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 예멘 반군 후티, 아덴서 ‘군사충돌’ 초읽기

    내전에 폭탄테러까지 겪은 예멘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이 임박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같은 시아파 회교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가운데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돕기 위해 무력 개입을 시사하면서 예멘은 끝 모를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레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수도 사나를 완전히 장악한 시아파 반군 후티는 순식간에 남하해 남부 분리주의자들의 근거지인 항구도시 아덴을 위협하고 있다. 같은 달 21일 유엔 주재의 평화협상이 좌절되면서 사나를 탈출한 하디 대통령은 이곳을 임시 수도로 선언하고 반(反)후티 세력을 규합해 왔다. 하디 대통령은 아랍연맹과 유엔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예멘의 수장이다. 후티는 지난 20일 사나의 이슬람 회당 2곳에서 수니파 무장단체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공세에 불을 붙였다. 테러의 배후를 하디 대통령으로 지목한 직후 총공세에 나서 파죽지세로 남하했다. 제3의 도시 타이즈를 시작으로 알모카, 알달리 등 아덴 주변의 주요 거점을 점령한 데 이어 이날 아덴과
  • “IS, 올해 시리아서 소년대원 400명 이상 훈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 올해에만 벌써 400명이 넘는 어린이 대원을 모집해 훈련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시리아 지역에서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를 모집해 ‘컵스 오브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의 자식들)라는 이름을 붙이고 군사 훈련과 종교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IS가 돈과 무기로 어린이들을 유혹한다”며 “훈련소에 보내 사격이나 차량 운전법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을 이용하는 것은 세뇌하기 쉽기 때문”이라며 “IS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아이들을 키워낼 수 있다. 일반 학교 대신 IS의 학교에 보낸다”고 설명했다. IS는 어린이 대원들이 전투에 나서도록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라흐만 소장은 밝혔다. 다만, 그는 “(IS의 학교 외) 다른 학교도 없고 일거리도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종일 전투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라흐만 소장은 IS가 어린이 대원들을 주로 초병으로 활용하거나, 어린이는 보통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미점령지의 정보를
  • 라이베리아 한달만에 에볼라 재발…경로는 ‘성관계’ 추측

    지난 20일 라이베리아에서 한달 만에 새 에볼라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살아남은 남자친구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에볼라에 걸렸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일반적인 신체 접촉 등으로는 더 이상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지만 ‘성관계’를 통한 전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이베리아 에볼라 사례 관리팀의 팀장대행인 프랜시스 카테 박사는 24일(현지시간)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고 남자친구의 샘플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에볼라 증상을 보여 몬로비아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이 여성은 이전에 에볼라 발병 지역을 여행하거나 에볼라 관리 명단에 올라 있는 사람과 접촉한 적도 없었다. 다만 남자친구가 과거 에볼라에 걸렸다가 치료를 받고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볼라는 보통 감염자의 혈액이나 토사물, 배설물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되며 에볼라에 걸렸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전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가 정액 속에는 남아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생존자들에게 회복 후 3개월
  • 튀니지, 박물관 테러에 경찰 지휘관 6명 경질

    튀니지 정부가 지난주 발생한 국립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경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찰 지휘관 6명을 경질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니지 총리실 대변인은 박물관 경비 소홀을 이유로 관광경찰 수장과 수도 튀니스지방경찰청장, 박물관 담당 경찰서장 등 고위 간부 6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가 전날 밤 박물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에시드 총리가 박물관 주변을 시찰하면서 경비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한 21명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다음날 육성 녹음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포토+4] 패션쇼 나선 발리우드 女배우, 이국적인 아리따운 외모 ‘눈길’
  • 추락하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 포착…탑승자 사살·생포

