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 thumbnail - [포토] 말타고 양가죽 집어던지던 남성, 도대체 왜?

    [포토] 말타고 양가죽 집어던지던 남성, 도대체 왜?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콕보루’(Kok-Boru)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앙아시아 전통 스포츠 부즈카시(Buzkashi)가 진행되고 있다. 부즈카시는 말 위에 올라탄 선수들은 양가죽 더미를 우물 안으로 넣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humbnail - [포토] 계속되는 탈레반과의 전투… 시신 수습에 바쁜 아프간 군인들

    [포토] 계속되는 탈레반과의 전투… 시신 수습에 바쁜 아프간 군인들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간지 주 안다르 지역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세력 탈레반과 아프간 치안군 간의 한바탕 전투가 끝난 후 아프간 국가경찰(ANP)들이 마프간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원심분리기 6천기로 감축·제재 즉시해제 논의”

    이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최소 10년간 6천기로 제한하는 대신 대(對)이란 경제제재 일부를 즉시 해제하는 합의 초안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이라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닷새째 이란 핵프로그램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AP는 협상에 관계된 복수의 관리를 인용, 협상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이란의 원심분리기 보유량을 6천기로 제한하는 안을 놓고 집중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알려진 6천500기보다 줄어든 규모며, 지난해 미국이 요구한 4천기보다는 많다. 이란이 보유한 가동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는 1만∼1만2천기 정도로 알려졌다. 원심분리기는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 쓰는 시설로 성능과 규모가 클수록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고농축우라늄을 빠르고 많이 제조할 수 있다. 미국은 이란의 원심분리기 수를 되도록 줄여 브레이크아웃타임(핵무기를 제조하기로 결정한 시점부터 핵물질을 확보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 1년은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원심분리기 규모와 우라늄의 농축 농도에 대한 제한 기간이 15년 이상은 돼야
  • 네타냐후, 강경 발언서 후퇴…대미 긴장완화 계기될까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수 없다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때의 강경 일변도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미국 백악관은 연이틀 네타냐후 총리의 ‘분열적 발언’을 비난하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정상 간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상황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MSNBC 방송에 출연해 상황 개선을 전제로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정책을 바꾼 게 아니며 1국가 해법을 원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2국가 해법을 원한다”며 “다만, 그러려면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 2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던 강경 태도를 약간 누그러뜨린 것이다. 실제 그는 총선 하루 전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서안 지역이나 동예루살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건립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유대 국가로 인정하고 무장을 해제하면 팔레스타인의 국가 건립을 지지하겠다는, 자신의 이른바 ‘바르 일란 연설’을 철회한 것이어서 오바마 행정부의 반발을 샀다. 네타냐후 총리는 MSN
  • thumbnail - “불황·혼란에 민주주의 흔들… 근본주의 무슬림 세력 늘어”

    “불황·혼란에 민주주의 흔들… 근본주의 무슬림 세력 늘어”

    18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바르도박물관 총격 테러로 최소 23명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겨우 ‘아랍의 봄’이 결실을 맺은 곳에서 발생한, 10여년래 최악의 테러”라고 전했다. 튀니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아랍의 봄’ 진원지다. 2010년 민중봉기로 23년간 장기 집권한 독재자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를 퇴진시켰다. 튀니지의 국화를 따 ‘재스민 혁명’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후 재스민 혁명은 이집트, 예멘, 알제리, 시리아, 바레인, 요르단,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주변 아랍국으로 빠르게 번져 나가면서 ‘아랍의 봄’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혁명보다 더 어려운 게 혁명 이후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퇴진 운동으로 촉발된 내전이 이어지고 있고 무바라크 정권을 축출한 이집트는 다시 군사정권으로 회귀했다. 리비아, 예멘 등에서도 민병대 간 충돌로 정국이 혼란 상태다. 3년간 극심한 혼란을 겪었던 튀니지 정도만 지난해 민주헌법 채택과 총선, 대선 과정을 잇달아 치러내면서 그나마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성공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혼란과 경제적 곤궁
  • thumbnail - 튀니지 박물관 테러 19명 사망 “테러범 신원 밝혀졌다”

    튀니지 박물관 테러 19명 사망 “테러범 신원 밝혀졌다”

