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장중 1,800 돌파

    코스피가 장중에 1,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강하지는 않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유럽지역 위기감이 이어지면서 강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0%(10.74포인트) 오른 1,793.20에 거래됐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1,8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1,800선 아래로 미끌어졌다. 외국인이 122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서며 14거래일째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소폭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86% 올랐고 현대차 역시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아차 역시 3.55% 오르고 있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해 신한지주가 2.52% 하락했고 KB금융도 0.42% 떨어졌다. 페이스북 상장 수혜주로 떠오른 NHN이 5% 넘게 오르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447.74로 거래되며 전날보다 0.21%(0.92포인트) 떨어졌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는 30일 부산지역에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지며 안랩이 6%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증시는
  • 국내 최초 주식ㆍ채권 혼합형 ETF 23일 신규상장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Star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를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한국거래소는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로 상장되는 주식 채권 혼합형 ETF로 자산구성이 매일 종가기준으로 주식 60%, 채권은 40%가 유지해 운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5대그룹주 장기채플러스 지수는 KStar 5대그룹주 ETF의 기초지수인 MKF 5대그룹주 지수와 KOSEF 10년국고채 ETF의 기초지수인 KIS 10년 국고채 지수를 60 대 40의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지수다. 주식은 5대 그룹주 종목을, 채권은 10년 국고채를 주로 편입하도록 설계돼 있다. 연합뉴스
  • 三電ㆍ현대차 강세에도 코스피 1,800선 회복 못해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급반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했지만 이틀 연속 1,8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그리스 정치불안 우려가 약화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지수 방어에 나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799.13으로 전 거래일보다 0.94%(16.67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며 1,80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자 1,800선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이 조금씩 확대하며 1,800선을 놓고 공방을 펼쳤으나 이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14거래일째 순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56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62억원, 개인은 8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른바 ‘전ㆍ차(電ㆍ車)’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3.69% 오른 120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도 3.49% 오른 23만7천원을 나타냈다. 기아차가 3.82% 올랐고 현대모비스는 0.73% 상승했다. 미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상장 기대감이 부각된 N
  • [유로존위기 스페인으로] 시총 이달 115兆 증발… 삼성전자株 120만원 붕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기 때문에 지지선 설정 자체가 의미 없습니다.” ‘검은 금요일’인 18일 코스피 지수 1800선이 힘없이 무너진 데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말이다. 코스피는 1813.79로 출발했지만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개장 후 30분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1800선이 처음 깨졌다. 이후 1800선 공방이 계속되다가 오후 들어서 점차 낙폭이 커지면서 1780대로 주저앉았다. 하루 만에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추세라면 1750선도 장담할 수 없다는 비관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13거래일째 계속됐다. 외국인은 43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3조 1647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팔아치운 것이다. 개인과 기관은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1800선이 깨지자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2855억원을, 기관은 146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9.45포인트(4.15%) 내린 448.68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은 36조 3700억원이 사라졌다. 이번 주 78조 910억원이 빠졌고 5월 들어 사라진 시가총액은 115조 9050억원에 달한다. 신동수 N
  • 금융위 삼성카드에 삼성에버랜드 주식처분 명령

    금융위원회는 17일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가운데 5%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은 처분하도록 명령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8.63% 보유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금융사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소유하거나 계열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하면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기관을 이용한 산업자본의 계열확장을 방지하려는 장치다. 삼성카드는 1998∼1999년 비금융 계열사인 에버랜드 주식을 승인 없이 한도(5%)를 초과해 취득함으로써 지분율이 한때 25.64%까지 올라갔다. 이후 KCC 등에 주식을 매각했음에도 여전히 한도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금융위는 삼성카드에 사전통지, 의견제출 기회를 주고서 오는 8월16일까지 주식을 처분하도록 명령했다. 삼성카드가 3개월 안에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한다. 연합뉴스
  • 코스피 엿새째 하락… “그리스 불안하다”

    코스피가 그리스 불안 때문에 하락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하락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86%(16.74포인트) 떨어진 1,882.7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5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62억원, 개인은 747억원의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특히 전기전자(-2.24%)가 코스피 하락률을 밑돌았고 철강금속(-0.95%), 증권(-0.88%) 등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보험만이 0.14% 올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52%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다. SK하이닉스가 4.15% 떨어졌다. 애플이 엘피다에 대량의 모바일 D램 반도체를 주문했다는 루머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코스닥지수는 0.37% 내린 478.69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등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아시아증시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2% 떨어졌고 대만 가권지수는 0.57% 내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
  • 한국 금융시장 패닉…주가폭락ㆍ환율급등

    윤근영 기자= 한국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스피는 58포인트 폭락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2원 치솟았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유럽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한국시장을 짓눌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8.43포인트(3.08%) 폭락한 1,840.53에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전날 1천93조원에서 이날 1천59조원으로 줄어 하루사이에 34조원이 날아갔다.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규모인 4천99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이날까지 모두 2조7천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천728억원, 기관은 40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6.18% 급락했다. 또 현대차(-2.99%), SK하이닉스(-8.89%), 현대모비스(-3.28%), 기아차(-3.96%) 등 대부분의 업종이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2% 내린 465.01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0원(1.01%) 급등한 1,165.70에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19일 1,174.8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3.9
  • 매일유업에 포숑 인수설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매일유업에 프랑스 제과점 포숑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15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연합뉴스
  • 코스피 1,900 아래로 추락…해외악재 직격탄

