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 “현대중공업 이익 개선’매수’ 의견”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이익이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인력 조정과 공정 효율 개선 등 비용 절감 노력 효과는 올해 하반기 이익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유부문(현대오일뱅크)의 이익은 1분기에도 정제마진 호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유가가 오르면 이익은 올해 2분기에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현대중공업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천990억원과 1조3천40억원으로 제시하고 “대형컨테이너와 탱커선 수주 개선은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올해 코스피 수익률 세계 중위권…여전히 저평가

    코스피가 올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면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도 주요국 증시에 비해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6.78% 상승했다. 지난 연말 1,915.59로 장을 마친 코스피는 이달 3일 2,045.42로 마감, 130포인트 가까이 뛰어올랐다. 코스닥 열풍 속에 소외됐던 코스피로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지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할 때 크게 돋보이는 결과는 아니다. 주요 46개국 증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은 22위에 해당했다. 덴마크(29.67%), 아르헨티나(29.06%), 포르투갈(25.76%), 이탈리아(22.60%), 독일(22.05%), 헝가리(20.05%) 등 유럽 지역 중심으로 대표 지수가 20% 이상 급등한 국가가 6곳에 달했다. 중국(19.45%), 프랑스(18.76%), 오스트리아(17.85%), 러시아(17.63%), 네덜란드(16.00%) 등 10%대 수익률을 올린 국가도 13곳이다. 이밖에 호주(8.93%), 홍콩(7.08%) 증시의 지수도 코스피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페루(-14.03%),
  • <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0.66%↑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희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7.61포인트(0.66%) 오른 17,880.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66포인트(0.66%) 상승한 2,080.6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0.38포인트(0.62%) 뛴 4,917.3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후반에 나온 미국의 3월 고용동향이 좋지 않았던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희망이 퍼진 덕분이다. 지난 6일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새 일자리가 12만6천 개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외 증시서 바이오·제약株 ‘열풍’

    한국과 외국에서 바이오·제약산업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전 세계 제약업체들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바이오·제약업종 주가가 각국 증시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제약주(KRX 헬스케어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3일 기준)은 32조7천38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시가총액(13조1천531억원)과 비교해 20조원 가까이 불어난 수치로 올해 들어서도 10조원 가량 늘어났다. 미국 증시에서도 바이오·제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전체 증시에서 바이오·제약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1년 6%에도 못 미쳤지만 올해 9%까지 솟구쳤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 제약산업의 발전이 눈에 띈다. 복제약 개발에 주력한 중국 제약업체들이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바이오·제약 열풍’에 가세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제약업종 주가는 지난 5년간 한국,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부진했지만 올해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에서 제약업종은 올해 들어 시장 대비 20.3% 뛰었다. 제약업종이 최근 5년 동안 시장 대비 5.3% 오른
  • 코스피, 실적 기대감 ‘솔솔’…코스닥은 660선 돌파

    코스피가 6일 어닝 시즌을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4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연고점을 경신하며 6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05%) 오른 2,046.43으로 장을 마감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또 지난해 9월 19일(2,053.8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4.45포인트(0.22%) 오른 2,049.87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3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1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이 지수를 떠받쳤다. 7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5조5천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그리스가 이달 9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를 상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어치, 1천4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개인이 1천20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는 1천728억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040선 안착…연중 최고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040선 안착…연중 최고

    코스피가 3일 연중 최고점을 돌파하며 2,04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연고점을 뛰어넘어 7년 2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5포인트(0.81%) 오른 2,045.4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에 기록한 올해 직전 고점(2,042.81)을 넘어선 것으로 작년 9월 19일(2,053.82)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6.76포인트(0.33%) 오른 2,035.83으로 출발하고서 상승폭을 점점 키워나갔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국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 호전에 도움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8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 홀로 1천2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종(6.98%)이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업(2.94%), 금융업(1.94%) 등도 강세였다. 의약품(-1.15%), 통신업(-0.60%), 전기전자(-0.17%) 등은 내렸다.
  • 코스피, 2,030선 회복…코스닥 장중 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3일 이틀 연속 오르며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해 연중 최고점을 뛰어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5.86포인트(0.29%) 오른 2,034.93을 나타냈다. 지수는 6.76포인트(0.33%) 오른 2,035.83으로 출발하고서 2,03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이란 핵협상 타결로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경기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억원, 126억원 순매도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초 기관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가 이어지는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54%)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건설업(1.96%), 은행(1.35%) 등도 올랐다. 의약품(-0.79%)과 섬유의복(-0.33%), 비금속광물(-0.2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현대차(1.52%), 포스코(
  •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주가 급변동, 왜?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주가 급변동, 왜?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주가 급변동, 왜?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가 중국 소비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하다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2일 오전 9시 장 개막과 함께 한국화장품은 전거래일 대비 14.73% 오른 1만 6750원에 거래됐다. 코리아나 역시 전날보다 14.97% 오른 8220원을 형성했다. 하지만 장 종료 40여분을 앞둔 2시 20분쯤부터 한국화장품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전거래일 대비 14.73% 내린 1만 2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리아나도 같은 시기 급락하며 전날보다 14.97% 내린 60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였던 종목이 하한가를 찍으며 이날 하루 만에 30% 가까이 주가에 변동이 생겼다.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1개월 이내에 공시한 사항 이외에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강보합 2,030선 턱밑, 코스닥 연고점 육박

