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내다보는 코스피…추가동력이 관건
10일 코스피지수가 1,800선에 안착하면서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00을 넘어선 만큼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자연스럽게 1,900선으로 올라가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9월 코스피지수의 상단으로 1,820~1,830을 제시하고 있다.1,800이라는 상징적인 지수대를 넘어 1,800대 중반까지 추가로 오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그 동력으로는 미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반등 등 해외 요인을 꼽고 있다.이 같은 요인들이 어느 정도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께 ‘1,900 고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1,820~1,830 넘으면 1,900도 가시권”
코스피지수가 2년3개월 만에 1,800선을 뚫었지만 증권업계는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상당수 증권사는 9월 코스피지수 상단으로 1,820~1,830선을 제시했다.최소한 그 수준까지는 추가적인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1,800이라는 ‘마디 지수’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그보다는 1,800대 초중반에서 실질적인 저항을 넘어야만 1,900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대증권 하용현 투자컨설팅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