    튀니지 박물관 테러 튀니지 박물관 테러 19명 사망 “테러범 신원 밝혀졌다” 아프리카 튀니지 박물관 총격테러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리비아 조직 우두머리가 살해된 데 대한 보복으로 저질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튀니지 총격테러는 야만적인 IS의 특징을 모두 띠고 있으며, IS의 리비아 조직 지도자 아흐메드 알 루이시(48)의 사망과 연계돼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리스트 루이시는 자신의 조국인 튀니지 내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튀니지 정부가 추적해 온 인물이다. 루이시는 튀니지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폭탄 공격과 2013년 좌파 정치인 초크리 벨라이드와 무함마드 브라흐미 암살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아 왔다. 그는 지난해 IS가 유럽 공격을 위해 튀니지와 인접한 리비아에 세운 북아프리카의 첫 번째 조직의 지휘를 맡아 왔으며, 지난 14일 튀니지 미수라타에서 온건파 이슬람 민병대와의 전투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시는 튀니지 보안대가 IS의 세부 전략이 포함된 그의 노트북을 발견한 뒤 ‘튀니지 테러리즘의 블랙박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튀니지 언론들은 이번
  • IS 연계 트위터, 튀니지 테러 환영…”이제 시작일 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이 트위터를 통해 18일(현지시간) 튀니지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SITE) 소속 리타 카츠는 이날 IS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들이 튀니지 테러에 찬사를 보내며 튀니지 국민에게 IS 동참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IS의 한 지지자는 이날 테러가 튀니지 테러 공세의 시작일 뿐이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반극단주의 싱크탱크 퀼리엄재단을 인용해 전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성명을 내고 튀니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하면서 “다에시(IS의 아랍식 표기)가 또다시 지중해 연안 국가와 국민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같은 일은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에 맞서려는 우리의 협력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EU는 튀니지의 테러와의 전쟁과 안보 부문 개혁을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외국인 관광객 17명 등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 튀니지 ‘아랍의 봄’ 발원지서 IS대원 최대 공급처로

    18일(현지시간) 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한 튀니지는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 독재정권을 잇달아 무너트린 ‘아랍의 봄’이 발원한 곳이다. 튀니지는 2010년 말 ‘재스민 혁명’을 통해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의 장기 독재 정권을 타도했다. 특히 튀니지인들의 민주화 열망은 이집트와 예멘, 알제리, 시리아, 바레인, 요르단,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인접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아랍의 봄’을 촉발했다. 이후 튀니지는 3년 넘게 정국 불안정이 이어지는 혼란기를 거쳤으나 지난해 2월 민주 헌법을 채택한 데 이어 10~11월 총선과 대선을 치러내면서 ‘아랍의 봄’의 유일한 성공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튀니지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미래가 지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퇴진 운동으로 촉발된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무바라크 독재 정권을 축출한 이집트는 또다시 군사 정권으로 회귀했으며, 정권이 바뀐 리비아와 예멘에서도 민병대의 유혈 충돌로 정국 혼란이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랍 민주화 열풍의 물꼬를 텄던 튀니지에도 어두운 그늘이 있다. 무장단체의 난립과 경제난을 겪으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 thumbnail - 튀니지 박물관서 총격 테러…외국관광객 등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서 총격 테러…외국관광객 등 최소 21명 사망

    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18일(현지시간)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이날 오후 튀니스 국영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박물관 총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외국인들은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출신이다. 경비원 1명과 여성 청소부 1명도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최소 2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국적자도 있다. 또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범인 2명이 사살됐으며 2∼3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들도 쫓고 있다고 에시드 총리가 전했다. 하지만 튀니지 내무부 대변인은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해 적어도 2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범인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내무부 대변인은 “범인들이 튀니지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에시드 총리는 이들의 범행 동기에 대해 “이번 공격은 우리의 경제와 중요한 분야(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며 “우리는 역사상
  • 터키 사병, 비행기 놓칠까봐 “폭탄 있다” 허위신고

    터키 사병이 국내선 항공편을 놓치지 않으려고 기내에 폭탄이 있다고 허위 신고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터키 지한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가를 나온 E(21)씨는 이날 오전 남부 아다나에서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하는 터키항공을 이용해 귀대하려다 공항에 늦게 도착할 것 같자 폭발물이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기내의 승객들을 대피시켰으며, 폭발물해체팀이 출동해 기내를 수색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공항에 뒤늦게 도착한 E씨가 허위 신고한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으며, 이 소동으로 항공기는 이스탄불 공항에 1시간 연착했다. 연합뉴스
  • thumbnail - 사선 넘어 사선… 이스라엘 더 강경 모드로

