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김정주 넥슨회장 주식부자 3위로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3) 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 주식 부자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넥슨은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4억 2538만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1300엔(12일 기준 약 1만 9182원)으로 시가 총액만 8조원이 넘는다. 넥슨의 모기업은 NXC로 66.89%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과 부인인 유정현씨는 NXC의 지분 69.65%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유씨가 갖고 있는 넥슨 지분 0.68%까지 포함하면 김 회장 부부의 지분 가치는 3조 4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건희 회장으로 8조 5000억여원. 이어 2위는 정몽구 회장으로 지분 가치가 7조 1000억여원에 달한다. 김 회장은 이들의 뒤를 이어 단숨에 국내 주식 부호 3위에 오를 전망이다. 넥슨 전·현직 임원도 주식 대박에 동참하게 된다.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 지분 3.14%로 2200억원이 넘는 주식 평가액을 기록하는 등 이들의 지분 가치는 100억원에서 2000억원대로 평가된다. 넥슨 상장으로 신흥 주식 부자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김 회
  • 삼성전자 주가 사상 최고…108만4천원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08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0.95% 오른 106만3천원으로 개장해 큰 흔들림 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는 장중 최고가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159조6천725억원에 달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총의 17%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상장 후 세번째로 100만원선을 돌파하고서 조금씩 고점을 높였다. 올해 1월 말과 11월 초 잠시 100만원을 넘겼다가 이내 조정을 겪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기관 투자가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하루(29일)만 빼놓고 연일 순매수를 나타내 주가 상승의 ‘1등 공신’이 됐다. 이날 상승폭이 커진 것은 전기전자(IT) 업종의 투자심리가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LG전자(4.51%), 삼성전기(4.35%), 하이닉스(3.97%) 등 관련 종목이 빠짐없이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업종이 내년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 안철수硏 株 14만4500원 ‘최고가 경신’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7.04%(9500원) 오른 14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철수연구소의 시가총액은 1조 4470억원으로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에 이어 코스닥시장 시총순위 4위에 올랐다.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가운데 37.1%(372만주)를 보유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주식가치도 5375억 4000만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이 사회에 환원할 기부액도 크게 늘었다. 안 원장은 지난달 14일 보유 주식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1514억원 정도로 평가되던 주식가치는 이날 현재 2687억 7000만원으로, 77.5% 증가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2G종료 제동에 주가 KT 내리고 SKT·LGU+ 올라

    KT가 법원에 의해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에 제동이 걸리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는 반사이익 기대감이 일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64% 내린 3만6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2.33% 오른 15만3천500원, LG유플러스는 0.72% 상승한 6천960원을 각각 보이고 있다. KT의 약세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본격 개시가 미뤄졌다는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날부터 2G 서비스를 제공했던 1.8GHz 주파수 20MHz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법원이 2G 이용자들이 낸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LTE 상용화는 내년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KT는 당분간 3G로만 마케팅을 해야 한다.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확보해 경쟁사와의 LTE 서비스 격차를 줄이려던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한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제4세대 이동통신인 LTE가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 종편株 급락…‘수혜주’ 제이콘텐트리 10.87%↓

    종합편성채널(종편)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면서 당초 종편 수혜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중앙미디어그룹의 콘텐츠 업체인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보다 10.87%(500원) 하락한 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초 2000원대였던 제이콘텐트리는 종편 출범 기대감이 높아졌던 10월 18일 6940원까지 오르는 등 종편의 최대 수혜주로 분류됐다. 그러나 정작 종편 방송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는 연일 하락해 지난달 말 대비 19.3%나 주가가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2%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시장이 제이콘텐트리에 기대를 가졌던 것은 종편의 콘텐츠를 유통시켜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면서 “그러나 SBS 전례를 보더라도 종편의 콘텐츠가 유통되려면 적잖은 시간이 걸리고 질이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를 누가 구매하겠다고 나설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기획 주가도 이날 4.19%(800원) 하락한 1만 8300원으로 마감했다. 제일기획은 방송광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종편 수혜주로 분류됐지만, 지난 1일 보다 주가가 7.1% 떨어졌다.
  • 위기극복 ‘글로벌 공조’… 유로 미봉책 그칠 수도

