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증권특집] 1% 저금리 시대 맞춤형 투자, 수익은 기본… 稅 혜택은 덤

    기준금리 1% 시대,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고객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상품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랩(Wrap) 상품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골라 주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지점의 자산관리사가 고객 맞춤형 상담을 해 주는 상품도 있다. 세계 전역에 투자할 수도 있고 국내 중소형주에 특화된 상품도 있다.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연금저축도 있어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 한도로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을 뒤로 미루는 효과도 있다. 증권사들이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맞춰 고객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베스트 “삼성물산, 이벤트발행 재진입…주가상승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과 브랜드 가치, 바이오 등 3가지 투자포인트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이 자체적으로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면서 이벤트 발생 구간으로 재진입할 전망”이라며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먼저 삼성물산과 삼성SDS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바이오 분야는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 투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삼성SDS는 연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1조원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별도 순현금 1조1천억원의 재무구조를 갖춰, 삼성물산으로선 합병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SDI, 전기, 디스플레이, 카드와 관련한 사업 재편도 발생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또 “삼성물산은 궁극적으로 그룹의 상표권을 보유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의 매출은 지속적인 인수합병(M&A) 혹은 자체 성장을 통해 성장할 것이므로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삼성그룹의 상표권은 상당한
  • 대신증권 “건설업, 내년 실적 개선’비중확대’ 추천”

    대신증권은 23일 건설업종에 대해 “내년은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권했다. 김선일 연구원은 “국내외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주요 업체 기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3%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저가 공사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주택 부문 호황의 성과가 가속화되는 한 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 다변화에 힘입어 전체 해외 수주액은 13% 증가하고 물량이 많은 상장 주요업체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0%까지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물론 유화 부문과 자회사까지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는 대림산업이 최선호주(Top Pick)”라며 “이익증가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대우건설과 GS건설도 매력적”이라고 추천했다. 연합뉴스
  • 신한금투 “정유업, 유가 약세에도 정제마진 초강세”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정유업이 유가 하락에도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유가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달 현재 유가는 배럴당 40달러 전후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정제마진(원유와 석유제품 가격 차이)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복합 정제마진은 3분기 평균 배럴당 7달러에서 이달 현재 10.7달러까지 상승했다”며 “정제마진은 강세를 보인 올해 상반기에 평균 9.8달러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상 겨울철 난방기 수요 증가 때문에 4분기부터 경유·등유·항공유 등의 중질 제품의 마진이 강세를 보인다”며 “여기에 휘발유·나프타 등 경질 제품의 마진 강세라는 비계절적 요인도 더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석유 수요 증가에 비해 정제설비 순증가 규모가 작아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정유업의 실적 개선세를 점쳤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연합뉴스
  • IBK증권 “달러 강세에 ‘외국인 순매도’ 지속”

    IBK투자증권은 23일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정현 연구원은 “다음 달 초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다음 주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는 다시 강세 추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과거 달러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 구간에서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보였고 지수는 하락한 경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흥국 시장이어서, 다음 달 가능성이 커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접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브라질 등 취약 신흥국 증시처럼 한국 또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유출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라며 “실적보다 눈앞의 달러 강세가 외국인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유안타 “CJ E&M, 내년에도 콘텐츠·수익성 모두 개선”

    유안타증권은 23일 CJ E&M에 대해 앞으로 콘텐츠가 더 좋아지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CJ그룹의 ‘CJ헬로비젼’ 매각을 통한 SK그룹과의 콘텐츠 사업 전략적 제휴와 1천억원 규모의 콘텐츠지원펀드 조성은 CJ E&M을 통한 콘텐츠 투자 강화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또 “CJ E&M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체 콘텐츠 제작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응답하라 1988’의 최고 시청률은 8.3%, ‘삼시세끼 어촌편2’는 11.5%로 각각 집계됐다”며 “매체력 상승에 따른 광고단가 인상과 콘텐츠 매출액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CJ E&M의 콘텐츠가 네이버TV캐스트와 같은 인터넷·모바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동영상광고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판다했다. 그는 CJ E&M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박스권 지속…성장주 저가 분할매수”

    KDB대우증권은 23일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을 이탈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 시장 초과 수익률을 내려면 투자 업종과 종목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코스피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하면서 시장 변동성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코스피200과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더 높아졌다”며 “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종목별로 수익률 게임이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통화 완화 정책, 미국 금리 인상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코스피가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ECB의 정책이 일정 부분 상쇄되고 세계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서 의미 있는 개선도 나타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성장성,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종목이 시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성장성 측면에서 제약, 전기차, 인터넷 은행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들 종목은 변동성이 높고 평가가치가 싸지 않아 절대적으로 분산 투자, 저가 분할 매수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장에 일시적 충격이
  • 유안타 “삼성화재, 1등 프리미엄 지속…목표주가↑”

