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코스맥스 3분기 고성장…투자의견 상향”

메리츠증권 “코스맥스 3분기 고성장…투자의견 상향”

입력 2015-11-03 08:29
수정 2015-11-03 0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코스맥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22만5천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3분기에 예상에 들어맞는 고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가 공시한 3분기 영업이익은 94억5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1% 늘고 매출액은 1천329억4천만원으로 45.7%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내년까지 중국 사업이 이끄는 해외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사업은 내년 30∼40% 성장이 예상되는데, 상하이 공장의 매출 신장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보다 44% 증가한 최대 3천7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업 매출도 신규 주문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 1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