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삼성증권 “아시아나, 실적부진에 테러까지…목표가↓”

    삼성증권은 17일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고 테러 사태로 단기적인 실적 안정성도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천8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충족했으나 우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노선 구조 개편 과정에서 메르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천385억원과 6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6%가량 증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330억원과 1천4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47%, 42% 하항 조정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1950선 붕괴… 美 금리 인상·유럽 추가 부양책 가능성 커

    ‘돈의 전쟁’(錢戰)을 앞두고 금융시장이 더욱 출렁거리고 있다. 선진국들의 엇갈린 통화정책에 ‘11·13 파리 테러’가 더해져서다. 정부는 파리 테러의 충격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도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16일 코스피는 1950선이 무너졌다. 전 거래일보다 30.27포인트(1.53%) 급락한 1943.02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11.32포인트(1.69%) 떨어졌다. 코스피 195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9월 25일(1942.85) 이후 40여일 만이다. 원화값도 약세(원화환율 상승)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11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5일(1172.4원) 이후 첫 1970원대 진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을 사들였는데 이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화와 엔화는 강세인 반면 유로화는 약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파리 테러로 이 가
  • 日·홍콩·대만 등 아시아 증시 ‘출렁’… 유럽도 하락세 출발

    세계 금융 시장이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출렁거리고 있다. 주말 테러를 지켜본 뒤 16일 개장한 아시아와 유럽 각국의 증시는 줄줄이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3.22포인트(1.04%) 하락한 1만 9393.69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15% 하락한 2만 2396.14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0.29% 하락한 8304.91로 마감했다. 호주 증시도 0.9% 떨어졌다. 유럽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0% 떨어진 4779.30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호텔 사업을 하는 아코르SA의 주가는 7.2%나 급락했고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 SE도 3.2%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9% 하락한 6094.25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도 0.41% 내려간 1만 664.78에서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돈을 빼 안정자산인 미국 국채와 일본 엔화, 금에 투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달러당 122.42엔에 형성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연 2.24%로 0.02% 포인트 하락
  • ‘설상가상’ 코스피, 잇단 글로벌 악재에 1,940선 후퇴

    ‘설상가상’ 코스피, 잇단 글로벌 악재에 1,940선 후퇴

    코스피가 16일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우려와 프랑스 파리 테러 등 잇단 글로벌 악재에 1,9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7포인트(1.53%) 내린 1,943.0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1포인트(1.40%) 내린 1,945.68로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줄여나가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완만한 우하향 곡선을 굳히며 결국 1,940선으로 후퇴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 25일(1,942.85) 이후 50여일 만에 최저치다. 낙폭도 지난 9월23일(-37.42포인트, -1.89%)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주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1,970선까지 밀린 데 이어 주말새 파리 테러라는 악재가 더해지며 조정 국면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바타클랑 극장을 비롯한 6곳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하락 추세를 그리는 상황에서 파리 테러 영향까지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과거 주요 테러 국면 당시 증시 영향을 보면 9·11 테러를 제외
  • ‘설상가상’ 코스피, 파리 테러 여파 장중 1,950선 붕괴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프랑스 파리 테러 등 잇단 글로벌 악재에 16일 장중 1,95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23포인트(1.03%) 내린 1,953.0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1포인트(1.40%) 내린 1,945.68로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줄이며 1,950선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1,970선까지 밀린 데 이어 주말새 파리 테러라는 악재가 더해지며 조정 국면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바타클랑 극장을 비롯한 6곳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하락 추세를 그리는 상황에서 파리 테러 영향까지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과거 주요 테러 국면 당시 증시 영향을 보면 9·11 테러를 제외하고는 당일 하락 정도가 0.7%로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이미 테러 영향은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파리 테러가 펀더멘털(기초여건) 변수로 확산된다면 다르게 봐야겠지만 현재까지로는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닌 만큼 무리해서 투자 관점이나
  • “쉿! 너만 알고 있어”…증권가 ‘검은 공생’에 몸살

    최근 증권가에서 한미약품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다. 최근 수조원대의 신약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증시의 주도주로 각광받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 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야기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내부 직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 펀드매니저로 이어지는 삼각 공생 관계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여의도 증권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미공개 정보를 처음 듣고 유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1차 정보 취득자)뿐 아니라 이 정보를 전해듣고 부당 이익을 본 펀드매니저들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시방석 위에 앉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최근 자산운용사 10여 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실시된데 이어 펀드매니저 수십명이 휴대전화를 압수당했다는 흉흉한 소문도 여의도를 떠돌고 있다. 이번 불공정거래 의혹 사건의 연루자가 한미약품 회사 내부자와 기관 투자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까지 1천명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상장사 직원→증권사→펀드매니저 ‘검은 공생관계’ 증권가의 불법적인 정보 유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가를 띄우려는 상장사 기업설명(IR) 담당 직원과 고객(펀드매니저)을 관리해야 하는 증권사의
  •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1.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에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됐다. 거래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을 시작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곧 30대 초반의 회계사 A씨를 중심으로 불공정 거래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9명이 줄줄이 엮여 나왔다. 이들은 감사를 맡은 회사의 실적 정보를 활용해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에 투자해 6개월 만에 7억 6300만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대금만 143억 1800만원에 이르렀다. 전문가 집단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하다 적발된 최초의 사건이다. #2. 최근 한 증권 사이트 운영자 B씨는 거액을 들여 특정종목을 미리 매집한 뒤 자신의 이름값을 믿고 사이트에 가입한 유료회원 수십명에게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한 시간쯤 뒤엔 사이트 무료회원들도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종목 추천글을 올렸고 이어 포털사이트 주식 게시판에도 같은 글을 옮겼다. 주가가 급등하자 B씨는 곧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고작 하루 만에 B씨는 수백만원을 손에 쥐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10여명의 사이버감시팀 직원들이 뚫어져라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
  • 코스피, 1,970선 ‘털썩’…외인·기관 동반 매도

