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정부가 지난주 발생한 국립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경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찰 지휘관 6명을 경질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니지 총리실 대변인은 박물관 경비 소홀을 이유로 관광경찰 수장과 수도 튀니스지방경찰청장, 박물관 담당 경찰서장 등 고위 간부 6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가 전날 밤 박물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에시드 총리가 박물관 주변을 시찰하면서 경비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한 21명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다음날 육성 녹음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튀니지 총리실 대변인은 박물관 경비 소홀을 이유로 관광경찰 수장과 수도 튀니스지방경찰청장, 박물관 담당 경찰서장 등 고위 간부 6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가 전날 밤 박물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에시드 총리가 박물관 주변을 시찰하면서 경비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한 21명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다음날 육성 녹음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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