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하나대투증권 “경창산업, 이익 증가율 높아”

    하나대투증권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경창산업이 올해 10% 이상의 외형 성장과 높은 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경창산업에 대해 “중국 자동변속기 생산 대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5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고정비 부담 완화로 6%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창산업은 자동변속기 부품과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파워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는 “중국 현대파워텍으로 직접 납품하는 매출 구조로 돼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파업 영향도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또 “경창산업의 재무구조도 1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 2천357억원에 부채비율은 298% 수준”이라며 “올해 약 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초반으로 부품업체 평균 수준이지만 중국 수요로 매출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이익 증가율이 업종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증권 “LG이노텍, 독보적 부품기술보유”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이노텍이 부품·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정 기술을 확보해 휴대전화·가전·자동차 전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28% 올렸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기기의 경박단소화와 차량 전장화로 카메라 모듈이 단순 제조에서 초정밀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에서 독보적인 양산·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므로 영역을 확대해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TV 수요 증가와 3분기 LED 이익 개선,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LG이노텍이 올해 종전 추정치보다 33.8% 높은 2천8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이어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5%’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 신한금융투자 “LG전자, G3 기대”…목표주가 상향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6천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 휴대전화 사업부는 2009년 스마트폰 혁명에 대응하지 못했지만, 2011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마침내 G3를 출시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G3는 해상도나 카메라 기능 등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한다”며 “2분기 휴대전화 사업부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3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북미, 유럽, 중남미 시장에서 LG전자의 중저가 3세대(3G) 스마트폰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다는 점도 고려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천원으로 올렸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키움증권 “다음 합병후 미래 낙관…목표가 12만원”

    키움증권은 10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와 합병한 이후 미래를 낙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시너지효과를 온라인과 모바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다양화, 광고 플랫폼으로서 매력도 향상, 모바일 메신저와 결합을 통한 미디어 매체로서의 영향력 개선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다음의 기업가치 1조2천억원과 카카오의 기업가치 5조4천억원을 반영한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면서 “시너지효과는 아직 고려하지 않았고 앞으로 합병 이후 전략이 구체화한 이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천688억원으로 185%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실제 영업 상황은 시장 우려보다 훨씬 양호하다”며 “패널가격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출하면적도 전 분기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 공장 가동에 대한 감가비 증가 부담 때문에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이런 2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불과하고, 올해 하반기 패널가격 상승 흐름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컴투스 신작게임 세계적 흥행 조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신작 게임 흥행에 따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낚시의 신’에 이어 자체 개발 게임인 ‘서머너즈워’가 세계적으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현재 구글 플레이 시장에만 출시됐지만 이번 주 내로 모바일 운영체계인 iOS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44개국에 출시돼 마케팅이 진행 중이고 16개국에서는 매출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국내 매출 순위는 4월 말 이후 15위권이 유지되며 낚시의 신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한 만큼 외국에서의 흥행 성과도 주목된다”며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게임 흥행으로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328억원에 달해 1분기 211억원보다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107억원으로 1분기(20억원)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 107억원은 시장 기대치 77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연합뉴스
  • KB투자증권 “삼성물산, 지배구조 개편 최대 수혜”

    KB투자증권은 9일 최근 진행 중인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계열사로 삼성물산을 꼽았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상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효과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전환 또는 인적분할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향후 후계구도를 위해 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이나 인적분할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선 금산분리를 위해 지분을 정리하고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그는 봤다. 그는 “이미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삼성그룹 내 상당수 금융 계열사와 일반 계열사 간 지분 정리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궁극적으로 삼성전자 중심의 전자부문,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부문, 삼성물산 중심의 건설·중공업·화학부문, 삼성에버랜드 중심의 소비재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 신영증권 “삼익악기, 중국시장서 경쟁력 높아”

    신영증권은 10일 삼익악기가 중국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6천300원으로 올렸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1분기 중국시장에서 약 4천500대의 피아노를 판매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세전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피아노 시장을 ‘1악장’에 비유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전 세계 피아노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나라임에도 피아노 보급률이 2.7%에 불과해 걸음마 단계의 시장”이라며 “중국시장의 성장은 최소 10년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익악기가 고가, 중고가 시장에서 각각 브랜드를 나눠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천원에서 6천3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SK증권 “음식료업종, 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

