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 “하나투어, 단기 실적모멘텀 약화…목표가↓”

    NH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의 단기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9만5천원에서 18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천72억원, 영업익 71억원 등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메르스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및 커미션 수수료율 증가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이후 장거리 여행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SM면세점 정식 오픈에 대한 기대감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초기 비용 발생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하나투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한국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1천72억원, 영업이익은 47.9% 감소한 7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천177억원, 영업이익 142억원)를 각각 9.0%, 50.3% 밑돌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할인 판매 등의 여파로 본사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의 영업이익률은 6.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성수기를 앞두고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가 위축된 관광 심리를 회복시키려고 적극적인 할인 및 홍보 정책을 펼쳐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0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7.1% 늘었고, 11월과 12월 예약률이 각각 24.8%, 25.3%로 양호해 4분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4분기 실적 가시성은 높아 성과 확대와 함께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
  • 유안타 “KB손해보험, 미국지점서 손실…목표가 하향”

    유안타증권은 3일 KB손해보험이 9월 미국지점의 대규모 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른 손실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6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3분기 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순이익 전망치 456억원을 크게 밑돈다. 정준섭 연구원은 “미국지점의 일반보험 준비금 추가적립으로 인해 약 620억원의 손실을 인식했다”며 “미국지점의 관련 손실인식이 종종 월별 실적에 반영됐으나 이는 평소 규모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나머지 부문은 대체로 양호했다”며 “장기위험손해율은 73.6%로 전달보다 2.7%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3%로 3.4%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은 추석 연휴 차량 운행량 증가 등에 따른 손보사 공통 요인”이라며 “손해율 상승폭도 타사와 비교할 때 평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지점의 일반보험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장기 손해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모두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다면 10월부터
  • 신한금투 “오뚜기, 성장세 지속…목표주가 120만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오뚜기가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주가 1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4천850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361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유지류를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면류 매출액은 10.4% 늘어난 1천408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7월 출시된 ‘진짜장’의 소비자 가격은 1천300원으로 평균 판매가(ASP)가 높은 편”이라며 “지난달 ‘진짬뽕’도 출시해 국물 성수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공 식품의 성장과 가격 경쟁력,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 때마다 오뚜기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HMC증권 “SK텔레콤, 미디어 플랫폼 강화는 시기적절”

    HMC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계획에 대해 “데이터 소비와 미디어와의 연관성을 감안할 때 미디어 플랫폼 강화를 위한 움직임은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하기로 했다. 황성진 수석연구위원은 “결국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53.9%를 1조원에 취득하는 것으로, 현재 CJ헬로비전의 시가총액(8천442억원)과는 다소 괴리가 있지만 가입자 88만명의 가치를 감안하면 적절한 프리미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로 인해 유료방송 시장은 KT와 SK텔레콤그룹의 양강체제로 개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위원은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로 무선과 유선 플랫폼뿐만 아니라 방송 부문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통신·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천614억원, 4천906억
  • 한국투자 “흥국에프엔비, 성장 잠재력 높아’매수’”

    한국투자증권은 3일 지난 8월 신규 상장된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가영 연구원은 “흥국에프엔비는 과일농축액, 착즙주스 등 프리미엄 식음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카페프랜차이즈 성장과 함께 지난 6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34.4% 성장했다”며 “카페·외식 식부자재 관련 종합유통회사로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38.4%, 43.4% 증가한 577억원, 143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카페에서 고객의 매장 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당 매출액을 높이는 브런치 등의 간편식 메뉴를 추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한 스프레드, 소스, 잼 등 푸드제품 라인업 확대로 점포당 평균 매출은 향후 2년간 각각 19.2%, 14.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는 한국 프랜차이즈가 주고객이지만 향후 중국 로컬 프랜차이즈사 공급도 논의 중”이라며 “먹거리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중국에서 한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파트너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중국 매출 비중은 올해 1%에서 오는 2017년 9.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국내 주식형 펀드, 사흘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1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하루 547억원의 자금이 새로 들어왔고, 1천563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23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5천5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설정액은 103조7천844억원, 순자산은 106억7천22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SKT, 헬로비전 인수로 규모경제 달성”

