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하나대투증권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합병 가능성”

    하나대투증권은 20일 SK브로드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 시가 총액 격차가 확대돼 SK텔레콤으로선 소규모 합병이 가능해졌다”며 “정부 규제 상황이 과거보다 개선된 점에 비춰 합병한다면 현 시점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그룹이 두 회사의 합병을 추진한다면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미디어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비율 변화에 따라 수혜 정도가 달라지는 SK브로드밴드 기존 주주들이 당분간 주가 올리기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중 방송·통신 결합 상품 할인율 제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SK그룹의 인수.합병(M&A) 시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연합뉴스
  • 유안타증권 “중소형주보다 대형주펀드 성적표 굿”

    유안타증권은 올해 중·소형주펀드보다 대형주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대형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지부진했던 코스피가 단숨에 2,000선을 넘어섰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장기간 부진했던 경기민감 대표주들이 상승 전환했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들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관련 펀드로 움직이는 점도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김 연구원은 “위험도에 민감한 유럽계 자금의 국내 유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유리한 수급 환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린다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의 비중을 먼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 6% 높여

    삼성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74만6천원으로 기존보다 5.8% 높이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세계 생활용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에 따른 해당 업종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평균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세계 생활용품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7.5배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급등한 이 회사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력은 제한돼 있으며, 주가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되려면 면세점 및 현지 판매 등 해외시장의 성장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그는 평가했다. 최근 주가 상승 요인은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 특수에 따른 면세점 중심의 1분기 실적 기대감과 미국 P&G가 매각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하지만, 면세점 실적 호조는 기존의 실적 추정치에 이미 충분히 반영돼 있으며, M&A에 대한 기대감도 현재로서는 가시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 KB투자 “현대·기아차, 배당증가에 저평가 매력도”

    KB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배당성향 증가세를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2014년 배당금이 전년보다 각각 53.8%, 42.9% 증가해 세계 경쟁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현재 주가 대비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2%, 2.7%로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웃돌 것”이라며 배당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2000년 이후 배당성향과 주가수익비율(PER)을 분석하면 정비례 관계가 나타난다며, 현대·기아차는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각각 36.1%, 25.1%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검토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이 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 실적호전 국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종금증권 “컴투스 목표가 25만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지난해 ‘서머너즈워’의 흥행, ‘낚시의 신’과 ‘소울시커’ 등 여러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며 차기작들의 흥행이 가시화되면 추가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올해 1분기 하루 매출액이 5억∼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6일 길드전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매출 증가 등으로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16.5%,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월 ‘컴투스프로야구 2015’와 ‘이스트레전드’, 2분기 말 ‘원더택틱스’ 등 차기작들의 흥행 성과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 HMC투자증권, 현대백화점 목표가 올려

    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9천원에서 18만2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올해 백화점 2개, 아웃렛 3개 등 5개 점포를 새로 내 성장성이 있고 프리미엄 아웃렛, 면세점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 영향 등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도전과 관련해 “경쟁이 심해 6월 사업자 선정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성공 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실망”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내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천678억원과 2천18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순이익도 전망치보다 14.5% 적은 1천56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유럽과 중국의 경쟁심화로 판매가격은 하락하고 달러화 강세로 원재료 조달 비용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장기적으로 브랜드가치 상승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다각화, 배당 확대 가능성 등의 관점에서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2차 슈퍼 주총’…SK텔레콤·기아차·일동제약 등