    중국 지불준비율 인하, 미국·유럽연합(EU) 간 달러 스와프(맞교환), 일부 국가의 금리 인하, 국제공조에 대한 기대감 고조 등에 힘입어 1일 세계 각국의 증시가 폭등했다. 코스피지수는 너무 올라 올해 들어 급등으로 인한 첫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들어 발동한 4차례의 사이드카는 모두 급락에 따른 것이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68.67포인트(3.72%) 오른 1916.18을 기록했다. 오후 1시 37분에는 매수 과열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내려졌다. 코스닥은 496.33으로 3.52포인트(0.71%)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6.9원 내린 1126.1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가 4.24% 오른 가운데 타이완(3.98%), 일본(1.93%), 호주(2.47%), 필리핀(1.89%) 등 각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오는 5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0bp(1bp=0.01%) 내리기로 한 영향이 컸다. 2008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정부가 긴축 완화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유럽중앙은행(ECB)·영란은행(
  • 삼성전자株 107만 4000원…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원(6.97%) 오른 10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8일 기록한 101만원(종가 기준)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년 만에 가장 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14.53%로 2006년 10월 9일(14.57%)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58조 199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150조원을 넘겼다. 삼성전자 주가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지 35년 7개월 만인 올 1월 19일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하향 곡선을 그렸고, 지난 8월에는 6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4조 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깜짝 실적을 거뒀고, 이후 주가는 고공 행진 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으며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 안철수 강남 출마설 안철수硏 주가 폭등

    코스닥시장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강남 출마설이 돌면서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폭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11만 5300원으로 29일에 비해 가격제한폭(1만 5000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1조 40억원에서 1조 1540억원으로 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8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2%) 오른 492.81로 장을 마쳤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왕의 귀환’ 삼성전자 사상 최고價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88% 오른 10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04만7천원까지 올랐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올해 1월28일의 101만4천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9% 오른 103만5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하고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단숨에 거래량이 15만주에 육박했다. 장 초반부터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4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이 체결됐다. 외국인은 나흘째 이 종목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19일 주식시장에 상장한 지 35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세계 경기회복세가 둔화하는 바람에 더 오르지 못했다. 금융시장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 8월 중순에는 6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2009년 6월 당시 수준으로 퇴보한 것이다. 며칠 동안 시가총액 100조원 사수가 위태로워지기도 했다. 주가가 극적으로 반등한 것은 탁월한 실적 덕분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조2천억원을 거뒀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인
  • 코스피 대외 호재로 1,900선 회복

    각종 대외 호재로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섰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99포인트(3.46%) 오른 1,911.50으로 시작해 오전 9시15분 현재 1,909.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1,900선(종가 기준)을 넘은 지난달 14일(1,902.81) 이후 13일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3억원, 1천5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천7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45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급등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공조 합의,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이 한꺼번에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중국의 긴축완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12,0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0.05포인트(4.24%) 오른 1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급등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급등으로 1일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시37분 선물가격이 5%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이며,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 코스피 1,910선 회복…삼성전자 107만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대외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가 1,910선을 회복했다. 지수가 1,910선(종가 기준)을 넘은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18거래일만이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8.67포인트(3.72%) 오른 1,916.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63.99포인트(3.46%) 급등한 1,911.50으로 출발했으며 상승 폭을 확대해 장중 4.27%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오후 1시37분에는 코스피200선물 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09년 1월2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은 외국에서 날아든 각종 호재 덕분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 달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준율 인하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중국이 물가안정에서 경기진작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이 달러 스와프 금리를 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추는 등 유동성 공급 공조에 합의한 것도 힘을 보탰다. 미국에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
  • 美 신용 하향 전망에도 외국인들 샀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음에도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1.24포인트(2.27%) 오른 1856.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금리 폭등으로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지난 17일 1876.67포인트로 마감한 후 8거래일 만에 1850선을 회복했다. 개장 전 피치가 미국의 국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당장 등급을 하향하지는 않고 ‘AAA’를 유지했다는 점이 더 부각됐다. 또 미국 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소비심리가 회복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재정통합을 담보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유럽연합(EU) 관리들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특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780억여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7~28일 2조 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도 1830억여원어치를 사들였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화학(3.21%)과 운
  • 삼성전자株 또 100만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나흘 연속 상승하며 100만원을 다시 한번 돌파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 7000원(2.76%) 오른 100만 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월 28일(101만 4000원)과 이달 4일(100만 5000원) 이후 세 번째다. 외국인이 18만주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코스피 유럽 재정위기 눈치보기…1,840선

    이틀 연속 급등한 코스피가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에 촉각을 기울이며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30일 코스피는 9.01포인트(0.49%) 하락한 1,847.5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847.17로 출발해 대체로 1,840∼1,850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의 이런 움직임은 29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에서 만족스러운 해법이 나오지 않자 경계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개장 직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하향 조정했지만 충격을 몰고오지는 못했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대책이 가시화될 시점이 다가오자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다음달 초 EU 정상회담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천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6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29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순매수 규모가 6천878억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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