    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70선으로 주저 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7포인트(1.01%) 내린 1,973.2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7.39포인트(0.87%) 내린 1,975.97로 개장하고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올해 연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나흘째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지속됐다. 기관까지 ‘팔자’에 가세해 매도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물 매도까지 겹쳐 낙폭이 확대됐다”며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는 국면이 진행 중인 상태로 단기적인 하락 추세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 반등 시도는 가능하지만 미국 금리인상 이슈, 수급 부담, 실적 불확실성이 유효하기 때문에 1차 하락 파동이 마무리되더라도 향후 전개될 2차 파동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118억원, 기관은 42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천100억원 상당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76억원 상당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종이목재(-2.38%), 의약품(-2.50%), 운송장비(-2.21
  •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 지속에 1,970선 후퇴

    코스피가 13일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의 지속으로 1,97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5포인트(0.95%) 하락한 1,974.41을 나타냈다. 지수는 17.39포인트(0.87%) 내린 1,975.97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중 한때 1,969.71까지 밀리며 1,970선을 잠시 밑돌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내놓은 발언이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며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은 제로 금리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연설 등으로 금리 인상설을 지지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간밤 뉴욕 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새벽 변경 발표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의 해외상장 종목 14개가 새로 편입된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에 따라
  • 삼성증권 “코스피 예상 지지선은 1,970”

    삼성증권은 최근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가 1,970선을 저점으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11일 진단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지 가능성은 유효하고, 현 시점에서 이를 지수로 환산하면 코스피 1,970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코스피 2,000 이하 구간에서는 연기금의 수급 지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2012년 이후 연기금의 매매패턴을 분석해봐도 2,000선 이하에서 지수 방어와 저점매수에 주력한 전략이 읽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투매보다는 보유가, 관망보다는 매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연말 코스피가 1,970∼2,050 범위내 등락 과정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덱스 전략 여지는 비좁다”며 자동차, 금융, 배당주 등 모멘텀을 보유한 개별주 중심의 전략을 권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최근 지수 하락 요인에 대해서는 “표면적으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의 급증 영향으로 풀이되나 수출 부진과 실적 불확실성, 펀드환매 부담 등의 영향이 더욱 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광군제’ 시작…中 소비주에 주목”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光棍節) 행사가 시작됨에 따라 중국 소비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10일 자정부터 시작된 광군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흥행을 이어갈 확률이 크다”며 “1인당 소득 수준이 늘어난 중국인들이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광군제 행사에서 아낌없는 소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이 자국 쇼핑몰뿐 아니라 해외 사이트에서의 구매를 늘리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 측면에서 우리의 관심대상은 중국인의 쇼핑 리스트”라며 “중국 내 쇼핑몰이나 한국의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 통계로 살펴본 결과, 화장품, 의류·악세서리, 유아용품 소비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여행객의 오프라인 소비에 이어 온라인 소비까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중국 소비 관련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중국 소비 관련주에 속하는 화장품(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의류/악세서리(대현, 로만손), 유아용품(제로투세븐, 아가방컴퍼니, 매일유업, 남양유업, 깨끗한나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현대증권 “신세계, 3분기 실적 기대이하…투자의견↓”

    현대증권은 11일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신세계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700억원과 38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비 부진 및 온라인몰의 저조한 성장에 따라 백화점 영업이익이 악화됐다”며 “호텔 사업의 부진 및 센트럴시티 단장에 따른 판매관리비 영향으로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주가의 관건은 시내면세점 선정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내면세점 선정 결과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바뀔 수 있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투자 “하이록코리아 수주부진…목표가↓”

    NH투자증권은 11일 하이록코리아가 수주 부진에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리고 ‘보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62억원과 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30.0% 각각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줄어 외형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며 “올해 수주액은 작년보다 8.9% 감소한 1천944억원에 그쳐 올해 매출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록코리아는 내년에도 국제 유가 하향 안정으로 플랜트 발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투자증권 “한국전력, 주당배당금 1천원 넘을 것”

    NH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이 내년에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6천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내년에도 연료비와 전력구매비 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양호한 현금흐름, 배당 확대 가능성 등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전력이 올해 주당배당금으로 1천원 이상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적 개선에 힘입은 배당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투자 “씨젠 3분기 실적 저조…목표주가↓”

    NH투자증권은 11일 씨젠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으로 올해 3분기에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내렸다. 씨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46.5% 줄어들었다. 이승호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미국 법인 설립과 해외 확장, R&D 투자비용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4분기엔 외형 성장과 판매관리비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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