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증시, 국내지표 ‘무덤덤’ 해외변수 ‘화들짝’ ?

    ‘국내지표에는 무감각하고 해외변수에는 화들짝 놀란다.’ 최근 국내 증시의 움직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달 들어 1·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5월 취업자수 등 ‘깜짝 실적’이 잇따라 발표됐으나 증시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장이 단적인 예다. 개장 전 한국은행은 1분기 GDP가 7년 3개월 만에 8%대로 진입하고 국민총소득(GNI) 증가율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발표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2.29포인트(0.14%)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9일도 마찬가지였다. 5월 취업자수가 8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지만 증시는 오르기는커녕 4.26포인트(0.26%)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의 재정적자 위험을 경고한 데다, 주말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반면 헝가리발 재정 적자 우려가 불거진 지난 7일 코스피는 26.16포인트(1.57%), 스페인 저축은행 국유화 조치가 발표된 지난달 25일에는 44포인트(2.75%) 이상 추락하는 등 해외변수에는 급격한 진폭으로 출렁였다. 왜 그
  • 코스닥,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 발동[속보]

    코스닥시장에서 스타지수선물과 스타지수선물스프레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CB:Circuit Breakers,시장일시중단제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스타지수선물이 급등함에 따라 오전 10시49분부터 스타지수선물과 스프레드 거래를 5분간 중단시키는 CB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CB는 스타지수선물의 약정가격이 기준가격보다 6% 이상 높고 선물중단 이론가격보다 3% 이상 높은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날 CB는 코스닥 현물지수가 1.08% 상승한 상황에서 단 10계약에 의해 선물지수가 9.52% 급등하면서 발동됐다.  연합뉴스
  • 증시 ‘네마녀의날’ 무난…소폭 상승

    국내 증시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쿼드러플위칭데이(네마녀의 날)’를 비교적 무난하게 넘겼다.  양대 ‘빅 이벤트’였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예상했던 대로 16개월 연속 동결로 결론나면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27%) 오른 1,651.70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강보합세로 출발해 내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개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1,662.32까지 치솟기도 했지만,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매물이 나온 탓에 8포인트를 내주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214억원,1천175억원을 순매수했지만,외국인이 4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2천49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천41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반등을 도왔다.  전기가스업(-1.19%)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기계(1.84%)와 증권(0.82%),섬유의복(0.76%),철강금속(0.68%),운송장비(0.63%)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시가
  • MSCI 선진국 편입 여부 22일 결정 [속보]

    한국증시의 MSCI 선진시장 편입 여부가 오는 22일에 공개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 바라사는 2010 리뷰 결과를 21일 오후 11시(중부유럽 서머타임 기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전 6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SCI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마쳤으며 현재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진시장 검토 대상은 한국과 대만이다. 이번 한국의 지수 편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실시간 시세데이터 이용 문제가 걸려 있어 증권업계에서는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있다. 편입이 결정될 경우 실제 편입은 내년 5월로 추정되며, MSCI 선진지수 편입시 예상되는 순유입자금은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10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편입이 결정될 경우 심리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안되더라도 당초에 기대했던 부분이 아닌 관계로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헝가리發 악재… 코스피 26P 빠졌다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할 때에는 누가 옆에서 헛기침만 해도 깜짝 놀라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헝가리였다. 이틀간의 휴장을 마치고 7일 아침 문을 연 아시아 금융시장을 초대형 너울이 덮쳤다. 직접적인 방아쇠를 당긴 것은 헝가리였지만 재정위기의 충격파가 전체 유럽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불안의 실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6.16포인트(1.57%) 내린 1637.97로 마감됐다.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헝가리 재정위기와 미국 고용시장 부진 등으로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3% 이상 급락했을 때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코스피지수는 36.07포인트(2.17%) 내린 채 출발, 오전 한때 161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나마 오후에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0.59포인트(2.14%) 하락한 483.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경제 전반으로 위기확산 우려 고조 아시아 증시 전체가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3.842%)으로 하락, 9520.80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타이완 자취안지수 2.5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1.64% 등 낙폭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
  • 바이코리아 힘… 코스피 31P↑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코스피지수를 30포인트 이상 밀어올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4포인트(1.93%) 오른 1661.84를 기록,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개선으로 2% 이상 급등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3포인트 이상 오름세로 장을 열었다. 전날 지방선거 영향으로 여당의 수혜주로 꼽히던 4대강과 세종시 관련주가 떨어지고, 남북경협주는 다소 올라 대조를 보였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도 지수 상승에 한몫 했다. 이날 JP모건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28일 한국 법인으로 전환한 노무라금융투자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은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기반이 탄탄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융시장 관망세…코스피2P↑ 환율 4원↑

