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유방암 진단과 치료효과 예측 가능한 의약품 개발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발견이 늦어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20%에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한편 표적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김광일, 우상근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정밀 진단과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핵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을 붙인 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뒤 체내에서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이다. 유방암 중 특히 악성 유방암은 HER2라는 세포막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HER2로 인한 유방암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PET
  • 유방암 진단과 치료효과 예측 가능한 의약품 개발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발견이 늦어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20%에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한편 표적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김광일, 우상근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정밀 진단과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핵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을 붙인 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뒤 체내에서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이다. 유방암 중 특히 악성 유방암은 HER2라는 세포막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HER2로 인한 유방암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PET
  • 모든 의료기관에 ‘감염관리담당자’ 생긴다

    모든 의료기관에 ‘감염관리담당자’ 생긴다

    복지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 발표 지난해 의료관련감염 3989건 발생 조사대상 병원 60~70%는 감염관리체계 없어 정부가 의료기관마다 ‘감염관리담당자’를 지정하고 감염예방 관리료를 인상하는 의료관련감염 대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사건 등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이같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정부 차원에선 처음 발표하는 종합대책이며 지난 1월부터 관계자와 전문가 등 34명이 모여 논의한 사항이 담겼다. 우선 현재 종합병원과 150병상 이상 병원급에만 있는 감염관리담당자를 2022년까지 치과와 한방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병원은 감염관리담당자를 지정, 운영해야 한다. 인력이 부족한 의원 등은 의사가 간호사가 감염관리담당 업무를 겸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인센티브와 건강보험 수가 보상을 통해 병원의 감염관리를 유도한다.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현재 환자 1명당 하루 2000원으로 책정된 감염예방관리료를 현실화한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감염예
  • 아동수당 신청 1주일 만에 108만명

    아동수당 신청자가 1주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 신청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1주일 동안 아동 108만명(85만 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절차를 받고 있거나 완료했다. 전체 아동수당 신청 대상자는 253만명(198만 가구)으로 1주일 만에 43%가 신청한 것이다. 신청자의 20%만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했고 나머지는 절차가 편리한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아동수당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높이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으로,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준다. 최대 지급 기간은 72개월이다. 매월 25일 지급하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때문에 오는 9월 21일 첫 수당을 지급한다. 2012년 10월 출생부터 해당된다. 가구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 월 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1702만원, 6인 가구 1968만원 이하일 때만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보호자와 대리인은 아동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수당을 신청할 수 있
  • 세종 아파트 건설현장에 큰 불…부상자 20여명으로 늘어

    세종 아파트 건설현장에 큰 불…부상자 20여명으로 늘어

    세종 나성동의 고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6일 오후 1시 16분쯤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고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를 포함해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동원해 아파트 고층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을 수색해 구조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하는 근로자들은 검은 연기에 잔뜩 그을린 모습이어서 다수의 근로자가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됐을 우려가 있다. 일부 목격자는 ‘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꽃이 삽시간에 치솟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다친 사람이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며느리 보육교사 등록…1억원 빼돌린 간 큰 어린이집 대표

    아들과 며느리를 보육교사로 허위 등록하고 보육교사 근무시간을 부풀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보조금 1억 1000만원을 빼돌린 어린이집 대표와 원장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감독·수사기관에 이첩한 결과 서울 소재 어린이집 대표 A씨와 원장 B씨가 기소되고 1억 1000만원은 환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아들과 며느리를 보육교사로 허위 등록해 급여를 지급하고 보육교사들의 근무 시간을 부풀려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시 보육교사들로부터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렸다. 원장 B씨도 딸을 어린이집 원생으로 정식 등록하지 않은 채 1년여간 무상으로 방과후교실에서 보육을 받게 했다. 김재수 신고심사심의관은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하면 실제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이들의 업무까지 떠맡아야 해 원아들의 돌봄이 소홀해진다”며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어린이집이 폐쇄되면 기존 교사와 원아들은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봐야 하는 피해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익위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는 2013년 10월부터 복지시설 보조금 등을 포함해 각종 복지·보조금 부정수급을 신고받고 있다. 신고센터는 올해 5월까지 보건복지 분야에서 1
  • 복수국적자 양육 수당 해외 수령 더이상 못해

    복수국적자 양육 수당 해외 수령 더이상 못해

    정부가 복수 국적을 활용해 해외에서 몰래 가정양육수당을 받지 않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복수 국적을 가진 아동이 해외 여권을 사용해 출국한 사실이 확인되면 양육수당을 전액 환수한다. 보건복지부는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할 때 복수 국적과 해외 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만 0∼6세 가정양육 아동에게 연령별로 매월 10만~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정양육수당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90일 이상 해외 체류하면 법무부의 출입국기록 자료를 활용해 지급 정지된다. 그러나 해외에서 태어나 별도의 출입국 기록이 없거나 복수 국적 아동이 해외 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면 출입국 기록 자료만으로는 해외 체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2개의 국적을 가진 아동이 미국 여권을 사용해 출국한 뒤 마치 국내에 있는 것처럼 속이는 방식이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복수 국적을 가진 아동은 가정양육수당 신청서에 이 내용을 반드시 적도록 의무화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군·구청에서는 해당 아동의 입국 기록을 확
  •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최근 5년 동안 54명 사망 술·카페인 음료 섭취 위험 정오~오후 5시 활동 자제 물 자주 섭취하는 게 좋아 최근 5년간 폭염으로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지역 최고기온이 32도를 넘는 등 올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500명이다. 환자의 40%는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사망할 수 있다. 실제로 조사 기간 동안 5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 50세 이상 중노년층 비율은 75.9%나 됐다. 올해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벌써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아직 사망자는 없지만 만성질환자 등 건강이 취약한 사람들은 미리 대응법을 숙지해야 한다. 온열질환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야외 활동이 많다면 다음달부터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갈증을
  • 어린이집 보조교사 6000명 추가 채용

