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정치 테마주 줄폭락

    금감원의 주가조작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는 전날보다 8.73% 내린 1만 6200원에, 아가방컴퍼니는 12.86% 떨어진 1만 22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불리는 바른손은 전날보다 12.89% 하락한 5270원에, 우리들생명과학은 10.17% 내린 212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6% 내린 8만 3100원으로 마감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말 대선에 임박해 한두 차례 이슈가 될 수는 있겠지만 현재 관련 테마주들의 가격이 너무 오른 상태라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금감원 테마주 특별조사반은 지난달 27일 1차 조사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넘겼고, 금융위는 다음 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앞서 긴급조치권을 발동해 정치 테마주 작전세력을 수사기관에 곧바로 고발할지를 검토 중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그리스 디폴트 우려…코스피 1,980대로 후퇴

    코스피가 그리스 위기 고조로 사흘째 하락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1포인트(0.91%) 내린 1,982.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1.64포인트(1.58%) 하락한 1,968.72에 개장해 낙폭을 점차 줄였지만 약세를 면치는 못했다. 최근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된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에 이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번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시한이 임박했지만 일부 채권단이 동참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에서 민간 채권단을 대표했던 국제금융협회(IIF)는 국채 교환이 실패하면 유로존에 대한 충격이 1조 유로(한화 1천482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가 그동안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털어내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디폴트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된다. 1,970선 아래에는 저가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있어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3천7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사흘 연속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503억원, 1천36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
  • 외국인들 ‘바이 코리아’ 1~2월 10조어치 샀다

    올 들어 두달 동안 외국인이 10조 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9조 6000억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이 두 달 만에 지난해 판 액수를 뛰어넘는 금액의 주식을 산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외국인의 투자증가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2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396조 2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7%)과 상장채권 86조 4000억원 등 모두 482조 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별로는 미국과 영국이 대규모 순매수를 주도했다. 영국은 1월 2조 650억원, 2월에 1조 7908억원어치의 주식을 샀고, 미국은 1월에 1조 7384억원, 2월에 1조 1195억원어치의 주식을 샀다. 세 번째로 한국 주식을 많이 산 곳은 ‘헤지펀드의 메카’로 불리는 케이맨제도로 1월에 4964억원, 2월에 4657억원어치의 상장주식을 매수했다. 2월 말 현재 나라별 한국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가장 많은 158조 5000억원(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액의 40.0%), 영국이 41조 6000억원,
  • 삼성전자 주가 120만원 돌파…사상 최고가

    삼성전자가 12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의 118만5천원보다 2만1천원(1.77%) 오른 12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 상장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1만4천원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120만원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17% 오른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는 27일 2만7천950원에 머물렀으나 28일 1천900원(6.80%) 오른 2만9천850원에 도달했고 다시 이날 3만원을 넘어섰다. 이들 종목 주가의 상승에는 경쟁사가 위기에 빠진 데 따른 반사적 효과도 적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법정관리를 선택한 것은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황민성ㆍ유의형 삼성증권 연구원은 엘피다의 법정관리로 인한 구조조정 및 생산설비 감축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더라도 앞으로 이 회사가 추가적인 설비투자 및 증설을 하는데 채권단의 승인을 비롯한 재무적인 제한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D램 평균 판매가격이 5%포인트 상승할 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9천410억원,
  • 서부텍사스유 120弗 3개월이상 지속땐 “코스피 1600선까지 하락”

    코스피 지수가 유가 상승 압력에 따라 11일 만에 2000선이 붕괴되면서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확률은 아주 낮지만 유가(서부텍사스유·WTI)가 배럴당 120달러(두바이유 기준 약 140달러) 이상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최악의 경우 코스피 지수가 16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외환유동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27일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유가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시나리오로 금융시장의 향방을 예측했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경우는 서부텍사스유 가격이 120달러(24일 109.77달러) 미만에서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는 1800~22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원·달러 환율은 올해 말 1100원 선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경기회복세를 유지하고 중국 경제도 올해와 내년 8%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대 초반의 저성장 국면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유로존은 경기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다음 달 2일에 있을 이란 총선 결과에 따라 갑작스럽게 유가 문제가
  • 코스피 2,000선 회복…하이닉스 급등