    추락하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 포착…탑승자 사살·생포

    시리아 정부군 헬기 1대가 반군 장악지역에 추락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소속 Mi-14 헬기 1대가 기술적 결함으로 시리아 이들리브주 자발 알자위야 인근에서 추락했다.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에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서서히 반군 장악지역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헬기가 추락한 곳에는 헬기의 파편들이 이리저리 널려 있고, 무장한 반군들은 불시착한 헬기를 둘러싼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헬기 탑승자 중 1명은 시리아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 전선을 비롯한 반군에 의해 사살됐으며 최소 4명이 생포된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알누스라 전선 측은 트위터를 통해 헬기 조종사를 인질로 붙든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영상=Stahlgewitter Syri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 해커, 미군 100명 살해 리스트 공개… ‘피해 막기’ 비상령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해커를 자처하는 그룹이 해킹을 통해 얻은 미군들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이들을 참수하라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자칭 ‘IS 해킹국’은 전날 밤 미군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등을 해킹해 자료를 빼낸 뒤 약 100명의 ‘미군 살해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는 미군의 이름과 사진, 주소 등이 나와 있다. 해킹당한 미군 서버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미국에 사는 우리 형제들이 처단할 수 있도록 미군 100명의 주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IS를 추종하는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에게) 그들의 땅에서 그들을 죽여라. 그들의 가정에서 그들을 참수하라. 그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며 거리를 활보할 때 그들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금으로서는 명단의 진위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명단 일부를 검토한 결과 실재 인물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인터넷 매체 ‘더 블레이즈’가 전했다. NYT는 “미국 정부의 서버가 해킹당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정보
  • 하디·후티·알카에다… 예멘 ‘삼각 내전’ 조짐

    하디·후티·알카에다… 예멘 ‘삼각 내전’ 조짐

    수도 사나의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5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예멘이 삼각 내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아파 후티 반군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친미 수니파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남부 분리주의 세력 간 갈등이 1990년대 남북 내전을 재연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중동부 일부 지역을 장악한 제3세력인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설상가상의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기에 시아파 사원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예멘의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까지 가세하면서 종파 간 유혈 충돌의 위협이 더해진 상황이다. CNN은 무함마드 알바샤 미국 주재 예멘 대사관 대변인의 “예멘 전쟁의 북소리가 명확하고 크게 들린다”는 논평을 인용해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옛 남예멘의 수도인 아덴에 머물고 있는 하디 대통령은 이날 방송연설에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후티와 알카에다를 싸잡아 비난했다. 뉴욕타임스는 하디 대통령이 “후티가 유엔이 중재하는 국제 협상에 복귀한 뒤 수도 사나와 북부 지역에서 퇴각해야 한다”며 최
  • 튀니지, 박물관 테러 연루 용의자 20여 명 체포

    튀니지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발생한 국립박물관 테러와 연루된 용의자 20여 명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하메드 알리 아루이 튀지니 내무장관은 체포된 이들 가운데 10명은 박물관 테러에 직접 개입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규모 작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루이 장관은 또 테러 현장에서 사살된 2명의 테러범 외에 다른 용의자의 사진도 공개하며 그에 대한 제보도 요청했다. 수도 튀니스에서는 이날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튀니지인 3명 등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성당 미사가 열렸다. 미사에는 정부 각료들도 참석했다. 미사가 열린 대성당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촛불이 밝혀졌으며 성당이 있는 하비브 부르기바 대로를 따라 경찰이 삼엄하게 배치됐다. 앞서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격 테러를 벌여 외국인 관광객 등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리비아의 지하드(이슬람 성전) 캠프에서 훈련받은 것으로 조사된 테러범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베지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대통령은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튀니지인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가 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약 4천명의 튀니지
  • 예멘 반군 “대통령 충성 세력 공격할 것”…내전 조짐