    유안타증권은 23일 삼성화재가 내년에도 1등 프리미엄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내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963억원으로 올해 순이익 전망치보다 2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 시행될 고가차량 관련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에 따라 타사보다 외제차 비중이 높고 자차 담보비율이 높은 삼성화재가 더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타사보다 크게 낮은 상황에서 2위권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화재가 내년부터 경쟁이 본격화할 자동차보험 온라인 완결형(CM형)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기준 삼성화재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402.3%로 2위권 손해보험사를 압도한다”며 “향후 강화될 자본·부채 규제에서 사실상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NH투자증권 “한솔제지,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

    NH투자증권은 한솔홀딩스의 증자 등 조치로 한솔제지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됐다고 23일 평가했다. 한솔홀딩스는 보통주 712만여주를 발행하는 증자를 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증자는 한솔제지 주주에게서 한솔제지 주식을 현물 출자받고 그 대가로 한솔홀딩스의 신주를 발행해 배정하는 일종의 주식 스와프를 위한 것으로, 신주는 한솔제지와 한솔로지스틱스 주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한솔홀딩스는 이번 스와프로 3분기 말 15.33%인 한솔제지 지분을 20% 넘게 보유하게 된다”며 “이로써 두 회사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하는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식 스와프 건은 한솔제지의 기업가치와 무관하지만, 주주 입장에선 한솔홀딩스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데다 주식 스와프 시기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어서 한솔제지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한솔제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천350억원과 842억원으로 전망하고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600원(시가배당률 2.7%)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현대백화점,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철회 ‘호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철회는 주가에 호재”라고 진단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와 관련해 매도인 측과 가격 및 세부조건을 협의했으나 이견이 있어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단기 관점에서 현대백화점의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한다”며 “애초 인수 목적은 그룹의 물류비용 절감과 배송경쟁력 강화 등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우리는 단기 관점에서 동부익스프레스 인수가 기업가치 상승을 가져오기 힘들고 택배 부문 부재로 인수 이후에도 추가 투자가 집행돼야 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웃렛 운영에 있어 업계 내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영업실적도 가장 양호한 반면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유통 업종 내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한미약품 기술수출료 유입 때 주가 재평가”

    현대증권은 23일 한미약품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1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기대한 이벤트가 모두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미약품 주가에 대한 시장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될 때마다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약품이 올해 맺은 마일스톤 규모는 총 7조2천500억원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 제약·바이오업체 인수합병(M&A)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처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같은 고민이 있던 메디톡스도 기술수출 이후 주가가 12만원까지 하락했었으나, 지속적인 마일스톤 유입으로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6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 하나금투 “유진기업 3분기 깜짝실적…매수추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유진기업이 올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올렸다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유진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와 비교해보면 영업이익은 7.9% 웃돌았고 매출액은 27% 이상 증가했다”며 “순수 영업가치만으로도 현 주가수준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계절적 국내공사 비수기인 3분기의 레미콘 생산량은 200만t으로 성수기인 2분기 생산량과 동일했다”며 “이는 앞으로 성수기 재진입 시 상당한 출하 증가를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진기업은 국내 ‘넘버원’ 레미콘 회사인 반면 시멘트 부분이 없다”며 “매물로 나온 쌍용양회 등의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유진기업에 대한 목표주가 8천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비증권부문 실적기여 증가”

    삼성증권은 2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증시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비증권 계열사가 견조한 실적을 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 매수’ 투자의견(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6.9% 준 740억원으로 이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 펀드투자 평가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비증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2분기 27.1%에서 3분기 51.9%로 높아졌다”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 중인 비증권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대우증권 인수관련 과도한 인수가격 제시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한달 간 10%가량 하락했으나, 과도한 베팅을 통한 승자의 저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도 진단했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 “인바디, 매출 성장 예상…목표가 6만6천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체성분 분석기 제조기업인 인바디에 대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천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는 환경에 인바디는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밴드를 출시했다”면서 “효율적인 건강관리의 첨병 역할로 인바디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인바디밴드는 손가락만 대면 바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밴드”라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아 11월부터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암웨이를 통한 동남아 지역 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른 해외 지역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인바디밴드의 매출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1천647원에 국내 건강관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에서 20%를 할증해 산출한 목표 PER 40.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연합뉴스
  • NH투자 “쇼박스, 영화 ‘내부자들’ 덕에 실적 기대”

    NH투자증권은 23일 쇼박스가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 덕에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천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 후 나흘 동안 160만명이 몰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을 하고 있다”며 “관람객 수는 우호적인 경쟁상황에 힘입어 500만∼600만명 이상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관람객 수 600만명을 가정하면 쇼박스의 투자 수익은 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쇼박스는 내년에도 ‘검사외전’(황정민·강동원 주연)과 ‘터널’(하정우 주연) 등 10개 내외의 메인 투자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첫 중국 합작영화는 마무리 단계로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