    보육교사 휴게 시간은 보장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교사의 휴게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교사 60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육교사 휴게 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 복무규정에 휴게 시간 명시 어린이집은 운영 특수성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휴게 시간 특례업종으로 지정돼 있었다. 특례업종은 노사 협의를 통해 휴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보육교사도 일반 노동자처럼 점심 시간 등으로 별도의 휴게 시간을 보장받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아동의 식사를 돕거나 배변, 낮잠 준비 등으로 쉴 틈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교사에게 휴게 시간을 주지 않는 대신 수당을 주거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어린이집이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다음달부터 반드시 8시간을 근무하면 1시간의 휴게 시간을 보장해 줘야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조교사 충원을 추진한 것이다. 현재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고용해 전국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조교사는 3만 2300명으로, 이번에 투입하는 6000명을 더하
  • 지역가입자 77% 월평균 건보료 2만 2000원 인하

    지역가입자 77% 월평균 건보료 2만 2000원 인하

    車·재산보다 실제 소득으로 부과 퇴직자 부담 줄고 고연봉자 부담 年100만원 미만 소득 최저부담료 재산 상위 2~3%는 12% 더 내야 형제·자매는 피부양자로 못 올려 다음달부터 지역가입자의 77%는 건강보험료 부담이 월평균 2만 2000원(21%) 줄어든다. 지역가입자의 나이, 집, 자동차 등으로 소득을 추정하는 대신 실제 소득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달라지는 건보료는 2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모의 계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줄이고 고소득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763만 가구 중 589만 가구(77%)의 보험료가 월평균 2만 2000원 감소한다. 소득이 많은 39만 가구(5%)는 보험료가 월평균 5만 6000원(17%) 늘어난다. 나머지 135만 가구(18%)는 보험료에 변동이 없다. 보험료가 오르는 직장가입자는 1% 수준이다. 우선 소득이 없는 데도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보료 폭탄’을 맞았던
  • 평당항 붉은불개미 이틀째 정밀조사…추가 발견 못해

    평당항 붉은불개미 이틀째 정밀조사…추가 발견 못해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서식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조사 이틀째인 20일에는 단 한 마리의 붉은 불개미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수청과 해경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검역본부가 정밀조사 이틀째인 이날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200∼300m 떨어진 곳까지 범위를 확대해 정밀조사와 분포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붉은불개미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밀조사 첫날인 전날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지로부터 시멘트 균열 부위를 따라 20m 간격을 두고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해 일개미 700여 마리를 무더기로 발견한 뒤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뜨거운 물을 붓는 등 방제작업을 철저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여왕개미는 보통 땅 밑 2∼3m에 있을 확률이 커 여왕개미를 잡기 위해서는 야적장 바닥에 깔린 두께 80㎝의 철근콘크리트를 걷어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야적장에 쌓아놓은 컨테이너 1천200여 개에 대한 반출을 시작했다. 지상에 붙여 쌓아놓은 컨테이너는 집중소독을, 2∼4단으로 쌓아놓은 컨테이너는 일반 소독을
  • [포토] 들어오려는 붉은불개미, 막아야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포토] 들어오려는 붉은불개미, 막아야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이 붉은불개미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해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수당 신청 20일부터… 9월 21일 첫 지급

    온라인 신청 부모 보호자만 가능 9월 30일 신청해도 9월분 지급 20일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주는 아동수당 신청을 받는다. 주민센터와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첫 수당은 오는 9월 21일 지급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은 소득인정액 기준에 해당하는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한다. 9월분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하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지급한다. 보호자나 대리인은 20일부터 아동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아동, 부모, 아동의 형제자매를 기재하고 서명, 지장, 인감을 통해 금융정보 조회에 동의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부모가 보호자인 때만 이용 가능하다. 그 외에는 보호자 확인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도 필요하다.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앞선 6~8월 신청자와 동일하게 9월분 수당부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28일 신청한 뒤 행정절차 때문에 11월에 지급 결정이 내려져도 11월분 지급일에 9~11
  •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경고그림 덜 혐오스러워야”vs복지부 “절대불가”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경고그림 덜 혐오스러워야”vs복지부 “절대불가”

    필립모리스 “ 아이코스로 바꿨더니 심장병·암 등 8가지 위험 감소” “담배에 붙이는 경고그림, 상대적인 위험도 나타내야” 보건복지부 “담배에 더 해롭고 덜 해로운 정도 차 무의미” “경고그림 혐오감 주관적…등급화 불가능”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제조사인 필립모리스가 일반 담배를 피우다 아이코스로 바꾼 흡연자 500여명을 반년 간 조사한 결과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 등 8가지 질병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초를 태우는 대신 쪄서 흡입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상대적으로 덜 유해한 만큼 전자담뱃갑에 붙이는 경고그림도 혐오감을 덜 일으키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게 필립모리스 주장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담배면 다 나쁘지 더 해롭고 덜 해롭고의 정도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취지다. 또한 담뱃갑에 부착하는 경고그림의 혐오감도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등급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필립모리스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에서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험 내용을 공개한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이
  • 아동수당 20일부터 신청…9월 21일 첫 지급

    아동수당 신청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주민센터와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첫 수당은 오는 9월 21일 지급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은 소득인정액 기준에 맞는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한다. 9월분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하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지급한다.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1702만원, 6인 가구 1968만원 이하일 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아동 1명당 최대 72개월까지 지급하고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은 20일부터 아동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수당 신청이 가능한 보호자와 대리인은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 친척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아동이 입소해 있는 시설 종사자 등이다. 아동수당 제도 안내, 온·오프라인 신청방법 등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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