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경창산업이 올해 10% 이상의 외형 성장과 높은 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경창산업에 대해 “중국 자동변속기 생산 대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5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고정비 부담 완화로 6%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창산업은 자동변속기 부품과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파워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는 “중국 현대파워텍으로 직접 납품하는 매출 구조로 돼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파업 영향도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또 “경창산업의 재무구조도 1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 2천357억원에 부채비율은 298% 수준”이라며 “올해 약 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초반으로 부품업체 평균 수준이지만 중국 수요로 매출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이익 증가율이 업종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일 경창산업에 대해 “중국 자동변속기 생산 대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5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고정비 부담 완화로 6%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창산업은 자동변속기 부품과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파워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는 “중국 현대파워텍으로 직접 납품하는 매출 구조로 돼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파업 영향도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또 “경창산업의 재무구조도 1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 2천357억원에 부채비율은 298% 수준”이라며 “올해 약 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초반으로 부품업체 평균 수준이지만 중국 수요로 매출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이익 증가율이 업종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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