    증시와 외환시장이 모처럼 차분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주 1,560선을 저점으로 가파르게 반등했던 코스피지수는 1,66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급등락을 거듭했던 원·달러 환율도 4원 오르는 수준에서 상승폭을 조절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14%) 오른 1,664.13에 마감했다.  전날 31포인트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초반부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0.85포인트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줄곧 1,660선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은 1천15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를 이어갔다.개인은 1천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03포인트(0.41%) 내린 493.7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에 뉴욕시장이 혼조를 보인 영향으로 아시아권 증시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미국의 경기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1%,일본 닛케이지수는 0.13% 내리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올랐다.  환율은 다시 1,200원선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201.8원에 마감
  • 外人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었다…코스피 31P↑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를 1,660선까지 회복시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4포인트(1.93%) 오른 1,661.84를 기록,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6.2지방선거로 휴장한 사이 미국증시가 지표 호전에 힘입어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폭을 늘렸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2천72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며,선물시장에서도 4천94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주도적인 선물 ‘사자’에 베이시스가 개선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고,외국계증권사의 ‘비중확대’ 보고서가 모멘텀으로 가세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앞과 뒤에서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천74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JP모건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일본 제외)에서 가장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테마주 위주로 최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던 코스닥지수는 6.95포인트(1.42%) 오른 495.74로 거래
  • 월드컵 개막 임박…수혜주 ‘휘파람’

    ‘지구촌 축제’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수혜주들의 상승세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3일 국내 증시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중계하는 SBS[034120]는 전 거래일보다 1천900원(4.95%) 오른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실 SBS는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에다 월드컵 공동중계를 둘러싼 협상이 끝내 결렬되자 막대한 과징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지난 4월 이후 주가가 4만원 밑으로 주저앉아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단독중계로 인한 과징금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른 데다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도 점차 상승 탄력을 얻어 두달여만에 4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또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광고 물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제일기획[030000](1.54%)도 사흘째 상승했다.  음식료 종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하이트맥주[103150]와 롯데칠성[005300]이 각각 3.63%,0.25% 오른 것을 비롯해 닭고기주인 마니커[02774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하림[024660]도 14.29% 급등했다.이번 월드컵은 심야 경기가 많아 주류와
  • 널뛰는 장세 펀드 투자는

    지난달 증시가 10.3%의 등락률(고점과 저점 간 진폭)을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증권업계는 여름 내내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 투자에도 ‘영악한 전술’이 요구된다. 펀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펀드 유형과 운용 방법에 대해 들어 봤다. ●원자재 펀드 비중은 10% 미만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요즘 장세에서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려다 오히려 손실폭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주식형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장세에 휘둘리기보다는 중장기적 전망을 갖고 1~3년 장기투자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게 좋다. 이럴 경우 성장형 펀드에 주목해 볼 만하다.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는 “주가가 여름까지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기회복의 수혜를 많이 받을 신산업 등 성장주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를 가늠할 수 없게 되면서 원자재나 농산물펀드 등 상품가격이나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도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상품가격도 워낙 변동성이 커 몇 개월 정도의 단기 투자처로 삼기에는 부적합하다. 최정원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경제지표가 개선되
  • 변동성 큰 금융시장… ‘청개구리 재테크’ 관심