    예멘 수도 사나에서 모스크(이슬람 사원)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시아파 반군 후티와 대통령 세력이 서로 비난의 수위를 높이며 내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후티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군경 기관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후티는 이 공격이 극단주의자들과의 싸움이라며 “전 지역의 자랑스러운 예멘의 아들들이 테러 세력과 맞설 수 있도록 단결하고 협력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디 대통령도 성명 발표 직전에 방송 연설을 통해 후티와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를 비난했다. 하디 대통령은 후티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며 “이란의 깃발 대신 예멘의 국기가 (반군이 장악한) 북부 사다 지역 마란산에 내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군 지도자인 압델 말리크 알후티에게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자신이 머무는 아덴이 예멘의 임시수도라고 주장했다. 북부 지역 기반의 후티와 남부의 대통령 세력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예멘에서 1990년대 남북 내전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무함마드 알바샤 미국 주재 예멘 대사관 대변인은 “이 말을 하기는 싫지만 예멘 전쟁의 북소리가 명확하고 크게
  • 남성 4명 자살폭탄 공격…“희생자 피로 강 이뤘다”

    시아파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수도 사나의 모스크 2곳에서 20일 정오(현지시간)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7명이 숨지고 340여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격이 예멘에 근거지를 둔 수니파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의 전형적인 자살 폭탄 공격이라고 추정하면서도 수니파 이슬람국가(IS)의 보복 공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이란계 시아파의 지원을 받고 있어 수니파 무장조직들의 반감을 사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사나 시내의 바드르 모스크와 알하샤후시 모스크가 허리띠에 폭탄을 두른 4명의 남성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두 모스크는 모두 시아파 사원으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금요일을 맞아 기도를 하러 온 신도들로 사원이 붐벼 피해가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굉음과 함께 시신들이 공중으로 2m 넘게 튀어 올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현지 알마시라 TV를 인용해 “사원들이 희생자들의 피로 강을 이뤘다”면서 “시내 병원들이 시민들에게 긴급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지난 1월 사
  • IS “우리가 튀니지 테러… 또 계획”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3명의 목숨을 앗아 간 이번 테러 외에 또 다른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IS는 19일 온라인에 올린 아랍어 육성 성명에서 “자동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IS 기사들이 바르도 박물관을 목표로 삼아 외국 관광객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교도와 악덕의 소굴 중 한 곳에 신성한 침범을 한 것”이라며 “IS 기사 2명은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용맹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IS는 “지금 당신이 본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 테러 계획까지 공개했다. 앞서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박물관에서 사살된 군복 차림의 남성 테러범 2명의 이름이 ‘야신 라비디’와 ‘하템 카츠나위’라며 튀니지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도 ‘커닝 페이퍼’ 전달 작전

    인도 ‘커닝 페이퍼’ 전달 작전

    인도의 고교 입학 자격 시험일인 지난 18일(현지시간) 동부 비하르주 하지푸르에서 시험 시작 종이 울리자 자녀들에게 커닝 페이퍼를 전달하기 위해 학부모 수십명이 한 고사장의 외벽을 기어 오르고 있다. 이 지역은 부족한 교사 등 교육여건은 열악한데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 이 같은 부정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비하르주 교육 당국은 18~19일 이틀간 부정행위 혐의로 학생 515명을 고사장 밖으로 내보냈고 학부모 7명을 체포했다. 하지푸르 AP 연합뉴스
  • [포토] 말타고 양가죽 집어던지던 남성, 도대체 왜?

    [포토] 말타고 양가죽 집어던지던 남성, 도대체 왜?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콕보루’(Kok-Boru)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앙아시아 전통 스포츠 부즈카시(Buzkashi)가 진행되고 있다. 부즈카시는 말 위에 올라탄 선수들은 양가죽 더미를 우물 안으로 넣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계속되는 탈레반과의 전투… 시신 수습에 바쁜 아프간 군인들

    [포토] 계속되는 탈레반과의 전투… 시신 수습에 바쁜 아프간 군인들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간지 주 안다르 지역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세력 탈레반과 아프간 치안군 간의 한바탕 전투가 끝난 후 아프간 국가경찰(ANP)들이 마프간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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