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국내 주식형 펀드로 28일 연속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로 저가매수성 자금이 한달 가까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461억원이 유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7일 1천477억원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들어온 이후 28거래일 연속 순유입 상태를 보였다. 펀드에 자금이 28거래일째 순유입된 것은 지난 200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가 1,800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 매수성 자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8.80포인트(0.47%) 내린 1,866.36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4억원, 69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32억원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0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6천322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82조8천67억원, 순자산은 83조8천485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 동양증권 “미국 에너지 수출 수혜…LNG 관련주 관심”

    동양증권은 18일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특징적인 변화 중 하나는 에너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천연가스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규모는 2013년 3%, 2014년 13% 늘어나는 등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2020년께엔 2010년 대비 133%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NG 수출규모는 2011∼2040년 사이 연평균 11.5%의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 타깃은 아시아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따라서 LNG선 건조, 플랜트, 피팅, 기자재 등 관련주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우양에이치씨, 성광벤드, 태광, 하이록코리아, 대양전기공업 등 9개 기업이 꼽혔다. 연합뉴스
  • 버냉키 발언 후 아시아 주가지수 선물 상승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18일 오전 아시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오전 3시까지 일본 오사카 증시에서 거래된 닛케이 평균주가 선물은 18일 0.4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 선물도 0.49%, 호주 A&P/ASX 200 지수 선물은 0.47%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버냉키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양적완화에 관해 ‘정해진 방침’이 없다며 당분간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찰룹닉 누빈자산운용 주식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경제지표에 대한 의존도를 대단히 강조했다는 점에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유화적이었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 교보증권 “KT&G,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교보증권은 18일 KT&G가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의 효과로 실적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담배 내수 총수요가 3.5% 감소한 데다 담배 시장 내 KT&G의 시장점유율이 61.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며 “이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하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KT&G는 2분기 영업이익이 2천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KT&G의 주력 시장인 이란의 통화가치가 급락한 탓에 수출 수량이 크게 감소했고, 내수 영향으로 한국인삼공사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보다 19.4% 급감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러시아 현지 법인의 판매 가격 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돼 담배상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이란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인삼공사도 하반기쯤 재고 정리를 마무리하면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에는 2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반영됐고,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여전하다”며 종목에 대한 투
  • <오늘의 투자전략> ‘버냉키 효과’에 상승 전망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급변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 외부 충격에 대한 국내 금융시장의 대응력도 탄탄해졌다. 원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와 달리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5월 22일 이후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평균 5.0% 하락한 반면 원화는 0.7% 하락했다. 주가 하락률도 코스피 5.3% 신흥국 7.3%로 코스피가 견조하다. 출구 전략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상속·증여세로 받은 물납증권 분할매각·납부 허용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보유 중인 국세물납 증권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국세물납증권 관리·매각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납세자 편의 차원에서 상속·증여세를 현금 대신 주식 등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가 보유 중인 국세물납주식은 비상장주식 306개 종목(5천375억원), 상장주식 28개 종목(4천354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보유중인 국세물납증권 중 비상장증권을 매각할 때 종목별 분할매각을 허용하기로 했다. 매각 규모가 10억원 이상이면 납세자가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것 역시 가능하도록 했다. 상장증권의 경우 주가가 물납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단계적으로 손절매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870선 등락

    코스피가 급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엿새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3.90포인트(0.74%) 하락한 1,873.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23%) 내린 1,883.07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1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당분간 경기부양 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지만 코스피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전날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코스피 급등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멈추기 전까지는 코스피의 추세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발표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주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5억원, 141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 홀로 1천21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324억원, 1천177억원어치 매도 우
  • G2 리스크 완화…“코스피 훈풍은 제한적”

    국내 주식시장을 짓눌렀던 ‘G2(주요 2개국)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지만, 코스피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 않다. 불안 요인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간 이탈했던 글로벌 자금이 돌아오고 코스피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본격적인 반등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18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75포인트(0.41%) 하락한1,879.74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조기 축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다. 전날 중국 경제 지표 호조로 지수가 1% 이상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고,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은 버냉키 의장이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힌 11일 이후 5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보였으나 이날 순매도로 돌아섰다.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였던 7.5%에 부합한데 이어 6월 외국인직접투자(FDI)까지 작년 동기보다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
  • “코넥스기업 참 좋은데…” 거래부진에 애타는 투자자들

    금융당국이 거래량으로 코넥스시장 성패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입을 모아 거래량 부진을 문제로 지적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는 벤처캐피털,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이른 시일 내로 투자를 개시할 것이라는 기관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거래량과 주가가 부진해 수익을 내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자기매매 담당자는 “코넥스시장 흥행 스토리를 기대했으나 거래량이 실망스럽다”면서 “자체 투자기준에 거래량 관련 항목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업이 보여도 지금은 투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주식을 싼 가격에 샀다고 해도 시장 유동성이 낮아 팔고 싶은 시점에 팔 수 없다면 큰 부담이 된다는 설명이다. 코넥스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일 현재 4억6천만원 수준이다. 개장 첫날인 지난 1일 13억8천만원으로 시작한 거래대금은 1억원대로 급감했다가 이번 주 들어 6∼7억원대로 올라왔다. 거래량은 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낮은 거래량 때문에 주가가 올라오지 않는 점을 투자자들은 우려했다. T 투자자문사 관계자는 “대주주들이
  • 거래소, 이틀 연속 전산사고…기강 해이·시스템 구멍