    남유럽 발 재정위기 등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시계(視界) 제로’로 돌아섰다. 이렇게 시장이 출렁거리면 나름의 투자정석을 실천해 온 사람이라도 재테크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땐 기존 상식과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 달 전만 해도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인 1752.20(4월26일)까지 오르는 등 상승가도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남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하고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대치 국면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1630선으로 크게 후퇴해 있는 상태다. 이럴 때 주목받는 게 리버스 펀드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다. 우리말로 ‘반대·역(逆)’을 뜻하는 리버스라는 말뜻 그대로 리버스 펀드는 코스피지수 선물·옵션에 투자해 주가지수가 내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설계된 펀드다. 리버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 거래하기 편한 형태로 만든 것이 인버스 ETF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리버스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6.35%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4.35%)와 해외 주식형 펀드(-4.7%)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 [금융상품 백화점]

    ●대우증권 ‘대우 한가람 VIP 랩(Wrap)’ 대우증권과 한가람투자자문이 함께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한가람투자자문이 종목, 자산배분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계좌 관리 및 운용을 담당한다. 한가람투자자문의 강점인 종목 선정 역량을 최대한 살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 코스닥주에도 편입하고 시장 상승기에는 종목을 통해 초과 수익을 올린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하락기에는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률을 방어하게 된다. 출시된 지 7개월째인 지난달 20일 현재 12.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원금보장형 DLS 111호’ 금과 코스피200지수(종가)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으로 4일까지 판매된다.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런던귀금속시장협회(LBMA)가 오후 3시에 발표하는 금 가격과 코스피200지수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상승하거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5%(연간 기준 16.67%)의 수익이 확정된다.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오르
  • 外人 매도전환에 증시 주춤…코스피 10P↓

    6월 들어 처음 열린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전환과 더불어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5포인트(0.66%) 내린 1,630.40을 기록,닷새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다시 매도 우위를 보인데다가 프로그램 매물마저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결국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나 유럽 금융위기 확산 우려가 확실하게 해결돼야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서 다시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지수는 1.82포인트(0.37%) 오른 491.24로 출발한 이후 493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탓에 0.63포인트(0.13%) 낮은 488.79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동반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5%,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58% 각각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0.66%와 1.21% 하락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고 오전 한때 반등을 시도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1.9%
  • ‘외국인+프로그램’ 샀다…코스피 18P↑

    주식시장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47포인트(1.14%) 오른 1,641.2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 나타났던 해외 증시의 불안한 모습을 딛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오후들어 외국인 및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1,6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매수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2.86포인트(0.60%) 오른 481.89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10.39포인트(2.17%) 오른 489.4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최근 4일 중 지난 28일을 제외한 사흘 동안 2% 이상의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1.08% 올랐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06% 오르는 보합권이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이 더 적극적인 유동성 억제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2.40%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 역시 각각 0.3%와 0
  • 증시 상승불구 불안 여전…환율은 1200선 아래로

    주식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불안감을 떨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5.28포인트(0.95%) 오른 1,622.78을 기록했다.  중국이 유럽 국가 채권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는 입장에 힘입어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했고 이에 코스피지수도 1,630선 위에서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열흘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장중에는 주로 매도 우위를 보였고,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도 차익실현에 나선데다가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코스닥지수는 9.09포인트(1.92%) 오른 482.41로 개장한 이후 장중에 개인이,장 막바지에 기관이 매수세를 보인데 힘입어 5.71포인트(1.21%) 오른 479.03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시장 역시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였지만 중국 증시는 뒷심 부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28%,대만 가권지수는 0.72% 각각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도 각각 1.77%와 2.76% 오른 채 오전장을 마쳤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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