    SK증권은 10일 음식료업종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승 SK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 효과, 원재료 투입가 하락, 판매관리비 안정 등 하반기에 음식료업의 실적 개선 요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소비가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와 함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원가 측면에서는 하반기 곡물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확보된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원가상승 요인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3분기와 4분기에 음식료업종 주요 기업 8곳의 단순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8%, 2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CJ 제일제당, 오리온 등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 등 주류 업체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 증가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증권 “한진해운·현대상선, 2분기 흑자전환”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올해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 호조로 컨테이너 운임이 성수기인 6∼10월에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교역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선박 공급 증가 폭은 둔화하는 데다 공격적인 운임 하락 경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15일 성수기 할증료 부과에 성공하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적자에서 2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과도한 이자비용을 고려하면 이들 기업이 단기간에 재무위험을 없애기는 어렵다”며 “3분기 최대 성수기의 이익 규모와 구조조정을 통한 지속적인 재무 건전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그러나 해상운송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다우·S&P 또 최고 기록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82포인트(0.11%) 오른 16,94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83포인트(0.09%) 올라 1,951.27이 됐다. 다우와 S&P500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기록을 경신한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도 14.84포인트(0.34%) 뛰어 4,336.24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이어갔다. 미국 경제가 확실히 개선 추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지난주 경제지표들의 효과가 이어졌다. 지난주에 미국은 5월 실업률(6.3%) 및 신규 일자리(21만7천개)를 발표했다. 또 5월 마지막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1만2천건이라고 밝혔다. 이 지표들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개선추세에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은 경기부양책의 효과도 지속된 것으로 관측된다. 기준금리를 0.25%에서 0.15%로, 초단기 예금금리를 0.0%에서
  • 아이엠투자증권 “LG이노텍, 2분기부터 실적 상승세”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LG이노텍 실적이 1분기 저점을 보인 이후 2분기부터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으로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6조6천430억원으로 잡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3천31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체 사업부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특히 부진했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85.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각 사업부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정상화하면서 다른 투자 대안과 비교하면 아직 투자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로 1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유동성 훈풍과 환율 역풍

    9일 코스피의 뒷걸음질이 이틀 연속 이어졌다. 5월 14일 2,000선을 넘은 이후 이틀째 2,000을 밑돈 것은 처음이다. 지수는 5월 13일 이래 가장 낮아지며 방어선은 1,990까지 밀렸다. 유동성을 늘리는 지난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도, 괄목상대한 미국의 고용 성적표도 코스피에겐 상승동력이 되질 못했다. 오히려 ECB에서 만들어진 유동성 훈풍은 환율 역풍을 만들었다. 5월 한 달간 원·달러 환율의 강력한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020원 선을 무너뜨렸다.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은 수출 대형주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철석같이 믿었던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관측이 흔들린 것도 악재였다. 삼성SDS 상장 발표가 있었던 5월 8일 이래 25%나 뛴 삼성물산은 7% 넘게 폭락했다. 10일 주식시장도 이런 변수가 충돌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봤다. 일단 바깥 사정은 우호적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고점 기록을 다시 썼고 독일 DAX 30지수는 10,000선을 처음 돌파했다. 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체로 강세장이었다. 수급에선 1
  • 부실 우선주 퇴출 기준 다음달부터 대폭 강화

    다음 달부터 부실 우선주 퇴출 기준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강화된 기준 속에 상장폐지되는 우선주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로 도입 1주년을 맞는 부실 우선주 퇴출제도로 지금까지 모두 9개의 우선주 종목이 상장폐지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우선주 퇴출 기준 가운데 상장 주식 수와 월평균 거래량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개정상법에 따라 우선주 퇴출제도가 시행될 당시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일부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기간(1년)이 이번 달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현행 우선주 퇴출 기준은 ▲보통주의 상장폐지 ▲상장 주식 수가 2반기 연속 2만5천주 미만 ▲시가총액 5억원 미만 ▲2반기 연속 월평균 거래량이 5천주 미만 ▲2년 연속 주주 수가 100명 미만 등 크게 다섯 가지다. 다음 달부터는 이들 기준 가운데 상장 주식수와 월평균 거래량 기준이 각각 5만주, 1만주로 상향 조정된다. 나머지 3개 기준은 현행대로 적용된다. 그동안 우선주 퇴출제도는 부실 우선주를 정리하는 데 일정 성과를 냈다.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상장폐지된 우선주는 종목 수로는 9개, 상장사 수로
  • 대형주 장세…100만원 넘는 ‘황제주 전성시대’ 부활

    올해 중소형주에서 바통을 넘겨받은 대장주가 이끄는 상승장세가 펼쳐지면서 주가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 속에 음식료 등 내수주가 주목을 받는 데다,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으로 추가 황제주 탄생도 예고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종목은 모두 7종목이다. 한 주를 사는 데도 100만원이 넘는 돈이 들기 때문에 평범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매수 자체가 엄두도 나지 않는 주식이다. 5일 종가 기준 롯데제과 주가가 183만원으로 가장 높다. ▲ 롯데칠성 176만1천원 ▲ 삼성전자 145만7천원 ▲ 아모레퍼시픽 145만원 ▲ 태광산업 130만원 ▲ 영풍 116만8천원 ▲ 삼성전자우 115만1천원 등이다. 이중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214조6천151억원에 달해 시총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황제주는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자산주로 꼽히며,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태광산업이나 영풍 등 대다수가 유통주식 수가 적어 투자가 몰리면서 주가가 껑충 뛰어 고가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올해 역시 코스피가 대형주 중심으로 2,000을 돌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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