    코스피가 2일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2,030선에 육박했다. 코스닥은 장중 올해 최고점을 뛰어넘기도 했지만, 막판 힘이 떨어지면서 연고점 경신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03%) 오른 2,029.07로 마감했다. 지수는 8.45포인트(0.42%) 오른 2,036.90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코스피가 이날 강세로 마감하긴 했지만, 강한 상승 동력을 받지는 못했다. 최근 들어 코스피가 장기 박스권 상단인 2,050선에 다가가면 지수 부담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를 하락으로 이끈 경제지표 부진도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1천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7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거래일, 12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강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1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79%), 음식료품(0.91%), 전기가스업(0.68%) 등은 올랐지만 의료정밀(-2.6
  • “LG전자에 인내심 가져라”…증권가, 줄줄이 부정적 전망

    ‘지루함을 견뎌내는 인내심이 필요한 국면’ NH투자증권이 내놓은 LG전자 기업분석 보고서의 제목이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나 반전을 꾀할 만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다. 이에 증권사들이 줄줄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려 잡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7천원 낮춘 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 1월 말에도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낮춘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전날 LG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대신증권도 지난달 30일 목표주가를 8만7천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증권가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리는 이유는 1분기 실적 우려로 인한 것이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값은 약 3천295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V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HE(홈엔터테인먼트)가 201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
  • 교보증권 “증권주 대세 상승기…비중확대”

    교보증권은 1일 증권산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저평가된 중소형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효과와 핵심 이익 증가, 지난해 완료된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권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증권사 판관비는 5조1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5조9천억원 대비 1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천억원의 판관비 감소는 국내증권사 전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43%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가 유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며 거래 증가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외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역시 증권사 ROE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 SK증권 “제약·바이오업종 주가 과열 우려”

    SK증권은 1일 제약과 바이오업종 주가가 실적을 고려했을 때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제약과 바이오산업의 고성장 전망으로 주가가 추세적 상승 국면에 있지만 단기 상승 국면의 상단까지 올라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약과 바이오업종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0.0%, 53.3% 올랐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제약,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실적이 일부 중소형 제약사를 빼면 대부분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매출부진 등으로 이익이 정체 상태에 있으며 바이오 기업은 R&D 비중이 높아 좋은 실적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단기적으로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다고 하 연구원은 조언했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LG생활건강 목표주가 102만원으로 올려

    KDB대우증권은 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사업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생활용품사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2만원으로 종전보다 40% 올렸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천915억원, 1천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31.6% 증가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추정했다. 이런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1천517억원)를 웃도는 것이다. 함승희 연구원은 “화장품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6천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고성장을 이끌어온 면세 채널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길게, 멀리 볼수록 모멘텀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키움증권 “저평가된 중소형 배당주에 관심 필요”

    키움증권은 1일 배당 확대 정책과 저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으므로 저평가된 중소형 배당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서명찬 연구원은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배당을 발표한 기업의 배당금은 모두 15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 늘었다”며 “대기업을 시작으로 배당이 확대된 만큼 올해도 상장 기업들의 배당은 많이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MSCI 지수 기준으로 국내 배당수익률은 1.46%로, 최근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국가들보다는 크게 낮아 배당 확대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이와 관련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9종목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삼원강재(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4.36%·PBR 0.87배), 대교(3.07%·0.90배), 휴비스(2.97%·0.91배), 삼천리(2.97%·0.36배), 고려산업(2.89%·0.79배), 지디(2.87%·0.99배), 한국철강(2.87%·0.42배), 대덕GDS(2.20%·0.64배), 국도화학(2.04%·0.78배)이다. 연합뉴스
  • 유진증권 “5~6월께 추가 금리 인하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국은행이 전날 공개한 3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살펴본 결과 추가 금리 인하가 5~6월께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금통위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에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 모두 미약한 경기 회복 평가와 함께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찬성한 위원 4명은 전반적으로 금리 동결로 인한 위험이 금리 인하로 인한 잠재적 위험보다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확대의 한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전망, 이주열 한은 총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 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리 인하 시점으로는 오는 5~6월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한은이 연속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만큼 경제가 나빠지지 않았다”며 “수정경제전망 이후 미약한 경기회복세가 재확인되는 5~6월에 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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