    SK·롯데·CJ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모두 409개 상장사가 20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지난주 금요일(13일)에 이어 ‘2차 슈퍼 주총데이’인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12월 결산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84개, 코스닥시장 177개, 코넥스시장 3개 등 모두 409개에 달한다. SK와 SKC,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또한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하이마트 등의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CJ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헬로비전 등의 CJ그룹 상장 계열사도 주총을 연다. 아울러 LG와 기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 네이버, 농심, 아모레퍼시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등의 주총도 열린다. 특히 일동제약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이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한 가운데 이날 기아차 주총이 열리는 만큼 기아차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여부도 관심사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만 0.19% 상승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16포인트(0.65%) 하락한 17,959.03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23포인트(0.49%) 내린 2,089.27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5포인트(0.19%) 오른 4,992.3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상심을 되찾으며 전날의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아울러 투자심리도 금리 인상 수순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조성됐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 전 인내심 발휘”라는 표현을 삭제해 금리 정상화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하다고 평가하고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낮췄다. 페이스북은 이날 2% 오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처음으로 다우 지수에 편입돼 거래된 애
  • 美 “인내 대신 합리적 확신 설 때 금리인상” 이 말 한마디에… 코스피·코스닥 훈풍

    ‘인내심’이 ‘합리적 확신’으로 바뀌면서 환율이 급락했다. 코스피는 큰 폭의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금융시장이 개장 직후 격렬하게 반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7원 내린 달러당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의 영향으로 19.4원 폭락한 채 개장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 대신 ‘합리적 확신’을 썼기 때문이다. 반면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7%) 오른 2037.8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30선을 회복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코스피 ‘유동성 랠리’…박스권 탈출 기대 고조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 호재가 쏟아지면서 지수의 박스권 돌파와 ‘레벨업’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등으로 단숨에 2,030선까지 올라온 코스피는 19일 장중 2,050선 부근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이날 새벽 발표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시장은 안도의 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유동성 장세가 시작된 상황에서 상승 동력이 하나 추가된 셈이다. 사상 첫 1% 금리 시대를 맞아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코스피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퍼지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사라진 지금이 한국 증시로서는 부진 탈출의 기회”라며 “환율과 유가, 정책 등 각종 퍼즐이 맞은 상황에서 국내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 코스피 2,150선 돌파 시점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배당 촉진 정책과 기업들의 주주친화 경영 강화
  • 삼성전자, 5일째 상승몰이로 151만원…신고가 경신

    삼성전자, 5일째 상승몰이로 151만원…신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19일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151만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고서 전날보다 0.20% 오른 150만6천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에서 일제히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50만원대를 회복하면서 단기 상승이 부담될 수 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신흥 아시아 지역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져 수급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대장주’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 18%…올해 최고

    ‘대장주’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 18%…올해 최고

    갤럭시 S6 출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가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13%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221조3천909억여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올해 들어 16~17%에 머무르다 지난 11일 18.21%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6일부터 각각 18.10%, 18.04%, 18.13%로 3거래일 연속 18%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들어 대형주가 동반 약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초부터 18일까지 코스피가 5.29% 상승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13.00% 뛰어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4.78% 상승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기준 150만3천원으로 2013년 11월 1일 150만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150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장중 한때 150만6천원까지 치솟아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
  • 코스피, ‘쉬었다 갈까?’…약보합 마감

    18일 코스피는 전날의 파죽지세가 한풀 꺾이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7%) 내린 2,028.4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8포인트(0.11%) 오른 2,032.19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 직전 내리막길을 걸었다. 장중 한때 2,030대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시장에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지수가 많이 상승해 자연스레 조정 과정을 겪는 모습”이라며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천171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289억원, 621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791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40% 올라 15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화재(2.52%), 아모레G(1.74%), LG(1.32%), LG디스플레
  • 삼성전자 등 대형주, 코스피 강세에 속속 신고가

    코스피가 2,030선에 육박하는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150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전날보다 0.60% 상승한 150만6천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기도 장중에 전날보다 1.39% 상승한 8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19위인 LG생활건강도 장중 전날보다 0.79% 오른 76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리테일은 장중에 전날보다 2.57% 오른 3만1천950원까지 올랐고, 코웨이도 전날대비 2.49% 오른 9만400원까지 상승해 두 종목 모두 연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7%) 내린 2,028.4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16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전날 외국인은 4천9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연중 최대 순매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규모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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