) 급락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의 지수들도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어져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글로벌 증시의 부진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최근 들어 조정을 받
  • 코스닥 시가총액 올해 31조↑…제약업종 급팽창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0조원 이상 불어났다. 그 중심에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자리 잡고 있다. 제약업종 시가총액만 약 7조5천억원이 늘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작년 말 143조1천억원에서 지난 25일 173조7천억원으로 30조6천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약 업종의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제약 업종 시가총액은 작년 말 14조9천450억원에서 이달 24일 22조3천733억원으로 7조4천283억원 늘었다. 제약 업종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서도 1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IT부품과 반도체 업종은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각각 2조5천463억원, 2조1천95억원 늘었다. 그 외 화학(1조3천64억원), 소프트웨어(1조570억원), 기계장비(1조426억원), 디지털콘텐츠(9천564억원) 등의 업종 시가총액 증가 폭이 컸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시장 내 비중이 적은 종이·목재(81.8%), 섬유·의류(55.6%) 등이 두드러졌다. 제약은 덩치가 큰 업종임에도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9.7% 증가했다. 25일에도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경남제약,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테라젠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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