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8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제는 내년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김포 및 송도 아웃렛 영업이 시작되고 내년 3분기에는 판교점 개점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판교점은 교통요건이 우수하고 영업면적이 8만7천780㎡에 달하는 대형 백화점”이라며 “김포와 송도 아웃렛의 영업면적도 각각 4만㎡에 달하며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접근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 4분기 현대백화점 기존 점의 매출도 각각 3%,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나타난 계절적 요인과 2분기 세월호 참사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소비경기 동향과 영업설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전날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줄어든 7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717억원으로 0.2% 줄었다.
연합뉴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제는 내년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김포 및 송도 아웃렛 영업이 시작되고 내년 3분기에는 판교점 개점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판교점은 교통요건이 우수하고 영업면적이 8만7천780㎡에 달하는 대형 백화점”이라며 “김포와 송도 아웃렛의 영업면적도 각각 4만㎡에 달하며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접근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 4분기 현대백화점 기존 점의 매출도 각각 3%,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나타난 계절적 요인과 2분기 세월호 참사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소비경기 동향과 영업설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전날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줄어든 7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717억원으로 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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