    사선 넘어 사선… 이스라엘 더 강경 모드로

    17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강경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이 승리했다. 4선이 유력해진 네타냐후 총리가 강경 외교·안보 정책을 거침없이 고수, 국제사회의 긴장을 높일 전망이다. 리쿠드당은 이스라엘 의회(크네스트) 120개 의석 중 30석(25%)을 확보해 제1당이 됐다. 중도 좌파 성향으로 ‘야권 연합’을 이룬 시오니스트 연합 의석은 24석(20%)으로 리쿠드당보다 6석 적다. 당초 시오니스트 연합이 근소한 표 차로 승리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리쿠드당은 뜻밖의 낙승을 거뒀다. 네타냐후 총리는 승리 연설에서 “모든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안보와 사회복지를 안겨주겠다”고 밝혔다. 그를 ‘비비’란 애칭으로 부르는 지지자들은 “하일, 비비”(비비, 만세)라고 연호하며 화답했다. 1996~1999년, 2009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총리직을 수행한 네타냐후 총리가 우파 연정을 구성해 4년을 더 재임하면 이스라엘 초대 총리인 다비드 벤구리온의 역대 최장 재임 기록(2차례, 12년 5개월)을 능가하게 된다. 건국 이후 67년 동안 이스라엘에서 과반을 넘긴 단일당이 탄생한 적은 없었다. 강경파인 네타냐후 총리의 장기 집권 체제가 조성되면서 이
  • 4선 유력해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선에서 승리한 리쿠드당의 베냐민 네타냐후(66) 총리는 1996년 만 46세의 나이로 최연소 총리에 오른 강경 보수파 정치인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전통적으로 다수당의 대표가 정부 구성의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재집권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1996~1999년, 그리고 2009년 이후 쭉 총리직을 수행중인 네타냐후의 4선 고지 등정이 확실해진 것이다.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비비’(Bibi)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네타냐후는 2013년 총선 당시 새 정부의 1순위 과제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 차단을 거론할 정도로 강경 외교 노선을 걸어왔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행한 미국 의회 연설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나쁜 거래”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건설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그는 또 유세 막판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하며 “재선 시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막겠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대외 정책에서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정착촌 건설을 강행해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갈등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자국에서 출생한 첫 총리인 그는 집권 기간 강
  • 파키스탄, 하루에 사형수 12명 사형 집행… ‘충격’

    파키스탄에서 17일(현지시간) 12명의 사형수가 한꺼번에 사형 집행됐다. 이날 사형집행은 카라치, 파이살라바드, 라왈핀디 등 전국 6개 교도소에서 이뤄졌으며 사형수 가운데에는 테러범 외에도 강도살인 등을 저지른 일반범도 포함됐다고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은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 6년 만에 사형 집행을 재개한 이후 하루에 10명이 넘는 사형수를 처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사형 집행 재개 이후 처형된 사형수는 모두 39명이 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12월 16일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군부설 학교 공격으로 학생 등 150명이 사망하자 2008년 이후 6년간 유예한 사형집행을 테러범에 한해 재개했으며 이달 10일 일반범의 사형 집행도 재개했다. 현재 파키스탄에는 8천여 명이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사형 집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14세 때인 2004년 한 소년을 살인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샤프카트 후사인도 오는 19일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다. 후사인의 가족은 그가 고문을 받고 허위 자백을 했다며 재심을 요구하고 있으며 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도 그가 범행
  • thumbnail - [포토+5] IS대원 31명 체포 “바그다드 52차례 테러했던, 잔인한…”

    [포토+5] IS대원 31명 체포 “바그다드 52차례 테러했던, 잔인한…”

    16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국가정보원 청사 앞에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추정되는 31명의 인질을 포위하고 있다. 이라크 국가정보원은 최근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52건의 공격을 계획·실행한 것에 책임이 있는 31명의 IS 대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 속으로… 새 역사로…” 네타냐후 17일 운명의 날

    ‘역사로 남느냐, 역사를 만드느냐.’ ‘외교·안보냐, 민생이냐.’ 이스라엘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AP통신은 16일 4선을 노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민이 이 같은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고 분석했다. 17일 총선에서 자신이 속한 집권 리쿠드당이 승리해 4선에 성공한다면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초대 수상인 다비드 벤구리온의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능가하게 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1996~1999년, 2009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총리직을 수행하는 등 20년간 이스라엘 정계를 장악해 왔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비비’(Bibi)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이 강하다. 4선 달성이 끼치는 대외적 영향은 만만찮다. 안방에서의 신임을 확인한 그가 강경 외교·안보정책 고수로 국제사회의 긴장을 높일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 야당인 시오니스트연합은 120석 가운데 가장 많은 24~26석을, 리쿠드당은 20~22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연정 구성을 통한 리쿠드당의 의회 장악을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과 배치되는 것이다. 시오니스트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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