    한국거래소에서 이틀 연속으로 전산 사고가 발생했다.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 지연으로 거래소도 이사장 자리가 한 달째 공석인 상황이라 기강이 느슨해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오전 1시 40분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지수선물과 유렉스(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의도 서울사무소 내 정보분배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건물 전체가 정전되면서 전산실에 비상 전원이 공급됐지만 전산실 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항습기에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서버 9대와 장비 일부가 과열로 잇따라 다운됐다. 결국 거래소는 CME와 협의해 해당 코스피200지수선물 거래를 2시간 일찍 마감했다. 거래소는 앞서 15일에도 오전 9시 15분부터 66분 동안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코스콤이 운영하는 체크(CHECK) 등 모든 시세 단말기에 코스피 지수를 최대 15분 이상 늦게 전송했다. 지수 통계를 담당하는 메인 시스템이 이상을 일으킨 상황에서 백업 시스템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거래소는 사고가 연달아 터지자 부랴부랴 16일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 거래소, 코스피지수 전송 지연…1시간만에 복구

    거래소, 코스피지수 전송 지연…1시간만에 복구

    15일 오전 한국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증권사 홈트레이딩(HTS) 시스템에 10여 분가량 늦게 전송돼 투자자들이 혼선을 겪었다. 그간 파생상품 일부 종목에 대한 시세 정보 제공이 늦어진 적은 있었지만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 시세 정보가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께부터 1시간 동안 증권사 HTS에 코스피 지수가 지연 전송됐다. 지수 산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수를 HTS로 전송하는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 HTS에는 오전 9시 50분 현재 1,851.22인 코스피가 9시 34분 지수인 1,850.24로 표시됐다. 분초를 다투는 투자자들에겐 엄청난 타격이다. 각 증권사는 “거래소 문제로 일부 시세(코스피·코스닥지수 등)가 늦게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전 증권사 공통사항이므로 투자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공지를 띄웠다. 시세는 한때 15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으나 거래소가 조치에 들어가면서 간격이 좁아졌다. 코스피뿐만 아니라 HTS의 코스닥지수, KRX섹터지수, 프로그램매매, 시장별 투자자 정보도 지연 제공됐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의
  • 아시아증시, 중국 성장률 발표 후 상승세

    15일 오전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7.5%로 발표되자 아시아 각국 증시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0.52% 상승한 2,050.02로 개장 초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선전성분지수도 같은 시각 8,062.96으로 0.63% 상승했다. 강보합 개장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21,338.64로 0.29% 올랐다. 개장 초 하락세로 출발했던 대만 가권지수도 같은 시각 0.18% 상승한 8,235.16에 형성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호주 S&P/ASX 200지수는 4,987.70으로 0.28% 상승했다. 뉴질랜드 NZX 50지수는 강보합세에서 상승 폭을 늘려 오전 11시6분 현재 4,581.65로 0.29% 올랐다. 그동안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면서 많은 시장 투자자들은 중국 성장률 발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해 왔다. 이날 일본 증시는 휴장했다. 연합뉴스
  • 코넥스 21개 상장사 18일 합동 기업설명회

    코넥스시장 21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합동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그룹 미팅과 IR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기업 최고경영자(CEO) 전원이 참석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질의 투자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생기면 코넥스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넥스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채권 전문가들 “올해 기준금리 변동 없을 것”

    채권 전문가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연 2.50%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한 이후 두달째 동결 기조를 올해 내내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 여지가 적고 낮은 물가수준 등을 고려하면 인상 재료가 충분치 않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7월 금통위에서 한국의 위치는 선진국(미국)도 아니고 신흥국(중국)도 아닌 중립지역으로 해석돼 통화정책도 중립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현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도 낮은 수준인 물가는 올해 연간 1.7%까지 하향조정됐는데 완화 기조를 서둘러 돌릴 이유가 없다는 것을 반영했다”며 “올해는 현 기준금리에서 인상 혹은 인하와 같은 금리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금리 인하를 끝으로 작년 7월 이후 세 차례 진행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추경 편성과 금리 인하에 따른 정책효과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통화정책은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
  • 증시침체에 증권사 1분기 실적 또 추락

    증시 침체로 대형 증권사들의 1분기(3∼6월) 실적이 또다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탁매매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채권운용 손실, STX그룹 관련 충당금 적립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개 이상 존재하는 증권사(3월 결산법인) 6곳 중 키움증권을 제외하면 모두 1분기 예상 순이익(연결 기준)이 전분기보다 크게 감소했다. 삼성증권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은 400억1천만원으로 전분기 591억5천만원에 비하면 32.4%나 줄었다. 미래에셋증권의 예상 순이익은 299억3천만원으로 438억2천만원이던 전분기보다 31.7% 줄고 우리투자증권도 225억3천만원으로 전분기(20억9천만원)에 비해 2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 회사가 한국투자증권인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54억4천만원으로 예상돼 전분기 584억원에 비해 22.2% 감소하고 대우증권은 순익이 작년 4분기 375억6천만원에서 올해 1분기 333억9천만원으로 11.1%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키움증권의 순이익은 181억6천만원으로 전분기 135억6천만원보다 3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들의 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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