    윤근영 기자= 코스피가 2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1,891.35로 전날보다 22.38포인트(1.17%)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84%) 내린 1,897.74로 출발한 뒤 1,900선에 올라섰다가 다시 추락했다. 주가 하락은 해외 악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4일 유니크레디트은행 등 이탈리아의 26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외국인들은 10일째 ‘팔자’에 나서 3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17억원, 기관은 43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화학(-2.01%), 기계(-2.39%), 운송장비(-1.82%), 증권(-1.77%) 등은 비교적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가 0.76%(1만원) 떨어진 130만4천원을 나타냈다. 현대차(-2.00%), 현대중공업(-2.53%), LG화학(-3.46%), SK하이닉스(-3.07%) 등이 비교적 많이 내렸다. 한국전력은 2.39% 떨어졌다. 전기요금 인상 시
  • 코스피 1,900 붕괴…외국인 10일째 ‘팔자’

    윤근영 기자=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7포인트(0.77%) 하락한 1,898.9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84%) 내린 1,897.74로 출발한 뒤 31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주가 하락은 유럽발 위기가 투자심리를 짓눌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4일 유니크레디트은행 등 이탈리아의 26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0일째 ‘팔자’에 나서 1천79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97억원, 기관은 2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비금속광물(-2.05%), 전기가스(-2.61%), 운수창고(-1.62%), 증권(-1.1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음식료품(0.33%), 의료정밀(0.68%), 통신(0.4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가 0.23%(3천원) 하락한 131만1천원을 나타냈다. 삼성생명(-2.03%), LG화학(-2.00%), SK하이닉스(-3
  • 코스피, 바닥없이 계속 하락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의 난항이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74%(14.28포인트) 내린 1,930.65를 나타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뜻이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이 6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33억원의 매도우위다. 개인이 1천1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가 1.06% 하락했으며 현대차도 1.00% 떨어졌다. 기아차는 0.25%, 신한지주는 2.07% 각각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55% 하락했고 건설(-1.56%), 증권(-1.31%), 화학(-1.11%), 전기전자(-1.05%) 등도 내렸다. 철강금속(0.38%), 의약품(0.30%), 보험(0.19%)은 소폭 상승세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쳐 8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7%(4.31포인트) 오른 498.58을 나타냈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트리온이 10% 넘게 급등했다. 다음(1.45%)과 서울반
  • 증권가 “3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11개월째 동결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이 금리 인하 요인으로 꼽은 것은 ‘유럽 문제’. 이들은 “금통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다시 후퇴했다”고 판단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국내경제 성장세 약화 등이 금리 인하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유럽문제가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정책스탠스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한 차례 정도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향후 금리인하 요건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안정 ▲대외 불확실성 증가 ▲국내경제의 성장세 약화 등을 꼽은 뒤 “시간이 갈수록 물가의 상방위험보다는 경기의 하방위험이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권한욱 연구원은 “1분기 재정의 조기집행 영향 소멸 이후 내수, 수출 등 국내 경기 경로에 대한 위험이 여전히 크고 국내외 경기둔화와 맞물려 물가상승 압력도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향후 통화정책은 정책금리 동결 기조 후 정책금리에 변경을 준다면 정책금리 정상화 재개 가능성보다
  • 구조조정 아직도? 저축銀 주가 급락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의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 6일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의 계열사인 진흥저축은행이 거느리고 있는 경기저축은행을 팔기로 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8일 진흥저축은행 주가는 183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4.99%(320원) 하락했다. 서울저축은행과 푸른저축은행도 각각 11.53%(170원), 9.91%(365원) 내린 1305원과 3320원을 기록했다. 증시에 상장된 6개 저축은행 중에 영업정지 처분으로 거래가 중지된 솔로몬·미래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신민저축은행만 전날보다 6.68% 상승했다. 이날 저축은행 주가 급락은 솔로몬·미래저축은행의 퇴출 후 업계 4위인 진흥저축은행마저 불안해 계열사인 경기저축은행을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진흥저축은행은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 자회사인 경기저축은행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국저축은행 계열사 중 한 곳의 경영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진흥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의 예금 인출액은 지난 7일의 절
  • 코스피 1,950선으로 하락…유럽위기 불안감

    유럽발 불안감이 한국 증시를 짓눌렀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2포인트(0.85%) 하락한 1,950.29에 마감했다. 지수는 8.70P(0.44%) 내린 1,958.31로 개장한 이후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들은 6일째 ‘팔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들은 모두 3천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537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그러나 개인은 2천1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1.49%), 비금속광물(-1.87%), 기계(-2.08%), 운송장비(-2.14%) 등은 내렸다. 음식료품(0.88%), 섬유의복(1.50%), 전기가스(0.32%), 운수창고(0.75%), 보험(0.6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0.75% 떨어진 133만1천원에 마감했다. 현대차(-2.15%), 기아차(-1.22%), LG화학(-3.86%), SK이노베이션(-3.55%) 등도 내렸다. 반면에 POSCO는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1.45% 올랐고 삼성생명(0.92%), 신한지주(0.24%) 등도 상승했다. 무선충전주들은 이틀째 급등했다. 와이즈파워, 알에프텍이 상한가로 뛰었고 켐트로닉스
  • 코스피 대외악재로 급락, 1,95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 대외악재의 영향으로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1,950선으로 밀렸다. 지수는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29.48포인트) 떨어진 1,959.6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천2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1천917억원, 14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대외악재가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뉴욕증시가 지난주 1.27% 하락한 채 마감했고 프랑스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며 유럽연합의 신 재정협약 재협상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13% 하락했고 현대차와 POSCO도 1.75%, 0.94% 각각 내려섰다. 방어주 성격의 한국전력이 1.93% 오르며 선방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합쳐 1천14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증권(-2.41%), 건설업(-2.24%), 운수·창고(-2.03%), 전기전자(-1.94%), 화학(-2.10%)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통신업(2.48%), 전기가스업(1.53%)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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