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9천원으로 높였다.
전날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487억7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330억8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4.0% 줄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였고 매출액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원재료비가 하락했고 신공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생산량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도 2분기 실적이 비교적 선전했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대(對)중국 타이어 관세 상향 조정 가능성과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날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487억7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330억8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4.0% 줄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였고 매출액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원재료비가 하락했고 신공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생산량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도 2분기 실적이 비교적 선전했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대(對)중국 타이어 관세 상향 조정 가능성과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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