    코스피가 하루 만에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3포인트(0.63%) 오른 2,003.69로 마감했다.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급등한 덕분이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천2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8천4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여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10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2천2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6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61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 오른 118만5천원에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80% 급등한 2만9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의 이날 상승률은 1월2일 6.83%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 하이닉스의 급등세에 힘입어 2.51%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도 업황 개선 기대로 5% 이상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POSCO는 약세를 보였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엔ㆍ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된 것도 호재로 작
  • 한화 24일 하루 거래정지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공시를 1년이나 미룬 한화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4일 하루 동안 ㈜한화에 대해 거래 정지 처분을 내렸다.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투자자들이 하루간 주식을 거래할 수 없게 돼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23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늑장 공시를 한 ㈜한화에 벌점 7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불성실 공시에 대한 벌점은 사안에 따라 1~10점을 주도록 돼 있다. 5점이 넘으면 하루간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한화 주식은 24일 거래가 정지된다. 다른 한화 계열사의 주식들은 정상적으로 거래된다. 10대 그룹 계열사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주식이 거래 정지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례적인 일이다. 2003년에는 SK가 계열사와의 매매 계약 사실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거래가 정지된 적 있다. 거래소는 당초 한화에 벌점 6점을 매길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벌점을 높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화의 지연 공시 기간이 1년이나 되고 사유도 중과실·고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측은 “지난 3일 지연 공
  • “직장인 64% 주식거래…평균 1천500만원”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4.8%가 ‘평소 주식매매를 하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직장인이 84.3% 비율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63.0%, 20대는 53.5%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금액은 평균 1천556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투자로 최근 1년간 이익을 봤다’고 밝힌 응답자가 52.4%로 ‘손실을 봤다’(47.6%)는 답변보다 많았다. 주식매매를 하는 시간으로는 ‘오전 업무시간 중’이라는 응답이 41.3%로 가장 많았으며 ‘점심시간’(39.2%), ‘출근 직후’(32.4%), ‘오후 업무시간’(20.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이 주식 투자를 하면서 생긴 습관으로는 ‘주가를 반복해서 점검한다’(48.6%), ‘주식관련 뉴스를 많이 본다’(38.0%), ‘수익률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37.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연합뉴스
  • 그리스 호재에도 코스피 약보합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이 확정됐다는 소식에도 코스피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탓이다. 투자자들이 유럽 위기보다 고유가에 더 신경 쓰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03%) 내린 2,024.24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5포인트(0.14%) 내린 2,022.05로 시작해 줄곧 횡보했다. 이날 증시 변동 폭은 23포인트가량 됐다. 이날 장중에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가셔 유럽이 재정위기 봉합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코스피는 기대와 달리 전날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그리스 위기의 봉합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이미 노출된 재료여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오히려 최근 코스피가 단기급등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2,020선에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미 유럽 재정위기에서 국제유가 급등으로 옮겨갔다는 분석도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이슈는 관심에서 멀어졌다. 오늘 주가가 내린 것은 고유가 부
  • 안철수, 재단기부금 930억원 확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가칭 안철수재단에 출연하기 위해 매각하기로 했던 86만주의 안철수연구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대주주인 안 원장이 보유 주식 41만5천483주(4.15%)를 장내 매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안철수연구소 주식 44만4천517주(4.92%)를 매각했다. 이날 추가 매각으로 안 원장은 예정했던 86만주(9.07%)의 주식 매도를 완료했다. 주식 매각 대금은 930억5천200만원으로, 전액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안 원장은 재단에 출연할 주식 186만주 가운데 86만주를 매각, 현금화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100만주는 현물로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 원장의 안철수연구소 보유 주식수는 286만주(28.56%)로 줄어들었다. 연합뉴스
  • ‘미니작전’ 등 신종 불공정거래 강력처벌 추진

    금융당국이 개인 투자자들의 ‘미니 작전’, 인터넷 카페의 ‘사이버 시세조종’ 등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세분화해 처벌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기존의 시세조종(주가조작), 미공개정보이용(내부자거래), 부정거래 등 3가지 단순 처벌 유형으로는 지능화하는 신종 수법에 제대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일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외국사례 등을 검토한 뒤 합리적인 처벌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중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며 외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감원 처벌 조치와 거래소 예방단계 조치 사이에 중간 단계의 시장교란 행위도 있다”며 “점점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가 생겨나고 있어 세분화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시세조종 등 지금의 3가지 처벌 구조로는 새롭게 나타나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처벌하기가 적합하지 않은 만큼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인터넷방송, 케이블TV, 인터넷카페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부정거래는 과거에 거의 없던 유형이다. 사기죄의 변종이지만 현재 마땅한 처벌근거가 부족해 부정거래로 구분해 놓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출몰하
  • 개미들 시세조종 심각…당국 “처벌에 예외없다”

    금융당국이 ‘미니 작전’ 등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세분화해 처벌하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주식시장의 ‘테마주 광풍’에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개입돼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주가조작 양상이 전통적인 형태와 달라져 개미가 최근에 소규모 작전의 주체로 떠오른 현실도 고려됐다. 주식시장의 질서를 바로잡으려면 개미들의 시세 조종도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도 시장경보제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 ‘미니 작전’ 극성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관련주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등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다. ‘폭탄 돌리기’와 마찬가지인 테마주 거래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빠져나오면 된다는 생각에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의 지난 6개월간 매수 거래량과 매도 거래량 중에서 개인이 각각 98.9%, 98.6%를 차지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개인 비중은 매수 99.3%, 매도 98.9%였다. 박근혜 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99.0%가 개인에 의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가를 단
  • 코스피 2,020선 회복…삼성電 사상최고가

    코스피가 대형주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2,020선을 회복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1.30%) 오른 2,023.4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41% 오른 2,025.56으로 개장하고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장중 2,031.40을 기록해 지난해 8월4일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전날 하락폭이 비교적 컸던 데다 지난 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가 숫자로 확인돼 강한 상승탄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택착공은 예상보다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천58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3천51억원, 46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전체적으로 2천150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기계와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3.03%)와 증권(2.93%)의 상승률이 가장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3.61% 오른 117만6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118만원까지 솟구쳤다. 현대차(1.83%), 기아차(4.35%), LG화학(1.98%), 현대중공업(1.10%) 등 업종 대
  • 남광토건 자본금 전액잠식…거래정지

    남광토건이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로 자본금이 전액잠식됐다. 한국거래소는 17일 남광토건 주식의 거래를 정지했다. 남광토건은 작년 매출액 6천632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이 1천2억원, 당기순손실이 1천392억원에 달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남광토건의 자본금은 1천730억원이지만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490억원으로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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