    KDB대우증권은 3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35만원)로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3분기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서비스 기업은 전반적으로 통신 사업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LTE가 도입된 지 만 3년이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케이블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상대적 열위였던 유료 방송 및 유선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확충,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인프라 투자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유료 방송의 가입자당 ARPU가 세계 시장 최저 수준인 점, 통신사의 가구 단위 사업이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 등은 미디어 사업의 잠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증권 “코스맥스 3분기 고성장…투자의견 상향”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코스맥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22만5천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3분기에 예상에 들어맞는 고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가 공시한 3분기 영업이익은 94억5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1% 늘고 매출액은 1천329억4천만원으로 45.7%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내년까지 중국 사업이 이끄는 해외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사업은 내년 30∼40% 성장이 예상되는데, 상하이 공장의 매출 신장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보다 44% 증가한 최대 3천7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업 매출도 신규 주문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 1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이마트, 안정적 실적 개선…투자매력 높아”

    현대증권은 3일 이마트가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7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4조1천500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천9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마트 의무 휴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점차 변환됨에 따라 총매출액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적극적인 PB(자사 브랜드) 사업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에서의 점직적인 실적 개선세에 더해 자회사들의 실적 또한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이마트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 하나금투 “이마트, 4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하나금융투자는 3일 이마트가 올해 4분기에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대 연구원은 “4분기는 외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면세점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 손실 축소로 실적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의 최저점은 지났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6천8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천9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천980억원)를 약간 웃돈 수준이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12.8배 수준으로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7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SK증권 “3분기 부진한 하나투어 4분기 회복세”

    SK증권은 3일 하나투어가 3분기에는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3분기에 내국인 대상 아웃바운드와 일본 사업부를 빼고는 모든 부문에서 좋지 못했다”며 “특히 중국인 인바운드 감소에 따른 호텔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면세점 영업을 위한 설비투자(capex) 부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가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1천7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지만 영업이 익은 71억원으로 47.9% 감소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20%대의 아웃바운드 성장이 예상되고 인바운드 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달 중 인천공항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하는 데다 내년 1월에는 시내 면세점 오픈으로 모멘텀이 확충됨에 따라 11월에는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유안타증권 “SKT, 3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26%↓”

    유안타증권은 3일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26.7%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한 4천906억원이고 매출액은 2.4% 준 4조2천600억원이다. 최남곤 연구원은 “실적 미달은 매출 부진에 따른 것”이라며 “가입자 유치 성과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질적 저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면서 “다만 최근 외국인의 과매도로 주가가 많이 빠져 현 주가는 박스권의 하단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CJ헬로비젼 인수와 SK브로드밴드 합병 이후 TV 시장 점유율이 26%로 올라서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가에 투자자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숫자상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가입자 증가 속도, 통신사업자의 유통 플랫폼화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주가에 변곡점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올해 수익률 1위 펀드 미래에셋ETF…판매 1위 메리츠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설정액 증가)에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가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10월 28일 현재 운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와 생활필수품, 화학증권 등 ETF 3종은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각각 80.47%, 44.12%, 42.24%로, 수익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 ClassS, A, C-E, C 등 4개 상품이 40% 초반대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펀드 중에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_CW’가 연초 대비 26.64%의 수익률로 제일 선전했다. 운용사별로는 라자드코리아가 29.84%의 평균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메리츠자산운용(20.71%), 현대인베스트(20.28%), 맥쿼리투신(16.10%) 등 순이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 펀드(13.33%)의 수익률이 제일 높았고 배당주 액티브 주식펀드(9.90%)와 섹터별 인덱스주식펀드(7.39%)
  • 거래소 호텔롯데에 액면분할 제안…”5천원도 비싸”

    한국거래소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호텔롯데에 액면분할(주식 쪼개기)을 검토해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롯데그룹에 액면분할을 통해 호텔롯데의 액면가를 5천원 아래로 낮춰줄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호텔롯데는 이미 지난 9월 초 임시주총을 열어 종전 1만원인 주식 액면가를 5천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거래소는 액면가 5천원으로는 상장 후 소액 투자자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액면가를 더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액면가가 2천500원 혹은 1천원 수준까지 내려가면 주식 유동성과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크게 늘 것”이라며 “’황제주’가 아닌 ‘국민주’가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롯데그룹이 ‘일본 기업’이라는 악화된 여론을 극복하고 일반 투자자의 공모 참여 비율을 높이는 데에도 액면분할이 유효한 카드라는 지적이다.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19.07%의 지분을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이며 L로 시작되는 투자회사들 72.65%, ㈜고쥰샤(光潤社) 5.45%, ㈜패미리 2.11% 등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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